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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전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지더니 기온이 영하권을 밑돌고있네요. "아이 추워"소리가 절로 나는 날씨에 뜬금없지만 집사람과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구경다녀왔습니다. 즉흥적인 아주 짧은 여행? 천안 집에서 1시간 거리라 다소 부담은 돼지만, 보고싶을때 가는게 제일이죠. 바로 출발~! 고고~ 씽~!!

 

주차를 하고 나와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을 사들고 출렁다리 앞에 서는 순간,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수면위로 얼음이 둘러지고 살짝 눈이 쌓인모습이 내몸의 스트레스를 녹이는듯한 느낌입니다. ^^

 

출렁다리의 위풍당당한 자태. 신기한게 저 다리가 왜 출렁다리인지 위를 걸으며 바로 알수있었답니다. 다리가 살아 숨쉬는듯 작은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 집사람은 처음 올라보고 무섭다고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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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견고하게 만들어진 다리이지만 출렁거리니까 저도 처음엔 살짝 당황?!

 

수면위의 살얼음이 마냥 신기하게 펼쳐저 있네요. 이런 큰 호수도 어는구나. 와~~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은 얼지 않았네요. 그리고 물위에 띄어놓고 낚시를 할수있는 방갈로? 가 몇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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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 출렁거림에 부서져 떠다니는 얼음조각들.... 자연의 신비로움은 놀랍다는 말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다리의 길 가운데 망으로 된 공간에서 내 발밑을 볼수있게 해놨네요. 가만히 서서 보고있자니 어지럽습니다. 울렁~ 울렁~

 

물위를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 한쌍과, 얼음위에서 몇마리가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쟤들은 춥지도 않나?"

 

호수 주변의 둘레길을 거닐다 멀리 출렁다리가 한컷에 담기는 각도가 나와서 한폭의 사진에 다리모습을 담아봅니다.

 

한쪽에 있는 고인물과 밀려들어오는 물이 만나는 곳. 겹겹이 얼음이 되어 쌓여가는 모습에서 우리네 삶의 치열한 모습이 이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서지고~ 얼어붙고~ 다시 부서지며 생겨난 얼음 띠.

 

추운날씨에 움추려들기만 하던 어느날 오후, 몸과 마음을 정화 하고자 찾아나선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우리부부는 조금의 위안과 설레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이런 짧은 여행이 이렇게 나에게 위로가 될줄 몰랐네요. 아주~ 좋아요~^^

 

돌아오는 길에 예산의 특산물이라는 사과를 한박스 사왔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만족스러운 짧은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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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집에는 예전에 쓰던 구형스마트폰이 하나씩은 있을법하다. 우리집도 4식구가 쓰던 폰들이 몇개 남아 돌아다녔는데 쓸만한건 중고로 팔아치웠는데도 아직 남는 폰이 있다. 이건 사양이 너무 딸려서 팔기도 애매한 그런것들...

심심하던차에 내 눈에 띈 "갤럭시노트3네오". 한때는 세상에 남부러울게없는 고급스마트폰이였는데 시간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이 폰을 활용해서 즉흥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평소의 필자는 자석거치대를 쓰는데 이걸로는 블랙박스용 스마트폰을 거치할수가 없어 다이소를 이용하기로 한다.

 

다이소에서 3천원 주고 사온 유리부착용 스마트폰 거치대.

 

부착위치는 차량의 중심부에 가까운 룸미러 옆으로 자리를 잡았다. 

룸미러가 약간 기울어지기는 하지만, 룸미러가 거치대의 밑쪽을 받쳐주는 형식이라 폰의 하중을 같이 버텨주는 역활을 해주길 바란다.

 

거치대를 옆에서 보는 모습. 직접보면 볼품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내 차량이 투톤?이라 유리부착면이 썬팅이 되어있어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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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어플은 '오토보이' 와 '아우토가드' 두가지를 번갈아 써보았다. 무료어플이라 어떤걸 해도 상관없겠지만... 나름대로 테스트해본 결과, 오토보이가 내게는 쫌더 편한 어플이였다.

 

운전중에 서행할때 찍어본 한컷~!

 

어플을 실행시키면 내차의 위치를 잡는데 약 3분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듯하다. 이건 노트3가 구형이라 느린것도 있는듯하다. 뭐 최신폰을 부착하면 금방 잡겠지만... 굳이 몇십만원짜리 폰을 블랙박스로 쓰기위해 장만하는건 미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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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가 잡히고 나면 폰에 현재 나의 좌표가 찍힌다. 주행중에는 이런 모습으로 녹화가 되는데, 기대이상의 고화질과 넓은 시야각까지 잡아줘서 진짜 제대로된 블랙박스의 기능을 해준다.

 

나중에 녹화된 영상을 플레이해보면, 녹화시간과 속도, 위치까지 꼼꼼하게 나온다. 이게 제대로 된 블랙박스의 기능이다.

추후 사고가 나더라도 법적 효력을 발휘할려면 시간과 장소가 나와야 정식자료로 이용될수있다. 무조건 녹화만 된다고 다 법적효력이 있는건 아니다. 얼마든지 조작을 할수가 있기에...

