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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벗꽃나무 구경하세요^^ 이쁘죠? 벗꽃나무가 입구에서 반겨주는 횟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용곡 활어회 수산"인데요. 용곡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옆에 위치하고 있는 도매수산시장이에요.

입구 샷을 찍을려고 하는데 저 차량이 계속 가리고 있더군요. 비키겠지 하는데 장시간 안비키길래 그냥 같이 담아봅니다.

횟집 바로옆에는 횟집과 언발란스를 이루고있는 유치원이 있어요. ㅎㅎㅎ 이동네분들이라면 무슨유치원인지 잘 알고계실꺼에요. 그리고 횟집 옆에 흰색천막이 있는게 보이시죠? 저기가 앉아서 담배피울수 있는 흡연공간... 아닐까요? 저 천막옆으로 수족관이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곳에서 고기를 골라서 구매할수 있답니다.

주차장도 넓게 나와있는데요.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왔군요 ㅠ.ㅠ

용곡활어회수산. 주차장 입구에 입간판이 딱~~!!

본 건물옆으로 파란통이 2개가 보이시죠? 아마두 저곳에 바닷물을 보관하는 건가봐요. 아마도 고기 회전률이 높아서 저정도의 해수를 확보하고 있나봐요. 암튼 겉모습만 봐서는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해천탕이라고 건물 앞면에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해신탕이란... 그냥 닭고기 들어간 해물탕이라네요 ㅋㅋㅋ 

저런게 보양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물탕과 닭고기의 조합은 제가 보기엔 영~ 아닌것 같아요. 해신탕은 패쓰~~~!!

가게 입구옆에 저런 쪽문이 있는데요. 안에는 수족관이 많이 있더라구요. 아하 저런곳에서 물고기 보관하고 주문하면 잡아다가 회떠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군요. 신선도 하나만큼은 제대로네요 ^^

입구 좌우측에 저런 박스가 잔뜩 쌓여있는데요. 이게 뭔가 물어보니, 회를 배달주문 또는 포장주문할시 담아주는 상자라네요. 뭔 놈의 회를 얼마나 배달 포장을 하길래 박스가 저리도 많은지... 후덜덜하는군요.

횟집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저 벗꽃나무 입니다^^ 이쁘죠? 깜짝 놀랐어요. 왠 가게안에서 나무를 키우나 하고... ^^ 조화더라구요. 그렇쵸 진짜나무를 가게안에서 키울수는 없겠죠. 암튼 깜빡 속았지만, 너무이뻐서 마음까지 이뻐지는 느낌이랍니다. 매장안에 나무를 갖다 놓은건 센스 만점~!!!

보자마자 빵 터졌는데요^^ ㅋㅋㅋ 나무 밑에 저런 문구의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격하게 공감이 가는 문구...ㅋㅋㅋ

삥~ 둘러서 메뉴표들이 쭈욱 나열돼어 있습니다. 나름 이쁘게 장식돼어있는 느낌입니다.

상차림이라는 것도 여러가지종류로 있는데, 여기도 정육식당마냥 상차림 비용을 받는게 왠지 저렴해 보이네요 ^^

4식구가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고기메뉴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서빙이모에게 물어보니 입구옆에있는 수족관에서 고기를 사오셔서 여기서 먹을 수 있다고 하드라구요. 아하~! 직접 가서 고기를 보고 골라서 잡아올수 있게 돼어있다니 참 재미있는 시스템으로 장사를 하시는구나 싶어요. 더더욱 신선도를 믿을 수 있겠다 싶었죠. ^^

입구옆에 저런 쪽문이 있는데, 이곳이 수족관으로 들어갈수 있는 문이랍니다. 안에서는 3분의 남자분들이 열씸히 회를 썰고 계시는데 무지 바뻐 보이시드라구요. 안에서 남자분들이 칼들고 왔다갔다 하시는게 ....ㅋㅋㅋ 상상에 맞깁니다.

