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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몇일 앞둔 어제 필자는 동생과 고향인 남원을 다녀왔다. 그렇다. 벌초를 하러 다녀온것이다. 비록 타지에서 산 세월이 고향세월보다 많지만 남원에서 태어나 12년 동안 살아온 내 고향. 

이제는 어른이 돼어 내가 고향을 떠날때 쯤 나이의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 나랑 동생만 왔었지 아이들은 안데려 왔었는데 웬일로 이번엔 아이들과 애들 엄마가 따라온 것이다. ㅎㅎㅎ

고생고생해가며 동생과 교대로 예초기를 돌리고 2시간을 씨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의 묘를 벌초하고 인사를 올린 후 가족들과 남원까지 온 기념으로 광한루를 데려갔다. 남원하면 뭐겠는가? 그렇지, 춘향이지~ 고고씽 춘향이보러~

광한루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문으로 향하는 길. 이쁜 돌담길과 멋진 구름까지 가을색이 물씬 풍기는 날씨이다.^^

정문을 지키는 호랑이상이 너무 근엄하고 멋지다. 이건 기념품으로 가져가고 싶을 정도다. 

어른3명에 청소년, 어린이(막내6학년)까지 해서 입장료가 12,500원이란다. 그래 돈들여 가는거니 구경으로 본전뽑자. 

엄청나게 굵은 오래된 나무. 나무만 보고있으면 아바타에서 봄직한 굵기이다. 

사진찍는 기술도 없고 폰으로 찍다보니 이쁜 느티나무를 형편없이 찍었다. 직접보면 장관이다.

직접보면 굉장히 웅장한데 왜 사진으로 찍으면 이렇게 허접하게 나올까?

오작교와 연못위에서 놀고있는 오리 한마리. 그리고 끊임없이 먹이를 갈구하고있는 살찐 비만잉어들. 잉어랑 오리랑 싸우면 오리가 ko패 당할것같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연못위의 정자. 옛것을 그대로 복원한거같은 느낌이다. 약간은 더운 날씨였는데 이곳에 잠시 앉아 쉬고있으니 땀이 씻겨나가는게 기분이 좋다. 나무못을 쓴것같다. 쇠못이 보이질 않는다. 옛날방식 그대로 지은거같다.

변사또의 본명이 변학도인것을 알고있는가? 이래보여도 지방공무원의 수장으로서 장원급제를 했던가 아님 아빠빽으로 지방의 현령까지 지낸 인물이다. 후후후

방자. 이분으로 말씀 드릴거 같으면... 이름은 알겠는데 딱히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하트 뽕뽕 날리고 있는 이 두분이 이집 주인? 아니 소설속 주인공인 이몽룡과 성춘향. 

그옆에는 춘향아씨의 연애선생님들이신 향단이와 월매. 일명 밀땅의 고수들.

월매집이라는 곳을 구경했다. 그냥 옛날 집이다. 

한컨에 있는 옛날모양의 물레방아가 참 정감있어 보인다.

옛날 시골 할머니집에 놀라가면 있었던 나무 문풍지로 된 문. 그러고보니 나도 참 옛날사람이다. 커흑

일편단심(춘향이를 표현하는 가장 알맞는 단어인듯)

 

구경을 끝내고 나가기전 들린 화장실에서 신기한 것을 봤다. 음성인식비상벨. 잘 읽어보니 벨을 안눌러도 목소리로 위급신호를 보내고 이로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을수 있는 시스템같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여성들의 안전을 모두 책임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 딸둘키우는 아빠로서 적극 환영할만한 시스템이다. 이런건 빨리 빨리 보급화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이상으로 남원의 광한루 체험기를 마치겠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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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나 윈도우10을 쓴다. 윈도우7이 내년부터 지원이 안된다고 하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그리고 윈도우10이 확실히 편한것도 있다. 필자도 회사 노트북과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모든 기기에서 윈도우10을 쓴다.

윈도우10은 처음 프로그램을 깔때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로그인을 하게 돼어있는데 이때 어쩔수 없이 비밀번호가 들어가서 자동으로 로그인 잠금 설정이 돼어진다. 필자는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이동하며 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항시 같은자리에서 컴을 쓰는데 킬때마다 암호입력(중간에 절전모드로 들어가도 로그인 해제)을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자동 로그인을 하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해봤지만 자동로그인에 실패했다. 

어디 들어가서 체크인 해제를 해라, 로그인옵션이 어쩌구, 프로그램설정이 어쩌구... 다 실패다. 그러다 최근에 잠금화면해제하는 방법을 알게돼어 성공한 후 이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가장먼저 모니터 좌측 하단에 시작버튼에서 "모든설정"을 클릭하여 들어간다.

윈도우 설정 창에 많은 항목들 중에 "계정" 항목으로 들어간다.

"계정" 항목으로 들어가면 "사용자정보"가 나오게 돼는데 나의 계정 밑쪽에 파란색 글씨로 "대신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 항목으로 들어간다.

현재 계정을 로컬계정으로 변경을 하는 과정인데, 현재사용하는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준다. 그런 다음.

사용자 이름 입력란 밑에 암호를 입력하는 항목이 3군데 나온다. 이칸들을 아무것도 쓰지말고 그냥 "빈칸으로 남긴상태"에서 다음을 클릭해준다.

마지막으로 이화면이 나오면 작업 끝~! "로그아웃 및 마침"을 누르면 컴퓨터가 재부팅돼면서 로그인 옵션이 변경된다. 재부팅 이후부터는 암호입력없이 그냥 엔터 한번으로 로그인이 돼는 설정으로 바뀌어있을 껏이다. 