 

위의 촬영기능 이외에도 주행중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기능도 있다. 뭐 큰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이렇게 셋팅을 하고 출퇴근시간에만 쓰는데... 의외로 쓸만하다. 단, 충전케이블 연결을 해주지 않았기에 하루에 한번씩 충전을 따로 해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나름 급할때 쓸수있는 훌룡한 블랙박스 대용품으로 쓰고있다.

데쉬보드를 뜯어서 충전케이블을 매립해서 달아주고 싶지만 너무 귀찮은 일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블랙박스를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또 연구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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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서비스센타 다녀온 방문수리 후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몇일전부터 저의 애마인 #토스카L6 차량의 소음이 심해졌습니다. 주행중에 #엔진소음 비슷한것이 너무 심해졌네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차량내에서 주행중에 대화가 힘들정도로... ㅜ.ㅜ
오늘은 큰맘먹고 아산실옥동에있는 쉐보레 서비스센타에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거리에 센타가 있더라구요. 오후에 짬을내서 방문했어요.

꽤 오래돼 보이는 건물로 된 센타모습에 살짝 당황도 됐지만... 차 고치는데 좋은건물이 무슨 소용? 바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임에도 몇대의 차량이 정비를 위해 대기하고 있네요. 저의 순번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여기 혼자서 놀고있는 친구를 발견했는데 급한데로 이 친구에게 부탁해 볼까요? ㅋㅋㅋ

간단한 정비를 하는건지 생각보다 빠르게 차량들이 수리돼서 나오네요. 쉐보레 차량도 종류가 많구나~!!

이곳에서 지난달까지 차량검사를 했었나봐요. 아쉽게도 이번달부터는 안하는군요.

어지간한것들은 직접하는 스타일이라 엔진오일보충이나 라이트전구같은거는 제가 갈았는데, 차량소음은 어쩔수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위의 스크레치는 저희 직원분이 업무차 운전하다 주차장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는데 제가 차량용 페인트로 커버한 모습입니다! 디게 크게 긁힌것 같지만 막상 범퍼 두들겨서 펴주고 이마트에서 산 작은 페인트로 칠해주니 별로 티도 않나네요^^

수리기사님이 잠시 시운전을 다녀오시더니 바로 원인을 찾으셨네요. 바로 수술대로 차를 올려버리십니다~!

차량소음의 원인은 조수석앞바퀴의 베어링이 나간것이라고 하시는군요. 바로 교체작업들어갑니다.

기사님의 현란한 손놀림에 순식간에 바퀴가 분해되고~ 문제의 베어링을 분리하기위해 작업을 해줍니다.

요넘이 앞바퀴 볼베어링 인데요. 역시나 회전할때 여기서 소리가 나는군요. 새제품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베어링 교체작업을 하는동안 심심해서 센타주변을 둘르보는데... 주차장 한구석에 굉장히 오래돼보이는 녹슨차가 보입니다. 차종이 포니인가?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상태가 심각해 보입니다~!

2인승이고 뒷칸은 화물짐칸으로 나온것이군요. 차가 무지 가벼워 보입니다.

굉장히 오래된것인듯한데 번호판도 있군요.ㅋㅋ 물론 안굴러가겠죠?

내부구조를보기위해 문을 열어보니... 열립니다.ㅋㅋㅋ 내부는 엉망진창!!

앞부분 로고에 88자원봉사대라고 쓰여 있는걸보니 최소 30년은 넘은것이군요. 이건 박물관에 있어야 될 차량이 왜 여기에 있지?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 내앞으로 온 차량과 계산서.ㅋㅋㅋ 생각했던것보다 저렴한가격. 165,000원이 나왔습니다.

이로서 몇일동안 날 괴롭히던 소음을 잡고나니 아주 후~련~ 하네요^^ 비록 돈은 좀 들었지만 스트레스해소와 안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했습니다.

여기 아산쉐보레서비스센타가 시설은 오래돼 보여도 친절하시고 실력이 좋은것같아 아주 만족합니다. 다음부턴 차에 문제생기면 믿고 맡길수 있겠네요. 여기는 자주오면 안돼는데... ㅎㅎㅎ

이상으로 쉐보레서비스센타 방문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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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옷이 점점 얇아지니 휴대폰도 지갑도 들고다니기 귀찮아지는 계절입니다. 

원래 지갑을 들고다니기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주머니에 신분증과 카드만 몇장 딸랑 들고다녔는데... 그래도 나름 영업을 하는 사람이 명함은 들고다녀야하기에 카드지갑이 필요해서 궁리끝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카드 몇장과 명함을 넣어다닌수 있는 카드지갑을 구매하게돼었습니다. 

지금 소개드릴 카드지갑은 녹색창에서 구매후 약 3달정도 써본 후기라는점 알려드립니다.^^

수많은 카드지갑중에 저의 선택은 "아또핸드메이드" 였습니다. 

딱 카드 4~5장만 들어가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도 티가 별로 않나는 사이즈.

염소가죽으로 소량만 만들어 파는방식인데 후기들이 좋아서 망설임없이 구매했네요.

 

제가 구매할때는 배송비까지 총 2만원이였는데, 오늘알아보니 [쿠팡]에서 배송비무료에 판매를 하고있네요 ㅠ.ㅠ

https://coupa.ng/bFIEHs

 

배송비가 3천원이 붙었는데 운임비용은 2,100원 이군요. 지금알았네요 ㅋㅋㅋ

 

요렇게 포장돼서 왔는데 종이 포장입니다. 나름 정성스러움이 묻어나오는군요.