이곳이 내부 전경입니다. 수족관들이 결코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꽤 긴세월 장사를 한곳이구나 싶을정도...

광도다리, 붕어, 농장어 (Kg당 가격이 책정돼 있네요.)

능성어, 도다리, 바닷가재, 킹크랩 (가격이 만만치 않쿤요)

감성돔, 찰광어(이것들은 찌끄마한게 디게 비싸네요)

찰광어 (이것들을 돈주고 왜 사먹나 싶네요)

광어 (역시, 바로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저렴한 입맛~!

숭어 (아직 철은 아니지만, 보리숭어의 좋은 추억이 입맛을 돋구네요^^)

여러가지 해삼, 멍개, 기타등등ㅇㅇ

해산물 시가가 칠판에 기재돼어 있네요. 예전 횟집에선 서비스로 나오던 것들이 지금은 정찰가가 매겨져서 판매돼고있네요.


고기를 기다리는중에 상차림으로 나오는 스끼다시를 찍어 올려 볼께요. 계란찜과 콘셀러드

마늘, 고추, 쌈 삼종셋트

추억의 뻔데기

꽁치? 아닌가?

회를 못먹는 둘째를 위해 알밥도 시키고~!

알밥 한숫갈 하실래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회가 왔네요. 두툼한 두께의 광어와 숭어의 앙상블~~!! 광어1마리가 1kg에 4만원, 숭어가 한마리 1kg에 23,000원 이렇게 두마리를 시켰더니 푸짐하게 왔네요. 양은 상당합니다. 신선함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싱싱한 상태로 왔네요. 싱싱함이 너무 지나쳐서 좀 질긴감이 있었지만... 나름 그냥저냥 먹을만 했어요.

회는 살아있는 "활어"와 일단 죽여서 숙성을 시키는 "선어"로 구분을 하는데요. 펄떡거리는 살아있는 생선을 그자리에서 회를 쳐서 먹는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드문데요. 한국사람들은 자기눈으로 직접보고 그자리에서 바로 쳐내는 활어를 많이 신뢰들을 하시더라구요. 선어라는건 생선을 잡은뒤 4~6시간에서 많게는 12시간 정도를 냉장보관하며 숙성을 시켜서 먹는방법인데 갓잡은 생선보다 식감이나 탄력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잡은뒤 10~15시간이 지나면 육질부의 이노신산이 많아져 맛이 극대화 된다라고 하니까...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회의 종류가 다를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활어보다는 선어가 더 먹기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거 같아요.^^

회 외에도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네요. 전복찜을 과연 5만원이나 내고 먹을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낙지알밥과 알탕은 나중에 꼭 한번 먹으러 와보고 싶네요. 다른 메뉴는 제가 별루 않좋아해서 패쓰~!

모임이나 단체회식때는 해물조개탕도 괜찮겠네요. 내돈주고 사먹기에는 좀... ㅡ.ㅡ;;

먹다보니 어느덧 회가 몇점 안남았네요. 여기는 특이하게도 회를 얼음위에 깔아주는데, 신선도를 유지하기는 좋지만 제취향은 아닌듯해요. 저거때문인가? 회가 너무 질겨서 먹기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도 구강구조가 튼튼한 우리 큰딸이 꾿꾿하게 먹어줘서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었네요. (나중에 이넘 정말 맛있는 횟집 한번 데려가야겠어요 ㅠ.ㅠ)

회를 얼추 먹고나서 매운탕을 시켰는데요. 이것두 5천원 비용이 나오네요. ㅎㅎㅎ 나름 재미있네요. 매운탕은 제가먹기위해 잡은 회의 내장과 뼈로 해주는건줄 알았는데....... 이미 조리가 돼어서 한참을 방치해 이미 굳어버린 상태의 기름이 둥둥떠있는 냄비에 담긴 매운탕인데, 끓이지 않았을때는 비주얼이 너무 안좋아서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그나마 팔팔 끓이니까 먹어줄만 하게 보였는데, 주방에서 약간 끓여서 테이블에 갔다줬으면 좋았을것을 기름찌든 차갑게 굳어있는 매운탕 냄비를 줘서... 집사람은 안먹고 저만 먹었네요 ㅠ.ㅠ (혹시라도 다음에 가게돼도 매운탕은 안시킬거같아요.)

