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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방중학교 밑에있는 "신진성아구찜해물찜" 을 소개해드립니다. 어제 4식구가 맛집찾아 삼만리~ 는 아니고, 집사람이 요즘 우울하고 허전하다고 해서... 허전함을 달래주기위해 일단 고고씽~ 했습니다. 속이 허할땐 맛잇는 음식을 먹어주는게 최고죠? ㅋㅋㅋ

신진성 아구찜이 체인점인데, 천안에서 대표적인 곳은 두정동 이라네요? 두정동 신진성아구찜이 굉장히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일단 신방동 우리집 앞에도 한달전쯤에 이집이 오픈을 해서 일단은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이 살짝 협소하지만, 나름 주차장까지 완비하고 있는 모습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요즘은 주차장 없는 음식점이 많찮아요? 건물 임대비용에 주차장비용까지 포함되는거니, 나름 고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문구가 재미있어서 찍어봤어요^^ "식당고객님 외 무단주차 금지!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저걸 경고문이라고 해야할까요, 부탁하는 글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글을 쓰신 주인분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네요.

입구에 떡허니 아구찜의 효능에 대해서 적혀있네요. 한번 읽어보시길... 혈압, 고혈압,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네요.^^

아구의 그림인데 사진 진짜 잘나왔네요. 어때유~ 먹을만하쥬~>??

자세히 읽어보시라구 확대해봤어요. 뭐든 잘먹으면 몸에 좋은건데, 기왕이면 좋은건 알고 먹어야죠 

출입구가 음... 런던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약간은 색다른 깔끔한 느낌의 연출이 되어있네요. 일단 굿~!

자리가 없는줄 알았는데 마침 한자리 남았네요. 사람이 디게 많아서 자리없을줄 알고 안들어올려고 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집사람이 습관적으로 연장 셋팅을 합니다. 햐~ 이사람도 이거 직업병이네. ^^;; 테이블이 특이하게 상가집처럼 일회용테이블보가 깔려있네요.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일하기 편하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가집 온 분위기가 나서 이건 별루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가게 천정을 확인해 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돼어서 그런지 상태가 아주 깨끗합니다.

나름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등을 많이 달아놨는데, 나름 이 등들이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네요^^

아주아주 씸플하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횟집도 아니고 쓰끼다시가 많이 나오는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너무 단조롭다 싶을 정도로 단순하게 나오는 군요. 일단 메인 메뉴가 있기에 미역국으로 속을 달래줍니다.

저 미역국이 은근  매력있네요. 맛있습니다. 먹을만합니다. 애들과 집사람 한컵씩 주고 제가 모두 흡입했습니다. ^^

손님의 기본자세이자 덕목이죠. 주문한 아구찜 大자를 기다리며 자리마련을 해둡니다. 하하하

주방위쪽에 메뉴판이 있네요. 메뉴가 다소 단조로울수 있겠다 싶지만 여기오면 여러가지 고민하지않고 주문을 할수 있을것같아 좋네요. 메뉴가 너무 많아도 어지럽고 고민만 돼지 이렇게 깔끔한 메뉴판이 마음에 드네요.

저쪽이 주방입구인데 생각했던것보다 주방이 작아보여서 조금 놀랐어요. 뒤로 돌아가면 숨어있는 주방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음식점 규모에 비해서 주방이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연출을 주방은 어디 오뎅빠처럼 해놨군요. 이게 일식인지 한식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두리번거리던중 천장에 위치한 시스템에어컨을 발견했어요. 저거 딱 봐도 최첨단인거같죠? 비싸보이네요^^

아주머니 한분께서 포장주문을 하시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포장도 됀다는게 당연한 건데 제가 잠시 착각했네요.

이곳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돼어있네요. 어느집이나 그렇치 않나...??? @,.@;;

입구쪽에 나열된 화분들... 오픈한지 얼마 안됬다는 티를 팍팍 내주는 군요^^

빛 반사때문에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 홀등이 10구로 돼어있는 특이한 등이 한껏 분위기 연출을 도와줍니다.

입구 카운터 위쪽에 북어 한마리가 5만원권을 먹다가 목에 걸린듯, 다 못삼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그넘참~! 먹지도 못하는거 왜 먹을라구 하는지... 내가 빼줄까? 라는 고민을 잠시 해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구찜 대짜가 왔습니다. 사진은 별루 양이 없어보이지만 꽤 많은 양이 왔네요. ^^

자세히 보시면 양이 많은데 저의 기술이 그 표현을 못하네요 ㅠㅠ

큼지막한 아구 덩어리... 여기에 떡볶이 떡까지 들어있네요. 떡을 발견한 우리 작은애가 떡낚시를 시작합니다.

