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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서비스센터에 했던 민원접수 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삼성을 이야기 하자니 쬐끔... 걱정이 돼기도 하지만 ㅋㅋㅋ

깔껀 까고, 고칠거 있으면 고치고, 알건 알고 가자는 마음에 서슴없이 글을 써봅니다 ^^

 

몇일전 스마트폰 충전불량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모델명은 SM-A520K (일명 A5 2017) 인데요, 이게 어제까지는 잘 돼던폰이 갑자기 아침에 충전이 안돼어있길래

아무생각없이 충전기 꽃아놓고 이제 됐겠지 싶어서 뽑아서 들고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 후 우연히 본 폰 충전량이.... 무려 6% .... 뜨헉~!

직원들 충전기 이것 저것 꽃아봐도 충전이 안돼길래 원인을 찾고자 센터에 방문을 한게 원인의 발단~!

 

위의 글이 제가 서비스센터에 다녀온 후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내용을 보면

 

기기결함(충전안됨)의 원인을 확인하는데에도 비용이 발생됩니까?
날짜 2019-01-30 조회수 1

구매한지 1년이 갓지난 새폰이 오늘 갑자기 충전이 안돼서 서비스센터 방문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충전이 안돼서, 서비스센터가면 간단히 고쳐줄줄 알고 방문을 했는데,
휴대폰을 맡기고 잠시 일을 보고 휴대폰을 찾으러 가니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외부적인 결함은 없어서, 뜯어봐야 알수 있습니다. 뜯어서 요기가 고장이면 3만5천원정도
비용이 발생하시고, 요기가 고장이면 12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하십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1년이 지난 제품이라 보증기간이 끝나서 비용이 발생된다고 하시는것도 이해가 안돼는데,
어디가 고장이 난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리비용(돈문제)먼저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다시말하면 고장원인을 알기위해 분해를 하면 무조건 수리비용이 발생된다는 논리로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빠서 그냥 폰들고 나왔습니다.

약정기간 2년중 갓 1년이 지나 아직도 할부기간이 11개월이나 남아있는 새폰을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충전이 안되는 하자를 다시 돈을 주고 고쳐야 한다는게 
이해가 돼지도 않고, 하자점검을 위해 분해를 하면 무조건 수리비용이 발생한다는 말도
이해가 않됩니다.

대체 어디가 고장이나서 수리비용이 얼마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일단 고장부분 확인을 위해 분해를 하면 무조건 수리비용이 나온다는게 말이 됩니까?

너무 억울한 마음에 콜센터에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어 불편하다 민원접수를 하고
기다리니, 상담사분이 센터에 확인을 하고 답변을 주시는데

"휴대폰 수리를 위해 수리비용을 먼저 안내해드린거고요. 
고장확인을 위해 휴대폰을 분리하는데에도 공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고장을 확인하고 비용이 얼마인지 확인을 한 후 고칠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하는거
아닙니까? 3만5천원이 될지 12만원이 될지 모르는 고장을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고쳐야합니까?
그리고, 고장의 원인이나 고장부분을 확인하는데에도 비용이 발생한다는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삼성서비스센터는 삼성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위해 운영돼는 곳 아닌가요?
일반 사설수리업체에서도 고장의 원인을 확인하는데에는 돈 받지 않습니다.
고장의 원인을 확인하고 수리를 할때에 수리비용이 발생돼는것이지...

삼성제품을 쓰는 일반서민들이 돈으로 보입니까? 우리가 호구 입니까?


삼성서비스센터의 공식적인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용중인 휴대폰이 고장이 났을때, 고장의 원인이나 수리비용을 알아보기위해 점검을 
할때에도 공임비용이 발생합니까?

고장의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분해를 하면 무조건 수리를 해야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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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올리고 답변을 기다리니 다음날 점심쯤에 서비스센터 팀장님이란 분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답변을 종합해보면,

 

"고객님 제품은 보증기간 1년이 갓 지난 제품이라 아쉽다.

요즘 나오는 폰들은 밧데리일체형이라 분해를 할려면 장비를 써서 해야만한다. 그리고 방수방진기능이

있는 폰들은 방수를 위해 찐이라는게 분포돼어있는데 뒷커버를 제거하면 찐도 제거돼어 다시 조립을 할때

찐을 재분포하여야 한다. 고로 장비사용료와 찐을 써야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분해를 했다가 다시 조립을 해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센터 담당기사의 설명이 미흡했던것은 대신 사과드리며 다시 방문해 주신다면

담당기사 또는 센터에 잘 말해놓을테니 수리를 받아라"

 

상당히 놀리적이고 타당한 답변이였기에 팀장님께 뭐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말을 할려면 삼성에게 해야겠죠?

대체 왜 고장원인을 알기위해 분해하는데에도 비용이 발생하게끔 제품을 만들었는지...

분해하는데 비용이 발생할거면 아에 고장이 없게 만들든지, 뜯지않고도 고장을 알수있는 기술을 만들든지...

해놓코 제품을 팔아먹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방수제품 뜯었을때는 방수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죠,

그런데 고장원인을 알기위해 뜯었다가 다시 조립하는데 비용이 든다면,

만약 재조립제품이 방수가 안돼고 누수가 된다면 삼성에서 누수제품 보상해 줍니까?

돈은 돈대로 받고, 제품은 제품대로 팔아먹겠다? 설마.... 아니죠?

 

삼성센터의 팀장님이란 분께 직접 물어볼려다가, 괜히 나같은 진상고객때문에 고생하실거 같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당하게 비용을 주고 수리를 한다면 그만이지만,

중고가격 1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12만원을 주고 수리를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수리할 부분을 알아보기위해 1.5~2만원의 공임비용을 들여서 뜯어본후...

보증기간 1년이 갖 지난 제품을 3.5만원에서 12만원의 수리비를 주고 고치는게 맞을까요?

 그냥 10만원짜리 중고를 사는게 낳을까요?

 

여러 좋은 의견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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