남은 회를 버리기 아까워 팔팔 끓는 매운탕에 10초정도 담궈 먹는 샤브샤브 를 해서 큰애 줬더니 재밌다고, 남은 회 몇점을 클리어 해버리네요. 돼지 ㅡ,.ㅡ 매운탕은 별루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카운터에서 계산하다가 하두 인상이 특이해서 한컷 남깁니다. 저넘두 나름 지네동네에서는 잘나가는 놈일수도...

앉은 자리에서 입구쪽을 보니 역시나 벗꽃나무가 인상적이여서 다시 한컷 남겨 봅니다. 이곳의 소감이랄까, 인상에 남는것은 과하게 싱싱해서 질긴 회와 저 나무가 제일 생각날거 같아요. 옆테이블에 3~5세 아이들이 나무 주변에서 노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남길려다가 남의집 귀한자식 사진 함부로 찍으면 안돼지 싶어 나무만 찍었네요^^


과하게 질긴 회와, 비주얼 최강의 매운탕을 경험한 저희 부부는 짧은 논의 끝에 다음부터는 회는 그냥 일식집가서 먹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회 + 상차림 + 알밥 + 음료1병 + 소주1병 해서 85,300원... 이비용이면 제가 안양살때 즐겨가던 "강화도횟집"(7~10만원 사이) 이나 "송수사"(4인 약10만) 에서 제대로 먹었었는데... 시무룩...

저는 회보다는 참치를 좋아해서 자주가는 편인데 집사람이나 큰아이의 입맛이 회를 너무 선호해서 조만간 다시 좋은 횟집을 데려가야 돼는데 천안이사온지 얼마 안돼 좋은 횟집을 아직 모르네요 ㅠ.ㅠ 작년 가을에 갔던 신방활어회수산은 같이먹은 직장동료 3명 모두 식중독 판명을 받아서 일주일동안 개고생이 너무 심해서 다시 안가게 돼는데... 혹시 좋은 횟집 아시는분 계시면 소개좀 부탁드릴께요. 글만보면 제가 입맛이 디게 까탈스러울거 같지만, 결코 저희식구들 입이 고급은 아니랍니다. ^^ 쓰다보니 불평불만이 좀 많이 나왔는데, 솔직한 후기를 남기기 위해 여과없이 쓰는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모두들 즐~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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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호떡을 드셔보신적 있으신가요? 천안 신방동의 특별한 호떡가게를 소개해드립니다.

씨앗호떡 꿀호떡 치즈호떡등등 여러가지 호떡을 먹어본 필자가 처음먹어본 아이스크림 호떡~! 

신방동먹자골목 안에 있는 호떡집은 우리주유소 옆에 있는 골목안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포장마차 형식으로 돼어있는 호떡집인데요. 그 유명한... 안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사람은 없다는 유명 맛집~!

처음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역시나 명불허전~! 일단 후퇴합니다. 족발먹고 후식으로 먹기로 하고 스쳐지나 갑니다.

족발먹고 나와서 다시찾은 호떡집

다행히 한가하네요. ㅋㅋㅋ 우리아이들이 달려갑니다. 마성의 호떡집으로 소문내고 싶은 그 집~!!

메뉴가 다양한데요. 아이스크림 호떡과 초코호떡을 시켜봅니다. 그외에도 몇개 메뉴가 더있어요.