이방법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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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조금전에 알게된 따끈따근한 요금제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조금전 우연히 쪽지를 확인하다가 샤오미스토리란 까페에서 알게된 알뜰폰요금제인데 그 요금제라는 가격이 어마무시하여 이를 넗리 알리려한다.

이 요금제를 소개하는 까페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들이 유심비 무료와 배송비 무료, 그리고 가입비까지 무료인 3무👍 정책이다. 이런 싼 요금제를 팔면서 저런것까지 공짜로 준다니 참 황당할 일이지만 이또한 우리에겐 돈굳는 일인지라 반가울수밖에없다. 위의 그림에서 대략 그림이 그려지는게 공짜요금제부터 무제한요금제까지 준비가 돼어있는걸 알수있다.

필자도 u+알뜰모바일  GS25요금제를 쓰는 폰이있어 알뜰요금제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있는데 유심을 무료로 주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필자는 편의점에서 유심을 8천원을주고 구입하였다. 요즘은 편의점뿐만 아니라 이마트나 홈플러스 심지어는 다이소에서도 유심을 파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그런데 여기는 유심을 공짜로 준다니...

일단 제일 궁금해 하실 요금제를 먼저 소개하겠다.

까페에서는 여러군데의 요금제를 소개하고있는데(알뜰폰업체도 참 많다.)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이곳이다. 처음보는 업체인데 그럼 어떠랴 요금제만 착하면 그만이지. 이곳의 요금제 중 3가지가 눈에 띄는데...

# 공짜요금제! 이건 2년약정이라 조금 아쉽다. 통화량이 아주 적은 어르신들에게 적당할듯 싶기도한 요금제이다. 

# 데이터심플! 데이터가 무려 10GB인데 요금제는 부가세를 포함해서 9,900원이다. 거기다 무약정? 할말이 없다.

# 데이터스페셜! 20GB에 13,750원 이란다. 입이 딱 벌어진다. 미친가격이다.

 

가입방법은....

유선으로만 접수를 받나보다. 아직은 알뜰폰업계가 열악한 환경이다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알뜰폰업계는 매장영업보다는 온라인영업이 주를 이루다보니 우리에게 보편성과 대중성은 조금 떨어지지만(서비스는 모르겠다) 그모든 불만 불평을 한방에 잠재울수 있는 저렴한 요금제가 있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위의 요금제를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1. 통화무제한 + 문자무제한 + 데이터10GB = 27,300원 (부가세포함 / 3,850원 추가시 데이터20GB)

2. 통화30분 + 문자0건 + 데이터100MB = 0원 (부가세포함 / 직권해지없음)

3. 통화30분 + 문자0건 + 데이터10GB = 9,900원 (부가세포함 / 직권해지없음/ 3,850원 추가시 데이터20GB)

 

이건 뭐.... 엄청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삼사가 가져가는 요금을 생각해보면 이건뭐... 암튼 정말 미친가격의 요금제를 발견하였다.

이상 끝~!

 

 

#알뜰요금제 #미친요금제 #데이터요금제 #저렴한요금제 #무제한요금제 #가성비요금제 #엄청난요금제 #데이터무제한 #9900원요금제 #요금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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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블러그와 웹서핑, 문서작업만 하던 나에게 몇일전부터 변화가 일어났다. 그건 바로 유튜브.

어느 날 갑자기 이런저런 사진과 영상을 내 하드에만 저장을 하다가... 사진은 요즘은 밴드에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추억을 영상으로 편집해서 유튜브나 네이버 tv에 올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누적효과로 광고에 대한 상업적 수익의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내 추억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할 것 같아 과감하게 영상녹화를 했다. 

첫 번째가 "욕실줄눈시공" - 우리집 오래된 화장실을 깨끗하게 줄눈작업하는 영상을 담은것이다.

두 번째가 "이어폰보관법" - 고무줄을 이용해서 내가 이어폰을 보관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세 번째가 "전자담배추천" - 필자가 쓰고 있는 전자담배를 소개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리는데... 난관에 봉착했다. 프리미어프로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일단 한달결재를 하고 써보기로 했는데... 우리집 컴이나 내 노트북으로는 편집이 안되는 것이다. 솔직히 화면이 너무 자주멈춰서 편집을 할수가 없었다.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두 i5-2500을 쓰고있는지라 사양이...  그래서 신중히 고민하고 고민해서 초보자용이라 할수있는 컴을 조립하였다. 물론 내가 직접한건 아니고 다나와에 의뢰해서 조립을 하였다.

총 들어간 비용은 70만원에서 살짝 빠진다. 처음에 이런 구성으로 구매를 할때는 너무 싸게만 맟춰서 구매후에 프로그램이 구동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4K가 아닌 다음에는 FHD편집은 아주 쌩쌩하게 잘된다.

cpu는 흔히들 i7 7세대를 많이들 추천하던데 나는 그런 고급사양까지는 필요없고 간단한 편집이 주목적이라 라이젠5 2600으로 선택하였다. 라이젠7 2700도 추천을 하던데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포기했다.

메인보드는 내가 아는게 없어 b320과 b450중 고민하다 그냥 2만원 더 주고 박격포를 선택. 메모리는 당연히 16기가 맞춰주고,

그래픽카드에서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gtx1050ti와 라데온rx570 중에서 라데온을 선택하였다. 영상을 보는데는 라데온, 게임을 하는데는 지포스라는 말을 듣고 라데온으로 결정.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ssd는 이컴을 딸아이와 같이쓸꺼라 넉넉하게 뽑았다. 

