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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쓰던 스마트폰인 갤럭시S8+를 얼마전에 제가 입양해왔습니다.

스마트폰을 쓰던중 1년6개월쯤 되던때에 스마트폰의 추락으로 폰액정 우측하단(빽키쪽 코너부분)이 찍히면서 유리부스러기가 떨어질 정도로 파손이 심하게 돼었습니다.

1년이 지난 상황이라 액정교체를 할려니까 서비스센타에서는 21만원을 청구하였고 이에 동새은 6개월만 더쓰고 폰을 바꾸겠다고 사설업체에서 4.5만원을 주고 풀커버강화유리를 부착하여 썼었습니다. 그런데 업체에서 붙여준 강화유리는 갤럭시S8+ 액정보다 약간 작은 것을 붙여 주었드라구요. 

울며 겨자먹기라고 억지로 폰을 썼는데 약 2달전부터 액정에 이상신호가 오기 시작하며 더이상 폰을 쓰기가 힘들정도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액정이 떨림?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거였습니다.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위 동영상이 강화유리가 부착된 모습인데 본액정보다 작은게 붙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끈질기게 버틴 동생은 약정기간이 끝나자마자 S10 5G로 번호이동을 하였고 잉여폰을 제가 입양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액정교체를 시도할려고 했지만 매물이 너무 없어서 쉽지가 않아 사설업체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사설업체에서 부르는 가격은 14~15만원을 부르더군요. 사설업체에서도 S8기종은 서비스센터를 권장하더군요. 밧데리까지 갈아준다고... 서비스센터에서 액정교체가격이 21만원이고, 중고나라또는 세티즌에 나오는 중고가격이 잔상심한게 15만? 무난한게 약 20~23만원정도 하더군요. 진퇴양난이 돼었습니다.

이폰을 어떻게 하면 살릴수 있을까 고심끝에 유튜브에서 깨진액정위에 UV강화유리를 붙이는 영상을 보고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때 마침 와이프와 큰딸폰 액정필름도 갈아줘야 할때가 돼서 집사람꺼 내꺼 큰딸꺼 3개를 시키기로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찾아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강화유리 한장에 3,600원(자외선램프500원) 짜리를 총 14,000원정도(3개)에 구매를 했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인터넷 최저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성품 모두를 포함한 가격이 3,600원이라 놀랐습니다.

동영상 한번 보면 누구나 붙일수 있을정도로 쉽습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사진 몇장 보면 알수있겠더군요.

램프가 신기한게 디게 비쌀꺼 같은데 아주 쪼그만한게 500원 이더군요. 한번사면 무한반복해서 쓸수있어서 잘 보관해 뒀습니다. 충전기에 연결해서 쓰는건데 고장날 일도 없겠더군요. 

이건 액정을 붙인 후의 모습입니다. 깨진부위 위로 물결치듯 휘어있는 액정이 보이시나요? 속액정이 찌그러져 있는겁니다. 저 부분때문에 액정이 뻔쩍거리고 꿀렁거렸던건가 봅니다. 저위에 UV접착제를 충분히 도포한후 강화유리를 올려주고 경화기 램프로 경화를 시켜주니... 신기하게도 그후부턴 액정 떨림이 없어졌습니다.

 

이걸 글로 다 표현하자니 빡빡해서 엊그제 찍은 영상 하나 올려드립니다. 풀영상은 편집끝나는데로 유튜브에 올릴예정입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고 젤리케이스 2,500원짜리까지 씌우니 쓰는데 전혀 문제없는. 아무이상없는 폰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밝게 비춰서 찍은거라 금이 많이 보이는데 일상생활에는 잘 티가 안나요. 쓰는데 전혀 문제가 없네요.

2017년도에 구매한 이폰을 구지 21만원을 들여 액정교체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딜레마에서 해방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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