 

저는 가로형이 아니라 세로형식의 카드지갑을 선택했습니다. 카드 또는 명함 노출면이 작을수록 좋을것 같아요^^

 

포장안에 편지도 있네요. 후기를 보니 예전엔 손편지로 보내줬다는데 요즘은 인쇄물로 주나봐요.

 

이렇게 로고또는 이름을 박아주는데, 저는 당당히 제 이름을 넣어봤습니다. 왠지 있어보이는군요. ^^

 

제가 자주쓰는 카드 4장을 넣어봤습니다. 수재라는걸 알고 구매한건데 생각보다 바느질이 정교하게 잘돼어있네요. 두께도 얇고 카드는 약5장정도까지는 무난하게 들어갈거같네요. 카드4장에 명함 3~5장정도 넣으면 딱일듯 합니다. ^^

 

주머니에 딸랑 카드만 넣고 다니다보니 카드가 닳아서 보기싫었는데 이제부터는 카드와 명함을 넣고다닐수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이놈과 함께 다니면서 돈 많이 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약 3달정도 써본 경험. 돈버는건 거의 비슷하구요. ㅋㅋㅋ 일단 바지주머니에 보관이 편하고 명함을 따로 휴대안해도 돼서 편하군요. 그리고... 웬지 좀 있어보입니다. 푸하하하

 

염소가죽이 굉장히 부드럽구요. 그렇다고 늘어나지도 않구요. 카드와 명함을 소중하게 보관할수있어서 대만족입니다. 지갑들고다니기 귀찮으신 분들에게 적극추천합니다. (경험자의 조언)

 


제가 배송비 포함 2만원에 구매한게 무료배송으로 17,000원에 쿠팡에서 판매를 하고있어서 링크 올려드릴께요. 괜히 손해본거같아 억울하네요. ㅠ.ㅠ 

아또핸드메이드 소프트 심플 카드홀더 염소가죽 이니셜각인 명함지갑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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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광덕사로 조심스럽게 가족나들이를 간 날, 의도치않게 광덕사에서 바람을 맞고 위로를 받고자 찾아간 [태조산 각원사]

돌이켜보면 광덕사는 나를 반기지않는듯한 느낌이였다면, 이곳 각원사는 나를 너무 편하게 반겨주는 곳이였습니다.

천안 안서동에 위치한 각원사는 여러가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지금부터 천천히 둘러볼께요. ^^

각원사는 사찰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어 인파가 몰리는 때가 아니면 참 편하게 들를수있는곳이에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더욱 한가해진 유명사찰. 주차장앞에 웅장한 전각이 방문자의 시선을 확~! 사로잡네요. 저와 우리가족은 이곳에 2번째 방문 ^^

 

주차장 앞 전각을 뒤에서 본 풍경. 주차장이 많이 한산하네요. 

 

이곳이 본전? 마치 소림사처럼 넓은 마당이 인상적입니다. 사찰 특유의 웅장함과 경건함이 묻어나네요. (대부분건물들이 신축처럼 깨끗하네요. 너무 이뻐요^^)

 

경건함이 묻어나는 건물과 돌탑. 이곳 문을 열면 안에는 불상과 예불을 드릴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문이 열러있어 안을 들여다 볼수 있었는데 요즘은 불교계에서 종교행위금지를 시행하고있어서인지 문이 꽁꽁 닫혀있네요. 하지말라는데 일부러 할수는 없어서 문은 안열어봤네요. 디게 웅장하고 멋있는데 ㅠ.ㅠ

 

전각의 처마끝에 달린 풍경(종)이 바람이 불때마다 울리는 소리가 마음을 경건하게 해줍니다. 너무 좋아요. 종에 달린 물고기는 잠을 잘때도 눈을 감지않는다고해서, 수행하는 스님은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있어야 한다는데서 유래됐다고하네요. 이런것 하나에도 의미가 있군요.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왓장. 여기말고도 많이 있더군요. 

 

청동대좌불상. 1977년에 만들어진 높이15m 무게60t 의 웅장한 좌불상은 천안의 명물이죠.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던 태조산 각원사도 정부의 코로나대응정책에 따라 신자들의 방문을 자제하고있어서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조심스럽게 사찰을 돌려 바람좀 쐬고 빠른시간에 내려갈려고 합니다.

 

좌불상앞에 넓게 펼쳐져있는 마당. 이곳은 겨울에 봐도 정말 멋있을거 같아요.

 

사찰을 내려다본 모습. 좀더 높은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보면 정말 이쁠거같은데... 여기서 봐도 풍경이 정말 멋있긴 하죠.

 

좌불상의 오른손.

 

좌불상의 왼손. 이 손모양이... 예전 어떤 개그맨의 인도춤? 그 춤을 출때 손모양이랑 비슷하게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

 

사찰과 좌불상을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오는데 눈에 띄는 이것이 있네요. 이름을 모르겠는데...

 

돌웅덩이에 물이 흐르네요. 맑은물이 너무 이쁩니다. 그냥 물웅덩이가 이렇게 이쁠수도 있다는데 새삼 감탄을 합니다.