케이스는 구매후기보고 덜컥~!

파워는 지식인에 어느고수분이 올려주신글을 보고 마이크로닉스 클래식으로 결정. 가격도 저렴했다.

과연 이 사양으로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이 문제없이 구동될까 걱정도 됐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다. 아주 잘된다.

32,000원이나 주고 조립한 컴인데 선정리가 약간 모자란감이 있었지만... 저 선이 튀어나와 뚜껑을 밀고있어서 케이블타이를 자리고 선정리는 다시 해줬지만, 지금까지 소음도 없고 영상편집이 부드럽게 잘돼고 있어서 아주 만족한다.

거실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컴 때문에 집에 오는 길이 행복해졌다. 이 컴을 이용해서 벌써 딸아이도 동영상한편을 유튜브에 올렸다. 세상아빠들이 다 그렇겠지만 참 기특하다. ㅎㅎㅎ

동영상편집 초보가 이런 컴 추천을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직접 셋팅해서 사용해보고 후기를 여과없이 올리는거라 참고하시라고 글을 올린다. 가성비로 따지면 여느컴에 뒤지지않을 스펙이라고 자부한다. 이상 끝~!

https://www.youtube.com/watch?v=2A1r6aNZuH8&t=5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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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 막 11번지 사이트에 구매후기를 올려주고 오는 길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이다.

좌식 컴퓨터책상 구매가격 21,430원

갑자기 계획에 없던 동영상편집용 데스크답을 구매하게된 계기로 거실에 컴퓨터책상을 하나 놓게됐는데 급하게 알아보고 사느라 일단은 저렴하고 깔끔함에 포커스를 맞춰 제품검색에 나섰다. 처음엔 철재로 알아보려했는데 너무 딱딱한 느낌이 나는거 같아 원목재질의 책상을 물색하다 발견한 유니크가구의 좌식 컴퓨터 책상.

이미지를 봤을땐 내가 찾는 딱 그런느낌의 책상이라는 생각에 좀더 디테일하게 제품스펙과 후기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책상들은 높이가 대부분 32cm에 깊이가 45cm전후였던 반면, 이건 57cm라는 넓이가 너무 맘에 들었다. 모니터가 그리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약 27인치짜리인지라 너무 가까이 있으면 눈이 피곤할거 같아 길이가 돼는걸 원했는데 내가 찾은 제품중 제일 길게 나왔다. 높이또한 너무 낮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꺼같아 고심끝에 보통보단 3cm 높은 이제품이 더 끌렸다.

이틀전 밤에 주문을 했는데 오늘 밤에 온것이라 배송또한 빨랐다. 딱 1박2일만에 도착한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먼저 찍는데 박스에 조릅설명서가 인쇄돼어있다. 이건 있으나 마나한것같다. 이런 설명이 없어도 딱 보니까 조립견적나온다. 초등학생도 조립할수 있을정도로 단순하다. ㅋㅋㅋ

구성품은 별거없다. 상판과 좌,우 지지대, 중간지지대 총 4장의 판널과 이를 연결해주는 미니앵글과 나사가 끝.

뒤집어서 상판을 바닥에 깔고, 그위에 좌우 다리역활을 해주는 지지대판널을 세우고 미니앵글로 결착해주면 끝. 이건뭐 그냥 나사 10개 밖으니까 조립이 끝났다. 난 저상태에서 아무생각없이 상판을 발로 밟았다가 깜짝놀라 언능 발을 떼야했다. 보기엔 굉장히 묵직해보이지만 저 판널은 속이 비어있는, 그러니까 얇은 합판 2장은 덧데여서 만든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괜히 책상위에 사람이 올라갔다가는 구멍나기 딱 좋은 강도다.  무료배송에 2만1천원짜리인데 여기에서 더 바란다는 것은 그냥 욕심인거다. 

조립하는데 정말 순식간이다. 이걸 어렵다 하는 분은... 이 험한세상 살아가기 참 힘드실꺼라 생각된다.

넓이가 1200이면 너무 넓고, 600이면 양반다리하기가 힘들텐데 800이라 딱 맞는 느낌이다. 높이도 맘에든다. 튼튼함이야 뭐 모니터와 키보드, 간단한 메모지 정도 올려놓을테니 크게 걱정은 없다. 예전에 썻었던 키보드 받침을 넣었다 뺏다하는 좌식컴퓨터책상보다 훨씬 아담하고 깔끔한게 굉장히 마음에 든다. 참고로 저 의자는 재활용수거함에 있던걸 가져왔다. 퐁퐁으로 깨끗하게 딱아주고 바닥에 이 책상포장할때 딸려온 스펀지를 양면테이프로 붙여놨다. ㅋㅋㅋ 바닥긁히면 안돼니까...