씨앗호떡, 꿀호떡, 치즈호떡, 초코호떡, 아이스크림호떡... 일명 호떡 5인방이네요^^

호떡을 시켜놓코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요넘들이 자꾸 날 유혹하는군요. ㅡ,.ㅡ

애써 외면하고 기름판에 몸던쳐 투신을하고있는 밀가루 반죽을 관찰해봅니다. 약간 특이한게 이집 호떡은 기름을 두른 철판위에 호떡을 눌러주는게 아니고, 기름이 홍건한 판위에 빠뜨리더라구요. 호떡을 부친다는 표현보다 튀긴다는 느낌이 더 강한 조리법입니다. 

아이스크림호떡과 뉴델리초코호떡, 씨앗호떡을 한장씩 시켰기에 3장의 덩어리가 몸바쳐 투신을 합니다. 

호떡을 기다리며 잠시 나와서 둘러보니 이집은 간판이 없네요. 아니 저위의 저 작은 현수막이 간판이군요 ^^ 그래서 이집을 아이스크림호떡가게라고 들 하나봐요.

잠시 방심한 사이에 또다시 어묵군단의 향기가 훅~! 제 코속으로 들어옵닌다. 앗 방심했다. 결국 어묵2개와 국물을 먹어줍니다. ㅋㅋ 어묵2개에 천원이라 가격은 디게 저렴합니다.

어묵을 먹으며 둘러본 풍경~! 주변에 낙서가 굉장히 많이 돼어있네요. 무슨 연예인들 싸인남긴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추억의 글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더이상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런게 모두 추억이 돼겠죠?

시켜놓은 호떡이 나와 정신없이 먹다보니... 아..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이런.. 결국 호떡사진 찍으러 왔다가 먹고만 가게 생겼네요. 아오~ 이왕 이렇게 된거 사진은 다음에 방문할때 꼭 찍어서 다시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안가보신 분 계시면 한번씩은 꼭 가보세요. 호떡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나름 호평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지난달 팀 회식을 하고 저의 주도하에 직원들을 모시고 방문했을때 뜨거웠던 반응을 생각하면, 제가 감히 추천해드려도 욕먹지는 않을 곳이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아직은 쌀쌀한 밤날씨에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구, 즐~떡~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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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족)가네 

욕 아닙니다. ㅡ.ㅡ;; 천안에만 있는 족발집 브랜드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타지역분들을 위해 천안명물 족가네 족발집을 소개합니다.^^

어제저녁 급하게 가족방 쳇팅을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집사람이 아주 매~운~ 불족발이 드시고 싶다더군요. 아하~! 불족~! 좋~~치~~ 라고 맞장구를 치는데..... 우리집 서열순위 2위(큰딸)께서 갑자기 "뛰~낀~!" 을 외치더군요... "치킨사랑~ 나라사랑~" 을 외치는 ...

 

우여곡절끝에 온가족이 신방동 먹자골목에 있는 족가네 족발집으로 출발합니다. 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 정도여서 가볍게 산책가는 맘으로 향합니다.

꼬마김밥 3줄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어찌저리 깔마춤해서 똑같이 입구 댕기는지... 헐

쪼그마케 보여도 이곳이 족가네 족발집 본점이랍니다. 지나가다 보기는 자주 봤지만 이곳에 들어가보는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역시 가장먼저 눈이 가는 곳은 메뉴판이죠. 다양한 메뉴가 전시되어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몇개 있군요. 미니족발, 미니불족발, 냉채족발...발발발발~! 애초에 이곳에 올때 목적이 불족발 이였던관계로 미니불족발을 시키기로 합니다. 이모님이 우리집 애들도 있고 하니까,, 불족발과 왕종발을 반반씩 시켜도 해주시겠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저에겐 필요없는거지만 우리아이들을 위해... 한컷!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식당을 가면 꼭 그집 천정을 보게 돼드라구요. 예전 오래된 음식점들보면 천정에 기름때 잔뜩껴서 지저분한곳들이 있었거든요. 이집 천장은 산뜻하니 깨끗하게 돼어있군요.