 

물 웅덩이 안에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동전들이 들어있네요^^ 이게 어떤 의식도 아닌것을... 사람들의 간절함과 경건함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함부로 만질수는 없기에 눈으로만 본 이 연못?이 우리가족의 마음까지 경건하게 해주네요.

 

오래머물러 사찰에 피해를 줄수 없기에 약 30분정도 짦은시간만 둘러보고왔지만 이곳 [태조산 각원사]는 제가 갈때마다 항상 묵묵히 반겨주는듯하여 저의마음을 참 편하게 해주는 곳이네요.

 

집사람은 공주 마곡사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전 처음갔을때 마곡사입구에서 큰~ 뱀을 봐서 너무 무섭든데...

코로나로 힘든시기를 겪고있는 이시기에 묵묵히 정부의 대응정책에 부흥하여 동참하는 사찰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위로가 되어주네요. 제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언제나 묵묵히 말없이 나를 위로하는 사찰이 전 너무 좋아요. 한번도 내본적없는 성금? 이런 좋은곳을 자꾸 공짜로 이용하는거같아 미안한마음에 다음에 올때는 소액이라도 할렵니다.(근데, 어떻게하는지 몰라요ㅠ.ㅠ)

 

어린시절 겪었던 종교의 부당?한 모습때문에 종교에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어 무교만을 고집하던 제가, 이제 나이를 먹고 세상을 조금은 알게되니 이런 좋은것도 보이네요. ^^ 여러분도 이쁜것 많이 보시고 행복해지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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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에 주문하고 오기만을 기다리던 전동칫솔이 오늘(월요일)낮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은근 기대를 많이 하고있던 물건이라 많이 기다려지더라구요.

로켓배송이라는 테마로 한창 영업중인 쿠팡. 요즘 코로나때문에 많이 바쁠텐데도 오히려 평소보다 빨리온듯하네요. 이게 뭘까요?? 자~ 개봉박두~!

 

쨘~! 필립스사의 전동칫솔입니다. 이게 진짜 필요했거든요. ^^

몇일전 건강보험에서하는 "구강검진"을 받아본결과, 사랑니가 썪었다네요. ㅠ.ㅠ 이제는 너무커서 뽑기도 힘든데 그조차 썩어서 치료를 해야한다는군요. 

 

매번 양치를 소흘히하고 어떨때는 귀찮아서 안했는데... 그 벌을 받게돼는건가봐요. 그이후 가끔 첫째딸이쓰는 전동칫솔을 써보니 손으로 하는것보다 상쾌하고 깨끗하게 양치가 되드라구요. 오해는 마세요. 칫솔모를 제것과 딸애꺼를 바꿔서 썼습니다. 쓴후에 깨끗히 딱았구요. 

그래도 자꾸 같이쓰게돼는게 왠지 미안해서 따로 주문을 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주문한 제품은 "필립스 HX6530" 이라고 많이 오래된 모델인데요, 쿠팡에서 2개셋트로 69,0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ㅋㅋㅋ 전동칫솔하면 필립스와 오랄비가 유명한데 이게 써본경험으로 제게 잘 맞드라구요.

흔히 전동칫솔 하나에 싼게 4만원대에 좋은거는 15만원정도 하는데 2개 셋트로 하나가격의 절반밖에 안한다고 하니 홀딱 사버렸죠 뭐. ㅠ.ㅠ

이게 좋은점이 칫솔모가 회전식이 아닌, 좌우로 진동을 1분에 3,100번이나 한다네요. 아무리 손으로 열씸히 한다고해도 이거보다 깨끗하게 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제가 써본 경험으로도 양치후에 개운한게 차원이 다릅니다.

 

위의 모델은 HX6530 인데요. 우리집에 있는 큰애가 쓰는 모델이 HX6250 이라고 위모델과 유사한 모델이라 믿고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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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꺼내보니 두개의 전동칫솔이 들어있네요. 포장은 중국에서 제조한것답게 많이 허접해보이는데 내용물은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칫솔모 2개. 이건 우리 큰애꺼랑 같이쓰는 공용모델입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유사품으로 저렴한게 많이 나와있어 가격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실은... 집사람이 큰애꺼 쓴다고 왕창 사놔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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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2개. 칫솔모야 많이 있으니... 이놈 둘만 보고있어도 듬직합니다. ㅋㅋㅋ

 

충전기는 한개가 들어있습니다. 충전기까지 두개를 바란다는건 사치겠죠. ^^ 하나로도 충분!!

 

각각 색깔이다른 링이 3개가 들어있는데요. 이게 뭐냐면... 칫솔모 밑에 테두리입니다. 색깔이 다르죠? 

전동칫솔 2개로 칫솔모만 색깔을 달리해서 4인가족이 쓸때 구분할수있게 색깔을 달리한거랍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전동칫솔 2개면 4인가족이 충분히 쓸수있다는 얘기죠. 제가 검색하다 이 방법을 알고 큰애전동칫솔을 먼저 써본거거든요. 아주 좋드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작은애랑 와이프도 전동칫솔로 구강관리 하라고 이제품을 구매하게 돼었습니다.

 

제품이 담겨있는 용기는 음... 계란판같은 종이재질로 돼어있네요. 바로 분리수거.