싼게 비지떡이란 걱정을 깔끔하게 해소시켜준 800m좌식컴퓨터책상. 너무너무 맘에 든다. 혹시 이런 책상구매를 고민중인 분이 계시다면 적극추천 해드리고 싶다. 2만1천원에 이런 책상을 어디서 구할수 있겠는가. 택배기사님들이 조금 피곤하시겠지만. 참, 후기중에 파손된 책상 말이 많던데 다행이 내껀 아무런 하자가없는 것이왔다. 이게 생각해보면 배송중에 충격에 의해 파손이 쉽게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적극추천.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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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속담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있다. 뭐든 싸면 안좋다는 인식이 뿌리깊이 자리잡고있는 우리사회에서 가끔은 터무니없이 싼게 좋을때도 가끔은 있기마련이다. 우리는 이럴때 득템~! 또는 횡재~! 했다라는 표현을 쓴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하면 요즘 새로사준 노트북으로 딸아이가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을 돌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노트북이 고사양의 작업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렸는지 높은 온도때문에 가끔씩 먹통이 돼는 현상이 자주일어난다. 이에 딸은 노트북이 아프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에 나는 일단은 노트북 온도를 잡아줘야 겠다는 생각에 쿨링패드를 떠올렸다. 인터넷에 많은 종류의 노트북이 있지만 회사직원분께서도 비싼 쿨링패드를 사놓고 그냥 받침대로 쓰지 쿨링기능을 잘 안쓴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구지 무리해서 비싼 패드를사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값싸고 받침대로의 기능만 충실하면된다 라는 생각으로 쿨링패드를 검색했다. 그러던중 떠오른 다이소의 노트북 쿨링패드, 5,000원이라는 현실적인 가격에 염두에 두고있었는데 이번에 사주자고 마음을 먹었다.

딱 보는 순간은 나또한 싼게 비지떡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사와서 개봉을 하고 보니 이건 득템이다.

쿨링패드 전면모습

쿨링패드는 플라스틱으로 돼어있지만, 나름 알뜬하게 구성돼어있다. 하부에는 조악하기는 하지만 팬까지 달려있다.

13인치 노트북 거치후 정면모습
13인치 노트북 거치후 후면모습

13인치 노트북을 거치했을때 딱 맞는 느낌인데, 조금 더 큰것을 올려놔도 큰무리는 없어보인다. 거치판 가운데에 찐득이 고무같은것이 있어 노트북이 흘러내리거나 하지도 않고 딱 안착이 돼어있다. 

팬 작동 모습

혹시나 팬이 씨끄러우면 어쩌나 설치하자마자 가장먼저 테스트해봤는데, 물건을 좋은것을 만난것인지 소음이 거의 없다. 물론, 팬의 회전속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실수로라도 손가락을 댓을때... 전혀아프지 않고 팬이 손가락에 걸려 멈춘다. 강한 송품으로 노트북 열을 식혀주는게 아닌 그냥 공기 순환을 시켜준다는 정도의 힘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내구성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노트북만 올려놓고 움직이지 않을것이기에 나름 대만족을 하고있다. 딸아이가 노트북을 하면서 열때문에 애를 먹었다면, 높이때문에 손목이 아프다고 하소연을 하였기에 이를 위해 급하게 구입한 것인데, 나름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집에서 고정해놓고 쓰기에는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임을 인증한다.

혹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자신있게 권해드린다. 인터넷상으로도 4,500~5,000원에 판매를 하는거같은데 배송비가 붙기에 혹시 다이소 가실일 있을때 겸사겸사 사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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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ytyjcRtVuE

(이어폰 보관하는 영상)

이어폰을 쓰다보면 주머니속 이어폰이 꼬이고 꼬여, 엉켜있는 경우를 많이 격게 된다. 이는 곧 사용자의 짜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필자또한 이어폰 꼬이는거 귀찮아서 블루투스를 써봤지만, 이는 또 충전을 해야하고 보관하기 귀찮고 잃어버릴경우엔 이또한 충격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루투스는 음질이 유선보다 떨어지고 폰 밧데리를 빨리 퇴근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필자는 이어폰 줄을 편하게 보관할 방법이 없을까 숫하고 고민을 하였고, 어느날 문뜩 생각난 방법으로 보관을 해봤더니 생각보다 이어폰 엉킴도 사라지고 단선도 방지할 수 있으며 보관도 편해 졌기에 이 방법을 공유 하고자한다.

이어폰을 안전하고 편하게, 엉킴없이 보관하기 위해선 간단한 준비가 필요하다. 초등 1학년만 돼도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방법이기에 거창할것도 없다. 자~ 따라오시라~!!

이어폰을 고무밴드로 묶어서 간단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할려면 매번 고무줄을 묶었다 풀었다 해야하지 않는가? 이를 아주 쉽게 해결한 방법이 있기에 공유하고자한다. 자~ 시작~!

먼저 이작업을 할려면 투명테이프와 칼, 그리고 당연히 고무줄이 있어야 된다.

고무줄에 테이프를 적당양 잘라서 한쪽 부위에 돌돌돌 말아준다. 손가락 길이정도로 잘라서 줄에 동그랗게 말아주는게 포인트~!

이렇게 말아준 테이프는 겹겹이 말려있기에 나중에 고무줄를 걸어주는 고리역활을 할것이다.

이 고무줄을 테이프가 말려있는 부분은 끝으로 가게 해서 이어폰 줄 중간에 묶어준다.

고무줄은 강도가 낮기때문에 너무 꽉 묶으면 안돼지만, 설렁설렁 묶을 경우엔 쉽게 풀릴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힘으로 풀리지 않게 묶어준다. (어차피 끊어지면 금방 또 하나 만들면 되니까 너무 걱정할껀 없다)

이렇게 고무줄을 이어폰줄에 묶어주면 작업끝~! 너무 간단한가? 보기엔 허접해 보여도 이게 요긴하게 쓰인다.

자~ 그럼 이어폰을 손으로 돌돌 말아준다. 

일정하게 감긴 이어폰을 접어서 고무줄 테이프 감긴 부분을 왼손으로 고정하고, 오른손으론 반대편 고무줄을 잡아서 이어폰줄 가운데 부분을 두바퀴 정도 돌려준다.