요련 원통의자와 테이블로 돼어있어 앉기가 편하게 돼어있네요. 은근히 저 의자 탐나네요 ㅋㅋㅋ

중요한 정보~! 일요일은 휴무라네요. 장사잘돼는 집의 특징중에 하나가 정기적인 휴무를 갖는다는건데, 이집은 과감하게도 일요일날을 정기휴무일로 정했네요. 참고하세요 ^^

메인요리인 족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나옵니다. 깔끔하군요. 

콩나물국~! 이거 강추입니다. 텁텁하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 깔끔한 맛을 내주네요. 이거 저는 3번 리필해 먹었어요. ㅋㅋ 여러번을 리필했는데도 한번도 짜증안내시고 가져다 주시드라구요. 집사람과 저 둘이서 보장하는 콩나물 국~! 꼭 드셔보세요.

계란찜~! 이거는 솔직히 우리집사람이 해주는게 더 맛있는데... 일단 우리 아이들에게 양보했습니다. 

상추와 깻잎. 이건 솔직히 깜놀~! 요즘 야채값이 절대 싸지않은데 이렇게나 많이 주시다니... 암튼 신선도 면에서는 9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신선도가 좋았어요. 혹시 속에 배추벌레있나 유심히 살피고 먹어야 할 정도... 예전에 고기집에서 그런적 있거든요. 상추더미 속에서 배추벌레를 발견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거든요. 물론 그만큼 신선하고 깨끗하다는 거겠죠.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늘과 양파, 참고로 부추는 별루 않좋아하는데... 참 신기하죠? 그옛날 우리의 선조였던 곰과 호랑이도 100일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지내서 사람이 돼었는데... 저는 벌써 몇십년째 마늘을 먹는데 왜 사람이 안돼는 걸까요 ㅠ.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메뉴, 불족반 왕족반이 나왔네요. 우와~! 비주얼 하나는 끝내주는 군요.

이게 보기보다 양이 상당히 많군요. 제가 기술이 부족해서 사진으로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꽤 푸짐하고 멋스러운 모습을 담고있군요. 3만2천원에 이런 음식을 이만한 양을 받을 수 있다는게 역시 본점이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네요.

요게 왕족발 한점~! 매운기를 뺀 순수한 족발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맛.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돼어있네요. 요거도 마늘이랑 같이 싸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족발 본연의 맛~! 

화끈한 맛의 불족발 한점~! 매콤합니다. 불맛이라고 해야하나? 진한 매운맛이 명품~! 불족발의 종결자~!!! 맵고 깊은 불맛을 품고있는 미니불족발 입니다.

어때유~? 땡겨유~? 한점 드셔 봅니다. 먹을만 하쥬~??

안주일발장전~! 제 취향입니다. 쌈장범벅. 마늘과 양파와 고추가 어우러져 고기의 맛을 끌어올려주는... (개소리~ 퍽~!)

이것이 무엇이냐... 바로바로 ... 고기한점!! ㅋㅋㅋ

이것이 고기 두점. 한점만 올리기 싫어 함 찍어 봤슈~~

수차례 반복된 손짓속에 속절없이 줄어드는 고기들... 일단, 불족발을 강추해봅니다.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왕족발! 하지만 불족발을 따라오지는 못하는 군요. 

족발에 콜라겐이 많다고 하죠? 여성분들 피부에도 좋은 영양성분이 있고, 술과 함께해도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콩나물이랑 같이 드시면 좋아요 ㅋㅋㅋ 족발은 앞다리인거 아시죠? 가끔 뒷다리를 앞다리라고 속여서 파는 곳도 있는데, 분명히 차이가 나요. 뒷다리는 약간 질기고 군내? 비슷한게 나거든요. 암튼 이집은 고기하나 만큼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밤 불타는 불족발 한점 어떠세요? 천안 동남구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족가네족발집 약도 같이 올려드릴께요. 좋은 분과 함께 좋은시간 되시길.... 