 

박스만 컸지 구성품은 별거 없어요. 위에나열된 내용물이 전부랍니다. ^^

 

칫솔모를 꼈다 뺐다 할수있어서 한개로 둘이서 써도 아무 문제 없답니다.

 

쌍둥이 전동칫솔. 69,000원에 구매한 두개의 전동칫솔이 이제부터 우리가족의 구강건강을 책임져줄 놈들이죠.

 

두개중 하나는 작은애 겁니다. 먼저 충전테스트를 해보니 아주 잘돼네요.

 

칫솔모가 왕복 진동운동을 해서 이를 닦아주니 손으로 하는거보다 아주 깨끗하고 개운하게 청소해줍니다.^^ 

 

이 특허받은 음파기술? 이라는 분당 31,000회의 진동기술때문에 이제품을 선택하게 돼었습니다.

 

왼쪽이 큰애가 쓰는 hx6250 / 오른쪽이 이번에 주문한 hx6530 입니다. 이 둘이 같은 칫솔모를 쓰며 충전기도 같아요.

 

기존에 있던 제품은 큰애꺼고, 이번에 온 두개중 한개를 작은애주고, 하나는 우리부부가 같이 쓰기로 했어요^^ 아무리 손으로 열씸히 씻어도 전동칫솔만큼 깨끗하게 하기는 힘들겠죠. 

 

전동칫솔 2개 69,000원 셋트로 칫솔모를 바꿔가면서 쓴다면 4인가족도 충분히 쓸수 있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우선은 구강이 깨끗해진다는것도 있지만, 칫솔 하나로 평균 2달정도쓰니 1년이면 5~6개정도 쓴다고 봤을땐 가격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이 돼네요. 우선은 깨끗한게 최고죠. ^^


제가 구매한 제품은 쿠팡에서 2개 셋트로 69,000원에 무료배송입니다. 혹시 필요하신분들을 위해서 링크올려드릴께요.

https://coupa.ng/bvtOP1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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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있는 현재, 우리나라라고 별다르지 않네요. 

우리모두가 독한 홍역을 앓고있는데요. 그런데도 우리모두는 나름대로 슬기롭게 이 힘든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는거 같아 위로가 됩니다.

요즘은 인터넷기사와 뉴스 또 그 댓글을 읽는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낸답니다. ^^

 

코로나사태가 일어나고 한달넘게 아이들과 집에만 있던 와이프가 한밤중에 난리가 났네요. 인터넷기사 댓글을 보다가...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웃음이 빵~ 터졌네요.

 

 

인터넷기사 댓글이 너무 인상적이라 글을 남겨봅니다.

 

 

"비상식량이 떨어져서 우리집에 비상이 걸렸네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미리 비상식량을 사놓은 집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나기도전에 비상식량이 떨어져서 비상이 걸렸다는군요. ^^;;

 

"외출을 못하니 소비가 줄......기는 개뿔~!"

두달동안 집에서 재택근무하며 쌀50kg을 먹었는데, 배달음식과 삼시세끼 집에서 먹으니 식비가 더나온다. ㅠ.ㅠ

 

"한달동안 화장을 안했더니..."

한달동안 화장을 안했더니 못생기고 뚱뚱해져 버렸다. ㅠ.ㅠ (꼭 화장을 안해서만은 아닌듯한데...^^;;)

 

"개신교가 욕을 먹으면서도 예배를 강행하는 이유?"

어떻게 해서든 신천지를 이겨먹을라고, 확진자수에서라도 신천지를 이겨볼라고 하네.

 

 

ㅋㅋㅋ 매일 심각하고 위험한 기사들속에서도 이렇게 우리를 웃겨주는 댓글들이 많이 있네요. ^^

우리주위에 정말 위트가 넘치는분들이 많으신거 같네요.^^

큰 웃음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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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분에 외부활동을 전면중단한지도 벌써 3주차가 다됐네요. 이미 방학중이였던 아이들과 집사람은 쭈~욱~ 집을 지켰고, 필자도 2월말 코로나확산사태로인해 임시휴업상태로 3주라는 시간을 동네마트와 은행업무를 제외하고는 가족들과 지긋지긋할정도로 딱 붙어서 생활하고있습니다. 뭐 코로나덕분에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좋긴하군요. ^^

 

중간에 집사람 코에 바람씌어준다고 잠시 [아산신정호] 산책한번 한것빼곤 외출자체가 없었으니... ㅠ.ㅠ

벌써 몇일째 천안에 확진자도 안나오고 이제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들었다 싶기도하고, 날씨가 너무좋아 조심스럽게 아이들과 짧은 외출을 해봅니다. ^^

지난 2월 15일 찾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광덕사] 

천안의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들어서 휴일방문객이 좀 있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공용주차장이 꽉차있네요. 

아마 이분들도 저희처럼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동참하시면서 휴일 잠시 바람쐬러 나오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광덕사입구쪽에 이런 아담한 커피전문점이 있네요. 이곳은 아마 테이크아웃만 하는것 같아요. 매장이 굉장히 작군요.

 

광덕1리 마을회관. 이곳을 보고있으니 여기가 시골은 시골인거 같네요. ㅋㅋㅋ 아담하니 이쁘네요. 

