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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이네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ㅎㅎ 때아닌 고기열풍이 불고있는 우리집 식구들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힘입어 향한 가족회식의 장소 "소덤소덤"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집에서 도보 7분정도? 거리에 있는 용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에있는 한우 소갈비 전문점입니다.

와서보니까 여기가 소덤소덤 본점이군요. 이글을 쓰면서 지금 알았네요. ㅋㅋ 어쩐지 서비스와 맛이 남다르더라...

메뉴판. 소덤소덤은 소갈비살 전문점인데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소갈비살 1.2kg에 5만5천원. 놀라운 가격이죠? 900g과 1.2kg으로 나뉘어 있는데 쉽게 생각하면 3인분과 4인분으로 나뉜것 같습니다. 1.2kg이라고 해도 4명이 먹기 딱좋은 양이더라구요.

따듯한 숫불이 반갑네요. ^^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샐러드. 

이건 고기를 먹기위한 필수 아이템이죠? 간장소스와 쌈장. 그리고 마늘. 

집사람의 취향대로 우리는 소막창 600g과 갈비살 900g을 시켰습니다. 먼저 소막창!!!

두툼한 살이 먹음직스럽게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데 집사람과 큰딸이 열광을 하더군요. ㅎㅎㅎ

그뒤에 수줍게 숨어있는 소갈비살. 미국산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신선해 보이네요.

제가 소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때깔이 쥑입니다

이걸 마블링이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고기가 굉장히 신선해 보입니다. 

불판위에서 고기가 익어가는동안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많치 않은 테이블마다 후드가 달려있어 내부 공기가 답답하거나 냄새가 심하다거나 하지는 않는군요. 청결도 면에서는 90점이상을 줄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네요.

천청에 달려있는 형광등이 재미있게 돼어있드라구요. 등에 갓을 씌운게 아니고 옛날 문풍지같은걸로 등을 덮어 놓았어요. 꽤나 재미있고 신선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업시간 안내. 주말이외엔 점심장사를 안하시는군요. 하긴 평일 낮에 먹기엔 약간 부담돼는 메뉴죠. 

입구에 안내돼어있는 메뉴판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이네요. ㅋㅋㅋ 먹음직스러운 그림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게홍보에 더욱 도움이 돼지 싶네요. ㅋㅋㅋ

원산지 표시가 돼어있네요. 궁금했었는데 미국산이군요. 요즘은 기술력의 발달과 안전먹거리라는 인식때문에 수입산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어졌죠. 솔직히 저는 미국산과 국내산을 구분못하는 혀를 가지고 있어 더욱 거부감이 없습니다. 왠지 모르게 우리소라는 명목하게 더욱 비싸게 유통돼는 현실에 국내산을 마주할 기회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게 현실이죠.

옆에는 샐러드바가 있어요. 정갈하고 깔끔하게 돼어있네요.

이곳에선 김치와 상추 마늘 쌈장 파채등등을 무한으로 즐길수 있게 돼어있어요. 내사랑 마늘~~~

정말 이집와서 젤 감동한 글귀. 남은고기를 따로 포장해 준다는 주인분의 정성과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노릇노릇 고기가 익어갑니다. 이또한 행복이라 할수 있겠죠?

고기도 준비돼었겠다 소주일발장전~! 자 오늘도 저는 달릴랍니다. 고고고

풍족하게 고기를 먹고나니 이집 냉면맛이 궁금해 지네요. 고기에 조리를 따로 할 수 없지만 냉면은 솜씨를 발휘해야 하는거니까 맛보기로 했죠? 결과는? 만족~!!!! 얼음이 동동 떠있는 냉면육수가 깔끔하고 시원해요. 고기먹은뒤라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굿

이건 비냉. 양이 딱 3입분량이라 약간 부족하다 싶지만... 맛은 꽤 준수합니다. 엄청맛있다고는 못해도 여느집 냉면보다는 맛있었어요. ^^

딸들과 집사람을 대동한 4식구 가족회식으로 꽤 만족스러운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집사람과 큰딸은 담에 또 오자고 난리를 치고 있죠. ㅋㅋㅋ 담에 또 갈랍니다.

모르니까 못먹는거지 이런곳에 이런음식점이 있다는 걸 아는이상 누가 안먹을까요? 이집은 소고기를 않좋아하는 제가 먹기에도 꽤 괜찮은 음식점이라 생각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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