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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특성상 저희 사무실은 주말에도 평일처럼 일을 한답니다. ㅠ.ㅠ 

그래서 가끔은 이사님이나 본부장님이 간식을 쏘시기도 하시는데, 지난 주말엔 아이돌잔치를 치르고 온 직원분께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피자를 쏘셨네요. ㅋㅋㅋ 덕분에 지난 주말에는 전직원이 파자파티를 잘 했습니다. 

이번에 시킨 피자가 "미스터 피자"에서 나온 신메뉴 "치즈블라섬스테이크"라는 파자인데요. 처음엔 이름만 듣고 왜 스테이크를 시키나 했었는데, 역시나 피자이름이 스테이크 더군요. ㅍㅎㅎㅎ

이게 바로 치즈블라섬스테이크 피자입니다. 이름도 참 길다... ㅋㅋ 무슨 피자가 진짜 스테이크 마냥 두툽하게 나오는 군요. 진짜 이게 속이 다 익었을까 의구심이 들정도로 두껍군요. 일단 확인은 잠시 후에 하는걸로 하고 같이온 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보아씨가 직접 배달을 오셨군요. 아니 배달하는데 따라오셨군요. ㅋㅋ 요즘 백선생의 골목식당으로 나름 유명새를 띄고있는 조보아씨를 이런데서 전단지로 만나뵙게 돼어 반갑네요. ㅋ

이게 무슨 효과일까요? 피자광고 전단지에 모델이 조보아시라고 해서 왜... 피자는 눈에 안들어오고 조보아씨만 눈에 들어오는 걸까요? 큭~! 난 벌써 인생의 절반을 살아버린 아저씨인데... 큭!

뒷면엔 그래도 피자가 메뉴별로 눈에 들어오는군요. 우리는 이미 피자를 시켜버려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그래도 일단은 다음에 시킬때를 위해 전단지를 키핑해둡니다. 또 언제 시킬지 모르잖아요.

피자위에 치즈와 고기 버섯등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가 있네요. 이건 뭐 한조각 먹으면 밥한공기 먹은 느낌이랄까? 굉장히 풍요롭게 느껴지는 피자 한조각입니다. 이거 진짜 밥대신해도 돼겠다싶네요.

피자 올때 따라온 것들인데 이건 뭐 의미가 없네요. 피자 먹다가 이것들이 있다는걸 까먹었으니...

핫소스와 갈릭소스... 역시나 아무도 손을 안 댓군요. 왜 온거야 느그들...??

피클? 이미 피자위에 이것저것 잔뜩 올라가 있는데 니들이 왜 필요하겠냐. 내가 피클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미안하구나. 이 피자는 니들도 필요가 없구나.

이 집의 단점~! 그래요. 콬카가아니고 펩쓰였던 것입니다. 이런 된장찌개. 왜 배달집들은 펩쓰를 쓰는 걸까요? 대체 얼마나 싸길래? 아쉬운대로 한잔하다보니... 생각나 버렸습니다. 어렸을때 하던 장난이... 펩~씨~맨~!!! 푸~하~!!! (기억나시나요?) 

괜히 장난치다가 직원분들에게 왕따를 당할뻔했지만, 암튼 주말 오후 직원분들과 제대로된 간식을 즐길수 있어서 조금은 위로가 돼는 하루였습니다.

자주는 힘들지만 가끔씩 피자한조각 먹어줄때, 맛도, 멋도, 재미도 함께 느낄수 있는거 같아 좋네요^^

여러분 무언가 땡길땐 망설이지 마세요. 몸이 원해서 그러는거니 거침없이 먹어주세요.^^ 그래야 몸도 정신도 건강해진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집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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