 

버스가 광덕사입구까지 올라오는데 위에보이는곳으로 쭉 올라가면 광덕사가 아닌, 산속에 작은마을?로 연결되는 길이더군요. 작년에 단풍구경왔다가 저길로 올라가서 막다른길까지 가봤는데 길이 끊겨있어요. 

 

좌,우 갈림길중 우측 작은길로가야 광덕사가 나온답니다. 괜히 차가지고 길따라 올라가다보면 광덕사가아닌 엉뚱한 산속체험을 하게 된답니다. ^^ 경험담

 

광덕사 입구 삼거리에서 군밤을 팔고계시네요. 군밤이 기가막히네요.ㅋㅋ 오랫만에 군밤맛을 봤어요. ^^

 

이런 이정표가 있네요. 차로 올라오면 보기힘든 이정표인데 걸어오니 보이는군요. ^^

 

군밤사장님의 무차별 맛보기서비스에 반해서 즉석에서 지른 군밤. 한봉지에 5천원. 별미네요.^^

(어때요? 우리 와이프 손이쁘죠? ㅋㅋㅋ)

 

굉장히 맑은 계곡물. 히야~ 계곡물을 보고있으니 마음까지 맑아지는듯 합니다.

 

등산객들을 위해 옷과 신발의 먼지를 떨어주는 컴프레샤까지 구비돼어있네요. 오~ 천안시 센스있는데??

 

광덕사의 정문인듯한 느낌의 개선문? 은 아니고..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광덕산의 설경이 천안12경 중에 제7경으로 지정되어있군요. 겨울에 오면 더 이쁠듯...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산사와 안내문들을 볼수가 있는데요. 아까 밑에 삼거리에서 불과 2~300미터정도 떨어져있네요. 이 가까운곳을 못찾아서 작년엔 산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왔으니... 쩝...

 

이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도토리 가져가지 말라네요. ^^ 동네할머니들이 도토리를 많이 줏어가시나봐요. ^^;; 다람쥐도 먹고살아야 하는데 ㅎㅎㅎ 이곳에 상수리나무가 많이있나봐요.

 

이곳 정취가 완전 우리국민정서에 잘맞는거 같아요. 무서울법도 한 풍경이 왜 아늑하게 느껴질까요? ㅎㅎㅎ

 

무서웠습니다. 뭐가요?

이곳 지형이 계곡형태로 돼어있는데 바로 옆 산을타고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마치 나를 호통치는것같고, 비명비슷한 고함치는소리처럼 들렸어요. 그냥 바람소리가 아니고 나의 타락한 몸과 마음을 꾸짖는듯한 소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지른 나의 모든 죄가 까발려지는듯한 느낌에, 몸도 마음도 정말 무서웠답니다. ㅠ.ㅠ

 

광덕사를 둘러싸고있는 산에서 울리는 바람소리가 집사람에게도 차가운 소리로 들렸다고 하네요.

 

천안 광덕사의 사찰입구건물 앞에 오래된 늙은 호두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물로 보면 더 웅장하고 큰데요.

 

이 호두나무의 나이가 거의 400살정도일거라고 추정하네요. 굉장히 오래돼 보입니다.

 

사찰안에 들어오니 이런 건물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누각의 반듯함과, 처마의 곡손이 너무 이쁩니다. 사진에 담기는 풍경이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사진좋아하시는분들이 오시면 찍을거리가 굉장히 많을듯해요.

 

입구옆에 있는 거대한 종. 물론 일반인이 함부로 들어가면 안돼는 곳이겠죠? 신기했던게 종이 바람에 조금씩 계속움직이면서 옆에 종때리는 나무기둥과 닿았다 떨어졌다를 쉬지않고 반복하는데 아무런 소리도 안나는게,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곳에 진짜 뭐가 있기라도 한듯... 있겠죠?

 

이곳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다가 위의 사진속 건물안에 부처님의 불상이 있고 문이 열러있는것을 발견하고, 잠시 사진찍기를 멈추고 저 앞에서 합장을 하고 부처님께 기원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저 문이 탁~! 하고 닫혀버리더군요. (농담같죠?) 순간, 소름이 쫙 돋는데... 왠지 너무 죄스럽고, 부끄럽고, 무서워서 더 못서있겠더라구요. 바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ㅠ.ㅠ

(실은 저 안에 계신 부처님의 불상도 사진에 남길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갔어요.)

 

급히 내려와서 아무일 없는듯 3층석탑을 찍고있는데, 위사진 오른쪽 아까 그 건물앞에 집사람과 딸애들이 서있는데, 거짓말처럼 문이 다시 열려있더라구요. 우리가족의 성격상 닫혀있는문은 절대로 자기들손으로 안여는데 문이 아까와 같이 열러있는게... 진심 무서웠습니다. 아무 내색없이 가족들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거짓이나 농담 1도 없음)

 

제 말이 농담이나 기가막힌 우연같죠? 저도 그렇습니다. 위의 사진이 집사람과 애들이 내려오고나서 제가 다시찍은 사진입니다. 문이 똑같죠? 그런데 저 문이 제가 계단위에서 기원하려할때 닫혔고... 제가 내려오고 우리가족이 올라가기전 다시열렸다는건... 저만아는 사실입니다. 가족에게도 말못했어요.

 

이 후, 보이는데로 사진을 찍었는데, 일절 손은 안댔습니다. 약수물도 아에 건드리지 않았고... 

