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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속담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있다. 뭐든 싸면 안좋다는 인식이 뿌리깊이 자리잡고있는 우리사회에서 가끔은 터무니없이 싼게 좋을때도 가끔은 있기마련이다. 우리는 이럴때 득템~! 또는 횡재~! 했다라는 표현을 쓴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하면 요즘 새로사준 노트북으로 딸아이가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을 돌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노트북이 고사양의 작업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렸는지 높은 온도때문에 가끔씩 먹통이 돼는 현상이 자주일어난다. 이에 딸은 노트북이 아프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에 나는 일단은 노트북 온도를 잡아줘야 겠다는 생각에 쿨링패드를 떠올렸다. 인터넷에 많은 종류의 노트북이 있지만 회사직원분께서도 비싼 쿨링패드를 사놓고 그냥 받침대로 쓰지 쿨링기능을 잘 안쓴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구지 무리해서 비싼 패드를사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값싸고 받침대로의 기능만 충실하면된다 라는 생각으로 쿨링패드를 검색했다. 그러던중 떠오른 다이소의 노트북 쿨링패드, 5,000원이라는 현실적인 가격에 염두에 두고있었는데 이번에 사주자고 마음을 먹었다.

딱 보는 순간은 나또한 싼게 비지떡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사와서 개봉을 하고 보니 이건 득템이다.

쿨링패드 전면모습

쿨링패드는 플라스틱으로 돼어있지만, 나름 알뜬하게 구성돼어있다. 하부에는 조악하기는 하지만 팬까지 달려있다.

13인치 노트북 거치후 정면모습
13인치 노트북 거치후 후면모습

13인치 노트북을 거치했을때 딱 맞는 느낌인데, 조금 더 큰것을 올려놔도 큰무리는 없어보인다. 거치판 가운데에 찐득이 고무같은것이 있어 노트북이 흘러내리거나 하지도 않고 딱 안착이 돼어있다. 

팬 작동 모습

혹시나 팬이 씨끄러우면 어쩌나 설치하자마자 가장먼저 테스트해봤는데, 물건을 좋은것을 만난것인지 소음이 거의 없다. 물론, 팬의 회전속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실수로라도 손가락을 댓을때... 전혀아프지 않고 팬이 손가락에 걸려 멈춘다. 강한 송품으로 노트북 열을 식혀주는게 아닌 그냥 공기 순환을 시켜준다는 정도의 힘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내구성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노트북만 올려놓고 움직이지 않을것이기에 나름 대만족을 하고있다. 딸아이가 노트북을 하면서 열때문에 애를 먹었다면, 높이때문에 손목이 아프다고 하소연을 하였기에 이를 위해 급하게 구입한 것인데, 나름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집에서 고정해놓고 쓰기에는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임을 인증한다.

혹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자신있게 권해드린다. 인터넷상으로도 4,500~5,000원에 판매를 하는거같은데 배송비가 붙기에 혹시 다이소 가실일 있을때 겸사겸사 사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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