이어폰줄을 감아돌린 고무줄 끝부분을 테이프가 감긴 부분에 걸어준다.

이렇게 하면 끝~! 

이어폰을 쓰고자 할때는 고무줄 걸린고리를 풀어서 쓰면 돼고, 안쓸때는 다시 감아서 말아 놓으면 된다. 

필자가 쓰는 이어폰 보관 방법인데 고무줄이 이어폰줄에 감겨 있어서 따로 보관 필요가 없고, 말아서 고무줄로 묶는시간까지 넉넉잡고 10초정도면 보관할수 있다. 물론 허접하니 뽀대는 안나지만 그러면 또 어떠랴... 나만 편하면 그만이지. ㅋ~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어폰 보관을 할려면 주머니나, 통같은걸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이건 그냥 이어폰만 들고 다니면 돼니까, 그리고 혹시라도 망가지면 그깟 고무줄 다시 하나 만들면 그만이기에 부담없이 쓸수 있다.

나름 필자의 아이디어물인지라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지만, 이를 넗리 알려 모두를 이롭게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공유하는 바이다. 한번 해보시라~ 이거 생각보다 무지 편하고 쉽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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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는 지난 6년동안 사용했던 스틱형 전자담배가 있다. 바로 이놈이다.

아직도 현역으로 뛰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씽씽한 넘이긴 하지만... 다른넘들은 어떤맛을 표현할지 너무 궁금했다. 조강지처 버리고 잘돼는 놈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확실히 요넘이 요즘 기력이 딸리는지 맛표현이 자꾸 아쉬워진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저렴한 놈으로 보조기기 하나를 들이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기기를 알아보던중 눈에 띄는 놈이 하나있었다. 저스트포그사에서 내놓은 "저스트포그 세이프킷(P16)"이 내 눈에 띈것이다.

처음 접한 전자담배는 "잔티 이고" 이였지만 언젠가부터 사라져 안보였는데 저스트포그사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돼고있는 내가 알고있는 몇 안돼는 전자담배회사중 하나이다. 그당시엔 비싸서 못사는 기기였는데....

바로 이놈이다. 난 이놈을 보자마자 바로 질러버렸다.

지금 내 손안에 있는 놈이다. 6년만에 처음 접하는 새기기이다 보니까 마냥 신기하고 좋았다.

분해를 하면 이런 구조로 돼어있는것인데, 실제 분해해보면 별거 없다. 분해한 모습은...

밧데리본체와 경통, 노즐, 카토마이저, 코일... 저걸 일렬로 조립하면 끝.

액상을 주입하거나 코일을 교체할때에는 경통과 카토마이저를 분해해야하는데, 이놈은 살짝 누르면서 열어줘야 한다. 그래도 액상경통이 프라스틱 재질이라 잘 깨지지않아 안전해 보인다. 그동안 깨먹은 경통이 몇개인지... ㅠ.ㅠ

밧데리의 압을 조정해서 담배의 맛을 조절할수가 있다는게 제일 신기하고 내게 꼭 필요한 기능이다. 아래 버튼으로 조절을 하는데 확실히 맛이 약간씩 다르다. 그리고 액상 소모량도.... 참고로 3단계로 놓고 쓰면 찐한 맛과 함께 액상 내려가는게 눈에 보인다. 깊은 폐호흡으로 땡겼다가는 사례에 걸리는 경험을 할 수있을것이다.

요게 1단계이다.

요게 3단으로 올린 모습이다.

플라스틱 소재로 돼어있는 경통과 공기흡입량 조절 노즐이다. 경통은 1.9ml라고 돼어있는데 일단 한번충전으로 하루는 너끈하게 쓸수 있는 양이다. 참고로 필자는 헤비스모커로서 옆에서 보고있으면 심히다 싶을 정도로 담배를 자주피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공기흡입조절노즐은 경통을 좌우로 돌려서 노출량을 조절하게 돼어있는데 아주 극소량만 열어도 돼고 나처럼 활짝 열어도 상관없다.

1. 노즐을 조금만 열고 (극도량도가능) 담배를 즐기는 경우엔 흡입속도를 완만하게 하여 천천히 느슨하게 흡입을 하여야 한다. 콜라병에 빨때꽃고 빨듯 쪽~쪽~ 빨아대면 액이 역류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 참고하시길

2. 노즐을 활짝 열고 담배를 흡인하는 경우엔 역류의 걱정은 없다. 단 연기가 훅~ 들어오기때문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이후에 사용하길 바란다. 이 기기는 입호흡기기이지만 노즐을 다열고 쓰면 폐호흡도 아무 문제없이 가능하다.

노즐을 반만 열어놓은 모습

5핀 충전단자를 제공한다. 참고로, 밧데리용량이 900mAh 를 쓰고 있는데 이는 기기의 센서 및 모듈이 이보다 높은 전압으로 구동을 하면 에러를 일으킬확률이 높기때문에 안전하게 900짜리를 쓴다고한다. 물론 이정도 양만 돼어도 하루 쓰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충전은... 1암페어 정도의 저속 충전기를 이용하길 권한다. 2암페어이상의 고속충전기를 쓰게 돼면 기기결함의 주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그래서 주로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을 하는데, 생각이상으로 충전속도가 매우 빠르다. 밧데리 바닥나고나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하는데 완충까지 1시간도 안걸린다. 느낌상 평균 30분정도면 완충이 돼는거 같다. 충전속도가 빠른다음에야 굳이 급속충전기로 충전을 해야할 이유가 없었다.