 

아주 오래돼보이는 돌에새겨진 그림. 문화적 가치가 있어보이는 그림이 돌에 그려져 있네요.

 

광덕사는 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사찰입니다. 비록 중간에 임진왜란과 같은 환난에 무수히 파손돼고 명맥이 희미해지긴 했지만 불교조계종의 노력으로 1981년 이후 복원 및 증축이된 곳이라는군요.

 

연꽃터 위에 가로로 누워있는 나무 한그루를 봤네요. 가까이 가보진 못했지만 가지와 나무상태를 봐서는 부러진것 같진 않은데... 신기하다. 싶었네요.

 

산에 바람이 부는소리가 아까처럼 호통소리로 들리진 않았지만 내려오는 길의 산바람소리도 예사롭지 않네요. 산바람소리에 내면이 쪼그라들고, 오금이 저려오는게... 제가 기가 약해서일까요? 

 

하늘에 떠있는 해가 구름을 뚫고 나올려고 기를 쓰네요. 사진에 안나올줄 알았는데 폰사진에 이렇게 찍혔네요. ^^

 

산나물을 채취하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이라는 강한 처벌규정이 있군요. 옛날에 우리할머니도 산에올라 더덕이나 나물을 많이 채취해오셨었는데, 그게 처벌받을수 있는 범법행위였군요. ㅜ.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위반도 벌금 300만원인데, 또는 코로나19를 속이거나 거짓으로 말해도 벌금이 300만원뿐이 안하는데 산에서 나물땄다고 1,500만원을 벌금부과하는건 쩜 많이 과해보이는군요.

 

올라가면서 미쳐 보지못했던 나무가 있군요. 왜 올라갈땐 보질못하고 내려오면서 보일까요?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본 하늘은 언제그랬냐는듯 맑은 하늘이 펼쳐져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광덕사까지 약 500미터정도밖에 안돼는거 같은데... 참 요상한 날씨네요. 

 

주차장에서 차를 타려는데 바로 맞은편에 굉장히 이쁜 차가 한대 서있네요. ^^ 멋진 빨간색 오프로드차량이네요.

 

차를 주차하고 떠난 광덕사로의 도보여행을 하는 약 30~40분의 시간동안 많은것을 보고, 경험하고, 들으면서 산사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그리고 신비함을 체험할수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잦은 외출은 하지 못하지만 너무 집에만 있기보단 잠시잠깐씩 주변산책이나 드라이브를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세요. 벌써 봄이 우리옆에 성큼 다가와 있답니다. ^^

 

(이날 바로 집으로가기 너무아쉬워 조심스레 천안 "각원사"로의 2차 나들이도 갔답니다. 각원사는 2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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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인터넷에 재미있는 기사와 댓글이 있어 소개할려고합니다. ^^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사는 이유에대한 근거있는 자료와 코로나19사태를 빗대어 설명을 한기사인데요. 윗글의 주요골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이 짧은이유를 세가지 가능성에대해 비교적 간단하게 언급하고 있네요.

 

첫번째, 남성의 흡연률이 더 높아 폐렴이 주된 사망의 원인인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것

두번째, 여성호르몬이 면역계에 도움이 되는 반면 남성호르몬은 억제하기때문

세번째, 여성은 X염색체가 두개라 하나뿐인 남성에 비해 바이러스에대한 저항력이 높다는것

 

위의 세가지 경우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 기사인데요. 위의 기사에 아주 재미있는 댓글이 달려 한참을 웃었네요. ^^


(아래는 댓글중 재미있는 글 발취)

 

많은이들의 공감을 받은 베댓글이 너무 재미있는데요. 이글을 살펴보면...

 

(댓글)  남자가 빨리죽는 이유

          1. 괜찮아, 안죽어~

          2. 죽기밖에 더하겠냐?

          3. 설마 죽기야 하겠냐?

         등의 말을 남기고 하지말라는 쓸데없는일에 목숨을 걸기때문이지...

 

        (대댓글)  내 남편 얘기하는줄....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의 남성들은 절대다수가 군복무를 하면서 이런저런 여러가지 남성의 의무에 대해서 강제교육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흔히들 하는 말이, "남자는 태어나서 3번 운다"라는 말도 안돼는 이론과,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아주~ 살벌한 것들을 아주 흔히 보고 배우고 강제로 주입을 받습니다.

 

우리가 잘못배운것중에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것이, "임전무퇴"라는 신라의 화랑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죠? 작전상 후퇴도 있고, 전술전략적인 후퇴도 있는데... ㅋㅋㅋ

 

어젯밤 집사람이 보여준 이기사의 댓글에 우리부부는 한참을 웃었네요. ^^ 집사람이 저도 그렇다는군요. 뭔소린가 했는데... 신혼초에 저도 "괜찮아~ 안죽어~"라는 말을 많이 했다는군요. ㅋㅋㅋ

 

저를 포함한 많은 남성분들~ 이제부터라도 사소한일에 목숨걸지 말자구요. ㅋㅋㅋ 그래서 우리 남성들도 여성많큼 장수하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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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코로나가 발병한지 어느덧 12일째, 벌써 확진자가 86명까지 나왔네요. 대구신천지의 코로나발병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있었는데, 그 열병이 천안까지 덥쳐 천안의 삶의방식 자체를 바꾸어버렸습니다. ㅠ.ㅠ

 

코로나의 확진을 막기위해 아이들 개학도 연기되고, 저같은 프리랜서들은 일이 없어지고... 그로인해 집사람은 하루세끼를 꼬박꼬박 감당하는 삼식이가 되어가고있는 형국에, 집사람은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활동을못하고 집에만 있어 살이찐자)가 되어가고있네요. 어제는 정말 우울증까지 올까봐 겁나 오늘주말 집사람과의 외출을 약속했습니다. 가까운곳 으로 드라이브겸 산책을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 있어 너무 좋다고 하는데, 그 뒷감당을 해야하는 집사람은 고역이 이만저만 아닌가봐요. 