덩어리들이 꽤 먹음직 스럽게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뜯을 맛이 나겠어요.

폭풍 젓가락질, 집게질을 시작합니다. 누가 안 알려줘도 우리집 식구들은 알아서 잘 먹는답니다.^^

딸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가위로 애들먹을건 난도분시를 해줍니다. 엄마의 마음이란...

메뉴판 1컷 , 생선을 별루 않좋아하는 작은 애를 위해 등심더블돈까스를 시켜줬네요. 애들도 먹을게 있네요. ^^

메뉴판 2컷, 식사류로 곁들일수 있는 밥과 사리들이 있네요. 당연히 주류도...

어지간하면 메뉴판 겉떼기는 안찍는데 여기껀 꽤나 고급스럽게 돼어있네요. 한컷

돈까스가 왔길래 아구 먹다말고 사진찍을라구 했더니, 벌써 절반을 먹어치워버렸군요. 아쉬운데로 돈까스도 한컷

큰아이가 아빠사진찍는거 도와준답시고 돈가스를 젓가락으로 들이데고 있습니다. (고맙다 ㅠ.ㅠ)

잠시 보여주는 듯하더니... 자기입으로 쭈르륵~! 먹기 바쁘군요.

4식구가 고군분투 끝에 아구찜 大자 한접시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양념이 조금 남았지만... 이걸 어찌 청소한다???

상위를 보니 마치 전쟁을 치룬 느낌이군요. 그 깔끔하고 맛깔스럽던 음식들이... 잔해만 남아버렸어요 ㅋ~

물론 이리돼기까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는 공복아줌마의 공이 제일 컸죠. 캬캬캬

큰아이와 저는 깨끗이 물러 났는데, 역시나 집사람과 작은아이가 끝까지 남아 선방을 해줍니다. 화이팅~!

배불리 다 먹었는데도 뭔가 약간 허전한거 같아 볶음밥2개를 주문합니다. 매운 불에 볶은 밥을 깨와 김가루에 버무려 나왔는데 굉장히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배가 부른데도 다시 숫가락을 들게 합니다. 넷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아차~! 사진을 안찍었군요. 절반도 안남은 볶음밥을 급하게 사진한장 밖아주고 마무리 클리어에 나섭니다.

밥이 원래 저렇게 나오는게 아니구요. 요리가 된상태로 접시에 담겨나오는데, 저희는 귀찮아서 아구찜접시에 옮겨서 넷이서 같이 먹었어요. 나름 양념이 도와줘서 먹기도 편했지만, 기왕이면 양념에 버무리지마세요. 볶음밥 본연의 맛이 훨씬 풍부하고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먹음직한 볶음밥 한숫가락을 사진에 담아보려했는데 그게 잘 안돼네요 ㅠ.ㅠ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의 끝이 났군요. 아구찜 한접시와 볶음밥을 깨끗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으하하하

메뉴판 단독 컷~! 하나

메뉴판 단독 컷~! 둘

메뉴판 단독 컷~! 셋

메뉴판 단독 컷~! 넷

메뉴판 단독 컷~! 다섯

홀 전경을 한컷에 다 담을수 없어서 좌 우로 나눠서 담아보았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고, 맛또한 만족스러운 음식점을 발견한거같아 꽤나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실은 아구와 같이 시킨 작은아이의 등심까스가 다른테이블로 가는 서빙의 실수가 있었는데, 것때문에 작은아이가 음식을 꽤 오래기다려서 제기분도 나빳었는데, 홀 직원분의 진심어린 사과에 좋은분위기를 깨기싫어 좋게 넘어갔었죠.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할려니까 직원분이 실수를 사과하며 저희가 시킨것중에 음료가격을 빼주시더라구요. 하하하 이럴줄 알았으면 음료수 한개 더 시킬껄.... ㅡ.ㅡ;;

아구찜 大 32,000원  등심더블까스 9,000원  볶음밥 4,000원 해서 네식구가 45,000원에 풍성하고 맛있게 외식을 해봤습니다. 나름 맛과 분위기 서비스 면에서 제점수는요~~ 85점 드립니다. ( 지금까지 최고점수가 90점~! )

그럼 여러분 모두들 즐~ 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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