캬~ 목욕하고 나왔더니 저 손 쭈글쭈글한거 보소. ㅋㅋㅋ 경통의 출구 부분은 액상튐현상 방지를 위해 망으로 돼어있다. 확실히 이게 있으니 옛날처럼 목구멍 또는 혀를 톡톡쏘는 튐 현상은 없어 좋다.

경통재질이 유리가 아니라, 그리고 약간 어두운 투명이라 휴대시 부담이 없고 액상관리가 용이해졌다. 외관 전반적으로는 우레탄을 입혀놓은 듯 미끄럽지않고, 금속처럼 차갑지도 않은게 꽤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아마도 몇달 지나면 꼬질꼬질해질것 같다. 그래도 필자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기기입도 사실이다.

용트름 쑈~! 혼자 찍을려니 잘 안나왔지만... 무화량 만큼은 어느기기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 뭐냐 해머처럼 생긴 모드기기들이랑 굳이 비교하자면 조금 딸리지만, 그런것들은 어디가서 피우기도 민망하다. 이정도가 딱 좋다. ㅋㅋㅋ

회사 화장실에서 사람들 없을때 테스트 한건데 어찌 잘 표현이 됐나 모르겠다. 난 요즘 이것들고 화장실가서도 그냥...암튼 내게 매우 만족감이 높은 기기이다.

필자는 "저스트포그 세이프킷(P16)" 을 네이놈 쇼핑에서 2만5천원에 샀다. 저번 액상사러갈때 호기심에 물어본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이 9만원이였다. 매장가를 알고 인터넷을 보던순간 가격에 혹~ 해서 질러버렸던것이다. 금요일 저녁에 주문을 해서 화요일날 받았다. 해외직구라고 돼어있는데 받는데 딱 3일 걸렸다.

엊그제 단골매장에 가서 액상주문하며 "이담배는 짝퉁일것이다." 라고 했더니 사장님 말씀이 아마도 정품일거라고 하신다. 이게 뭔소린가 싶었는데 사장님 말씀이 외국에서 전자담배를 수입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올려면 밧데리에 관세가 붙고, KS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또 비용들어가고, 매장에 보통 3만원정도의 이윤과 판매책에서도 이윤이 남게 책정하기 때문에 원가가 2만5천원이더라도 우리나라매장에서 팔게 돼면 기본 9만원 이상이 된다 라고 알려주신다. 쉽게 얘기해서 수입품에 세금 있는데로 때리고, 국내판매 독점이기에 이윤을 넣어서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세상 참 돈벌기 쉽다. 필자도 어지간 하면 국뽕에 호소하는 애국순열이라고 할수 있지만, 같은 제품을 굳이 국내매장에서 더 비싸게 주고 산다는것은 뭔가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것같다.

오랫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나 약 2주를 쓰고 난 소감을 말하자면, 노즐을 열지않고 흡입하여 역류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이쁜디자인과 성능면에서는 총점 85점 이상을 줄수있는 물건중에 물건임을 인증하는 바이다. ^^

 

P S -  나의 애마는 입호흡용 기기이며, 필자는 이걸로 30ml 액상 한통을 약 2주(15~16) 정도 핀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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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들어온 우리회사에 있는 행운목을 소개합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나무가 회사 화장실 입구 한켠에 자리하고있었다. 웬 화분에 나무기둥 하나씩 떡하니 밖혀있는게 이게 뭔가 싶어 물어봤었는데, 행운목이라는 나무가 죽은거라고 했다. 행운목이 뭐야????

행운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난 그냥 나무토막이라고만 생각했던 행운목이 언젠가부터 몽우리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른바 싹이 텄던 것이다. 와~ 이 말라비틀어진 나무가 살아있던거야? 라는 의아함을 가지고 검색을 해보니...

행운목의 꽃말은 "약속을 실행하다" 라고 한다.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말에 의미를 가지고 나무를 바라보니 정말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 행운목이 7년에 한번 꽃을 피울수도있고 안필수도 있다는데, 그 꽃을 볼수있는게 행운이라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한 말이다.

행운목은 개업하는 회사나 식당에 선물로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럼 식당은 7년동안, 행운목이 꽃을 피울동안 잘 보살펴야한다는 말인데 그정도로 장사했으면 나름 성공한 식당이 될거다. 아~! 그래서 꽃을 보는사람에겐 행운이 온다고 한건가? 7년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줄 행운목과 함께 하는일이 모두 번창, 형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꽃말을 지은듯하다.

이런 나무를 보고 미적감각이 있느냐 없느냐를 구분하기는 힘들어보인다. 그냥 나무토막이다. 저런 나무토막에서 싹이 튼다는게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옆에 작은것들은 확실히 죽은거 같은데 기둥처럼 굵은것들은 화려하게 싹을 틔웠다는게...

저 볼품없는 화분안에서 뿌리도 없이 저런 싹을 틔울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면서도, 어느곳 어떤환경에서도 잘 어울릴거같은 강인함까지 엿보인다. 이번 장마비에 시원하게 바깥바람이라도 쒜라고 입구쪽에 내놓았더니 다소 우울하고 어두웠던 행운목의 신색이 환하게 바뀐거처럼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난 이걸 우연히 발견하고 처음엔 여직원분들이 조화를 나무에 꽃아 넣은줄 알았다. 버섯도 아니고 죽은 나무토막에서 왜 입이 나온단 말인가? 몇달전에 한~두개이던 입들이 지금은 풍성하게 나와있다.

