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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사진이 있다. 신규 오픈을 한 순대국집의 유리외벽에 유민상씨가 놀라는 포즈로 순대국을 소개하는 광고그림이 있다. 큰맘순대국은 정준하씨가 광고하는것을 봤는데, 이곳 담소순대국은 유민상씨가 광고모델인가보다.

몇일전부터 가게내부 공사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이제서야 오픈을 했다.

바로어제 오픈하자마자 찾은 담소순대국집에서 사골순대국을 먹고 그 맛에 감동했는데... 오늘은 육개장을 먹어보기위해 또왔다. ㅋㅋㅋ

매장입구에 놓였는 돌탑이 지나는 이의 시선을 끈다.

매장입구에 왠 기왓장이 쌓여있다. 이집 인테리어한번 참 독특하다.

이집 이름이 "다소소사골순대국"인 이유가 소 사골(뼈)로 육수를 우려내기 때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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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순대국을 먹어봤으니 오늘은 육개장을 정복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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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놓여있는 김치독들이 이쁘다. 테이블마다 반찬은 셀프로 먹을수 있게 돼어있다. 깔끔.

입구 한쪽에 놓여있는 솥. 이곳에서 직접 24시간 육수를 내는 것인가? 하지만 가동돼고있는 모습은 본적이 없다.

내가시킨 육개장의 사진이다. 사진만 봐서는 굉장히 푸짐하게 나오는게 기대가된다.

조신하게 육개장과 순대국을 기다리는 무김치와 깍두기.

드디어 내가시킨 육개장이 나왔다. 얼~! 그릇이 대접이다.

사진에서 본것처럼 양이 많치는 않지만 내용물은 알차게 구성돼어있는것 같다.

소고기와 당면, 그리고 파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국물도 내가 너무 기대했는지 찐~하지는 않지만 나름 개운하고 얼큰했다. 매운거 싫어하시는분들이 먹기에 딱 좋았다.

육개장을 한숫가락 먹어보니 앞에서 시킨 과장님의 순대국이 부러워진다. 이집은 순대국 맛집이다. ㅋㅋㅋ

일단 육개장 맛을 보았으니... 공기밥을 투하해준다. 말아먹으면 어떨까? 기대를 해본다.

캬~ 밥을 말아먹으니 맛이 완전히 변한다. 밥이 술~술~ 넘어간다. 먹기 편하다. 양도 푸짐한게 맛이 아주아주 뛰어나다는 아니지만 참 먹기 편하고 익숙한 맛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육개장을 정복하였다. 나름 만족할만한 맛과 양을 선보이는 "담소순대국"에 점점 더 정이 간다.

이집 순대국은 일반순대국과 매운순대국, 사골순대국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다음에는 소사골순대국을 먹어봐야겠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맛있는 점심이 있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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