 

최대한 사람이 없는 외부에서 산책을 하기로 결정을하고 서해바다를 갈까 하다가 일단 조심스럽게 가까운 "아산 신정호"로 나들이를 가기로 경정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찾은 아산 신정호. 저녁에 비소식이있어 밝은날이 아닌지라 사진이 약간 흐리게 나오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바깥공기를 쐬니 집사람이 좋아라 합니다. ^^

신정호에는 이렇게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많답니다. 신기하게도 습지에서나 자랄법한 나무들이네요.

주말오후라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다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며 다닐려고해도 사람으로 붐비다보니... 일단은 연꽃단지까지만 갔다가 오기로 합니다. 아무리 외부가 안전하다고해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나와 우리가족이 코로나에 노출되면 또 고생해야할 공무원분들과 방역인력의 노고를 생각하면 절대로 코로나는 걸려선 안돼겠죠.

헉~! 뱀도 나오나봐요. 뱀조심 팻말에 꽤많이 보입니다. 짝대기라도 하나있으면 뱀을 쫒거나 잡을수있는데(시골출신 경험있음) 요즘은 뱀을 잡을만한 짝대기도 찾기가 힘드니 조심해야겠죠? ^^;;

물속에서 반신욕을 하고있는 나무기둥에서 오리들이 쉬고있네요.

어느덧 3월이네요. 꽃과 나무들이 봄맞이에 한창입니다.

요기까지 올때까지만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거든요? 근데 요기지나서 조금만 가니까 사람들이....

신정호수변에는 산책길만있는게 아니고 이런 운동시설도 있네요. 비록 운동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놈의 코로나)

간혹 운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분들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시는것같아 보기좋았어요. ^^

이런 나무가 있답니다. 이름은 약간 거시기 한데... 그래도 장미과의 나무랍니다. 꽃이피우는 4월에 다시와보고 싶네요.

신정호수변에 있는 수생식물전시관. 지금은 아무것도 없드라구요.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우리 아이들이랑 다시와봐야겠어요.

호수변에 펼처진 하늘. 날씨가 흐려 그리 선명하게는 안보이는데 직접보시면 정말 이쁜하늘이 물위에 펼쳐져 있답니다.

물위에 떠있는 산책길. 정말 이쁘네요.

이사진은 올릴까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호수주변에 까페들마다 사람들이 꽤 많이 계시더군요. 아산은 아직 확진자가 7명밖에 없어서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전국이 코로나로 몸살을 앓는 현시국에 사회적거리두기를 할수없는 까페... 물론 장사를 하시는 자영업자 및 사업자분들께서 들으면 노하실 이야기지만... 교회 및 모임등도 자재하는 시국인데... 제가 보기엔 별로 않좋아 보였습니다. 나만 미련하게 유난떨며 집에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산 신정호에는 이쁜 경관이 참 많네요. 봄이 성큼다가온만큼 꽃과 나무들이 생기가 돕니다. ㅎㅎㅎ 벌써 겨울이 예전이야기가 돼어버렸네요.

이건 뭐야!!! 한쪽에서 발견한 쓰레기들. 이것들을 대체 누가 버린거야? 저 막걸리통은 또 뭐야?! 워메~~~

연꽃호수 1. 새단장을하고 여름을 뽐내기위해 준비하고 있네요.

연꽃호수 2.

연꽃호수위에 구름이 떠있네요.

지난여름 화려함을 뽐내던 연꽃대들이 이미 시들어 있네요. 

연꽃호수에 있는 정자를 전환점삼아 우리는 차가 주차돼어있는 주차장으로 되돌아갑니다.

돌아가는길이 여기까지 오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는군요.

놀이터 옆에있는 미니 초가집. 정말 리얼하게 만들었네요. ^^

이렇게 큰나무를 왜 갈때는 못봤을까요? 엄청나게 큰 나무 발견!!

우리모두 제발 하지말라는건 하지맙시다. 제발~~!!

드디어 우리가 주차되어있는 주차장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어쩐지 주차장에 차가 많더라니... 

정작 주차장 바로앞에 있는 저 선착장?을 안찍었었네요. 영화속 그림처럼 물위에 떠있는 다리와 선착장? 여름철 물놀이위한 보트같은것을 탈때 쓰나봐요. 너무 이쁘네요.

 

오랫만에 바깥나들이 였습니다. 나만 힘든게 아닌 우리모두가 힘들어하면서도 잘해나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치고 힘들어도 조금씩만 더 힘을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구요. 저도 남은 6일 잘버텨내고 극복해나가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하자구요.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우리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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