이건 죽은 행운목이다. 큰놈옆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아둥바둥한 삶의 모습을 고스라니 보이고 있다. ㅠㅠ

앗~! 또 입이 나무를 뚫고 세상밖으로 나오고 있따. 처음보는 이 광경에 난 신비로움을 넘어서 경의로움까지 느낀다. 내가 사는 이세상은 살아 숨쉬고있고, 끈임없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된다.

애기 잎. 저 거친 나무겁질을 뚫고 나오기 위해 기를 쓰는 모습이, 엄마처럼 하늘을 날기위해 고사리같은 날개짓을 퍼덕거리는 애기새와 다를게 없다. 나를 놀라게 한 어린 잎의 생명력앞에 찬사를 보낸다.

지금 보는 저 행운목이 멀대같이 서있지만, 놀라지 마시라, 저 나무의 보이지 않는 뒷면에서는 몽우리가 3개나 세상밖으로 나오고있다. 조만간 풍성한 입을 틔울것임을 기대해본다.

늘 아무 의미없이 바라보던 기물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쉽게 쉽게 살고자 하는 나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저 나무토막에 뒤지지 않게 부지런히, 열씸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깨달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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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관리 상식의 반전? 올바른 배터리 관리 팁!

Q1 >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후 충전하는 것이 좋다? Yes or No

Q2 > 가능하다면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Yes or No

2년 전쯤 스마트폰을 바꿨던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들어 부쩍 배터리 잔여량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기분이다. 마침 김 씨가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얘기를 꺼내자 순식간에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친구들 모두 나름의 이론과 근거를 내세우며 올바른 배터리 사용법을 주장하기 시작한 것. 10여분간 논쟁이 이어졌지만 어떠한 결론도 나지 않았다. 김 씨는 논쟁을 벌인 친구들의 열정도 놀라웠지만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사용하며 보조배터리까지 들고 다니는데도 여전히 사람들마다 배터리 사용법을 전혀 다르게 알고 있다는 점이 더 놀라웠다. 도대체 올바른 배터리 사용법은 무엇일까? 

최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놓고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간의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다. 정말 간발의 차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타이틀을 거머쥔 모양새다. 이 같은 정부와 이동통신사들의 열기 못지 않게 일반 사용자들도 5G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요금제, 제한적인 이용 가능 지역 등 진정한 5G 상용화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부분 또한 적지 않은 상황. 한편에서는 5G 콘텐츠 이용 시 배터리 잔여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사용자들도 많다. 이와 관련해 배터리를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짚어본다. 


기억해두면 좋은 배터리 이용 상식 5

1. 배터리 충전은 수시로! 

우선, 위의 사례에서 논쟁이 된 ‘방전 후 충전’과 ‘충전기 꽂은 채 사용’에 대한 답을 확인하자. 정답은 모두 “No”이다. 

스마트폰 배터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0%까지 완전히 방전시킨 후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과거에 사용하던 니켈 카드뮴 전지의 경우 완전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배터리 실제 용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굳이 완전 방전 후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유롭게 수시로 충전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 스마트폰의 경우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이용하면 배터리 수명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과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까지 있으니 주의하자!)


2. 과충전을 하지 않는다 

방전 후 충전하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과하게 충전하는 습관도 좋지 않다. 특히 노트북 사용 시 과충전은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은 과충전을 방지하는 장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AC 어댑터를 꽂은 채로 완충이 된 상태에서 있으면 열을 발생시켜 배터리 수명을 떨어뜨린다. 충전이 필요 없을 때는 가급적 AC 어댑터를 빼두는 것이 좋다. 


3. 배터리의 잔량을 40~60%로 유지한다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 배터리의 잔량을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완충이 되는 상태로 있거나 20% 이하로 떨어지는 건 좋지 않다고 한다. 배터리는 방전이 되거나 0%에 도달하면 배터리 수명이 크게 줄어든다. 많은 전문가들이 일정 수준의 배터리 잔량을 유지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4. 추위도, 더위도 배터리 건강에 해롭다

‘겨울에는 날이 추워서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정확히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배터리 소모량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지만 배터리 내 분자 활동이 둔해져 배터리의 총 용량 자체가 줄어든다. 예를 들어 영하 10도에서 배터리 용량은 실온의 50~60%로 줄어든다. 낮은 온도에서는 리튬 이온의 이동 속도가 둔해져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이다. 물이 얼면 흐르기 어렵듯 배터리 속 전해질(액체)도 움직임이 느려지는 원리이다. 

이럴 경우 핫팩 등을 이용해 배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성능을 회복할 수 있다. 영하의 온도에 스마트폰을 장시간 노출하는 것은 배터리 성능에 치명적이므로 가방 속에 넣어두거나 헝겊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추위로 전원이 갑자기 꺼지면, 그 자리에서 바로 켜면 기기가 손상될 수 있으니 실내로 들어가 기기가 정상 온도를 되찾은 다음에 전원을 켜는 것이 좋다.

다행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그러나 겨울보다 여름에 배터리 사용에 더 유의해야 할 수도 있다. 열은 배터리의 수명을 줄이는 가장 나쁜 요소 중 하나이다. 노트북 같은 경우 사용할 때나 사용 후 노트북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이 좋다. 특히 더운 여름철 차 안이나 난방이 잘 되는 겨울철 실내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보관하는 것은 노트북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킨다. 


