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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술먹는 날이 일주일에 1번이라면 주 6회는 집에서 술을 먹는 필자가 심심해서 올려보는 글

필자는 술을 사랑합니다. 기쁠때는 축하주~! 슬플때는 위로주~! 화날때는 빠르게~! 우울할땐 천천히~! 바꿔 말하면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술을 찾는거 같네요. ㅎㅎㅎ

주로 즐기는 술이 소주이지만(늘~ 처음처럼~) 가끔은 집사람의 성화에 맥주를 먹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막걸리를 가끔 즐기기도 하고요, 돌려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요, 저는 술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이런 저때문에 제일 고생하는 사람이 당연히 와이프 군요. ^^;;  저야 안주타령을 잘 안하니 아무거나 있으면 먹을수 있지만 속버린다며 꼭 안주를 챙겨주는군요.

오늘은 그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안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애들도 제일 좋아라 하는 국민 술안주 이자 밥안주인 삼겨비~!

두말이 필요없는 음식이죠. 국가대표 술안주~! 소문난 맛집에서 먹어야만 맛있는게 아니죠? 집에서 오손도손 둘러앉아 옆에서 굽으면서 먹는 삼겹살이야말로 일미죠. ㅋㅋㅋ 아마도, 삼겹살 구울테니까 술먹지 말고 밥만먹으라고 하면 저는 집나가 버릴껍니다. ㅎㅎㅎ 

어때요? 먹음직스럽쥬~~?

저희집에서는 삼겨비를 굽을때 양파를 꼭 같이 볶는데요, 아시죠? 양파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 거기에다가 삼겨비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그기름에 김치를 구워서 고기와 곁들여 먹어주는 센스!! 아~ 사진에 김치볶은게 빠졌군요. 아마두 다 먹고 다시 굽는 중일겁니다.

국민술안주 "삼겹살"  오늘은 집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어떠세요? ^^ 


이어지는 안주특집은 "닭발에 소주한잔~~!" 입니다 ㅋㅋ

요 해괴망측한 덩어리가 무었이냐... 바로바로바로바로... 발이죠, 닭발~! ㅋㅋㅋ

사진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지만, 손 아닙니다. 발입니다. 닭발 ㅠ.ㅠ

요 닭발 한접시가 6천원짜리 심야포차 닭발 2팩분량입니다. 보통은 무뼈닭발 한팩에 저는 소주한병, 와이프는 맥주2병 정도를 먹어주는데요. 오늘은 우리집 서열2위(큰딸)께서 함께 드신다고 해서 과감히 2팩을 조리해줬습니다. 냉동포장 돼어있는 팩을 전자렌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돼니까 쉬워요. 아니면 렌지에 돌린후, 후라이팬에서 다시 살짝 데쳐주면 돼는데 이때, 마늘이나 양파 그리고 캡사이신을 살짝 넣어주면 그 맛의 풍미는 더욱 깊어집니다. 기호에 맞게 조리해주시면 돼는데요.


매운 닭발과 잘~ 어울리는 계란찜과 단무지도 빠질수 없죠. ^^ 계란찜은 렌지용 그릇에 날계란을 4~5개정도 풀고 물을 반컵정도 넣고 소금약간을 친후 저어준다음, 위에 깨를 조금 뿌려주고 렌지에 7~9분정도만 돌려주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하실수 있어요. 단무지는 몇일전 식자재마트에서 2kg에 3,000원 주고 산 업소용 이지만 닭발의 매운맛을 잡아주기에는 단무지 만한게 없죠 ㅎㅎ


닭발과 계란찜과 단무지 3종 세트~! 아주 짧은시간에 간단히 먹을수 있는 메뉴죠. 가격도 저렴하고^^


닭발인지 손인지 모를 것이, 승리의 V를 그립니다. 신기해서 한컷!!


닭발에 소주한잔~! 쌀쌀한 날씨의 저녁에 집에서 한잔하기 딱~! 

어때유? 괜찮츄~~!? 여러분도 오늘밤은 집에서 소주 한잔 어떠세요?

집에서 먹는 지나친 음주는, 가족의 평화와 사랑을 싹 띄우게 합니다. 모두들~! 즐~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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