5. 급할수록 USB 보다 어댑터로 충전하자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한다면 USB 충전 방식보다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충전기의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어댑터로 흐르는 전류의 양이 USB 방식보다 배 이상 많아 충전이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충전 케이블의 굵기가 굵을수록 충전 속도가 빠르다. 케이블 굵기가 가늘면 전류의 저항이 커져 전류 손실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이다. 


배터리 오래 쓰는 몇 가지 꿀팁 5

배터리를 아무리 절약해도 배터리 수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은 충전 회수 500회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충전 회수를 초과하게 되면 완충 시 기존에는 12시간을 쓸 수 있었다면 그 이후에는 가용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는 얘기다. 흔히 전자제품의 수명을 2년으로 잡는 이유도 2년이 지나면 배터리의 수명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사용하기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는 위에서 살펴본 방법으로 배터리를 잘 관리하더라도 동영상을 오래 시청하는 등 전력을 많이 소요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간혹 충전할 수 없는 장소이거나 보조배터리가 없는 상황에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런 비상 상황(?)에 특히 유용한, 모바일 기기에서 전력량을 줄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꿀팁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화면 밝기는 권장보다 조금 더 낮춰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 건 액정을 통해 발산하는 빛이다. 화면이 밝을수록 배터리를 더 많이 소모한다. 때문에 평상 시에는 시력 보호 등을 위해 권장 수준의 밝기를 이용하더라도 배터리 잔여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잠시 화면 밝기를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간혹 자동으로 밝기를 감지하도록 설정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추가 전력 소모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


2.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꺼두자

스마트폰의 경우 통신과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블루투스, GPS, LTE, 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항상 켜 둘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기능들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백그라운드에 작동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배터리를 소모한다. 때문에 비행기 탑승 모드로 통신을 차단하거나,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거나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에 소요되는 전력이 차단되어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 며칠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닫는 게 좋다. 


3. 자동 업데이트는 해제

굳이 앱이나 SNS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받을 필요가 없을 때는 자동 업데이트를 수동 업데이트로 전환해주는 것이 좋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필요한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촉진할 수 있다. 대다수 앱의 업데이트 전환 설정은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 또는 ‘초절전 모드’로 들어가 한 번에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요즘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앱이 있어 배터리 소모가 심한 앱을 알려주는 등 배터리 관리를 해주기도 한다. 


4. 전파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 유용한 ‘비행기 모드’

전파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통신을 확인하면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떨어진다. 모바일 기기는 수시로 전파를 잡기 위해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 물론 전화나 데이터, GPS 등 기본적인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5. 바탕화면 줄이기

바탕화면에 애플리케이션이 많다는 것은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결국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바탕화면에는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깔아두고 사용하는 게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비행기 탈 때 보조배터리 가지고 타는 이유는? 

배터리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 이론적인 원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배터리는 화학적, 물리적 반응을 이용해 이 변화로 방출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소형 장치를 말한다. 자동차에 쓰이는 납 축전지와 같은 1차 전지의 문제점을 해결한 2차 전지가 바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 쌍의 전극과 그 사이에 있는 전해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전극들을 구성하는 물질들은 리튬, 흑연, 혹은 나노와이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모두 리튬의 화학에 의존한다. 활성금속인 리튬은 다른 물질들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는데 화학 반응이 잘 일어나 공기 중에서 불이 붙을 정도라서, 대부분의 배터리 안에 든 것은 순수 리튬이 아닌 리튬 코발트 산화물이라 불리는 좀 더 안전한 형태가 활용된다. 두 전극 사이에는 전해액이 있는데, 전극 사이에 전자를 흐르게 해주는 액체 유기 용제로 되어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충전되면 그 리튬 코발트 산화물 분자는 전자를 보유하고, 핸드폰 실행 등 배터리 사용시 그 전자들을 내놓아 전류를 발생시킨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에 리튬 이온 배터리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가볍고 타 전지에 비해 높은 전력을 제공하며 대기 시 소모하는 전력이 적어 오래 놔두어도 방전이 안 된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배터리의 짧은 수명과 불안전성, 배터리 팽창으로 인한 폭발 등의 단점도 있다. 특히 배터리가 과도하게 방전되면 화학 균형이 깨져 여분의 리튬 산화물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발화해 폭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 보조배터리 등 리튬 이온 배터리는 비행기 탑승 시 화물 짐으로 부칠 수 없다. 고도 상승에 의한 팽창이나 무거운 짐에 깔려 파손 및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신 탑승자가 직접 지니고 탑승해야 하며, 탑승 후에도 다른 짐이나 의자 사이, 또는 엉덩이에 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배터리 용량은 밀리암페어-시(mAh) 단위로 표시하는데 예를 들어, 배터리가 1000mAh라면 1시간 동안 1000mA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 기기가 500mAh를 사용하면, 배터리는 2시간 동안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즉, 기기가 사용하는 전력 양은 기기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변화한다. 만약 기기 화면이 켜져 있고, 전파를 송수신하고, 프로세서 활용률이 높다면, 화면이 꺼져 있고, 전파 송수신을 하지 않으며, 프로세서 활용률이 낮을 때보다 전력을 더욱 많이 소비하는 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화면 밝기를 낮추거나 기기 일부를 끄는 방식으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배터리 모니터 위젯(Battery Monitor Widget)이나 iOS 기기용 배터리 라이프 프로(Battery Life Pro) 같은 기기의 전력 소비량과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하는 앱을 사용해 전력량의 변화와 사용 가능 시간 등을 측정해 볼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을 잘 고려하면 배터리를 안전하게 오래 쓸 수 있다.


출처 : AhnLab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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