모두들 즐~족~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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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신방동 초원아파트 앞에있는 "짱또뽀끼야" 를 소개합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떡볶이와 순대 어묵 김밥으로 이루어진 오리지날 분식집 인데요. 

홀은 없고 오직 가판에서 서서 먹는곳인데요, 특이한것은 배달도 해준다는 것입니다.

밤 12시 30분까지 영업을 해서 야식으로 먹기에도 좋은 매뉴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다소 저렴하지는 않지만 풍성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 (가격이 싸다고 볼수는 없음은....저의 개인적인 소견)

위에 순대볶음 보이시쥬? 갑자기 어젯밤 순대볶음을 먹고싶다는 저의 성화에 인터넷을 검색해서 부랴부랴 알려주신 마눌님께 심심한 감사의 표현을...^^

어제는 진짜 순대볶음이 너무너무 생각이 나드라구요. 천안음식점 전부 검색하다 발견한 곳이 이곳인데요.

순대볶음 왜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아 메뉴고르기는 편하드라구요

다행히도 짱또뽀끼야가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정도거리에 있어서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슬리퍼신고 털레털레 걸어갔슝~! 목마른자가 우물을 파야지, 아니 생수를 사야겠쥬??

가게앞에서 가장먼저 저를 반기는 것은 어묵~! 떡볶이는 덮개가 덮여 있어서 제대루 못봤지만, 어묵이 저를 자꾸 유혹하드라구요, 하지만....

저의 목표는 순대~! 요넘이였기에 꾿꾿히 참고 순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그냥순대는 4천원이드라구요, 저는 볶음이라 8천원!! 

순대옆에 저 그릇들이 보이시나요? 포장용기인데, 어마무시한 양이 쌓여있는데... 하루에 저정도는 나간다네요. 거짓말인지 정말인지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이건 구멍가게가 아닌 기업의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

절대금연~! ㅎㅎㅎ 재미있어서 올려봐요. 요즘도 저런대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분이 계실까요? 

물과 어묵굴물은 셀프입니다. ㅎㅎㅎ 당연하쥬~! 저런데에서 아줌마께 물달라 국물떠달라 그러는 진상은 없어야겠죠. 설마... 술에 쩔어 네발로 다니시는 분들중에 저런분들이 계실런지도

김말이 만두 치즈스틱은 저가격을 이해하겠는데, 오징오튀김이 3개 2,500원이라니.. 올해 오징어가 풍년이라고 하든데 여긴 아닌가봐요. 암튼 제가 이런걸 잘 안먹어 버릇해서 가격을 모르는지라... 어렸을때 생각만 하며 살다보니 ㅎㅎㅎ


제가 이 추운날씨에 고생고생해가며 5분이나 걸어가서 사온 순대와 어묵입니다. 순대볶음은 야채를 첨가해서 간과 순대를 버무려 볶아주셨고, 어묵의 유혹을 참다참다 도저히 안돼겠다싶어서 2천원어치 4개 포장해 왔네요 ㅎㅎㅎ 어묵국물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추워서 그랬나 더욱 맛이 느껴진다는...

순대볶음을 포장한 모습입니다. 애교섞인 저 칼톱? 포장을 뜯기 편하게 넣어주셨드라구요. 저게 저래보여도 없으면 포장 뜯는데 디게 불편하다는건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 거에요.^^

어묵 2천원어치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어묵만 먹어도 배부를거같은 느낌이네요

순대볶음~! 비주얼이 느낌있쥬? 순대와 간과 허파의 콜라보를 야채로 조율한 모습이 일단 비주얼은 합격!! 갯잎과 각종야채도 풍미를 더해주는데요. 일단은 양이 푸짐해서 좋았어요. 8천원어치인데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야식으로 치면 80정 정도 줄수있는 메뉴 입니다.(20점이 깍인건... 간, 허파는 좋았는데... 순대가 약간 아쉽... 저만의 생각)

어묵탕이라고 해야겠죠? 이건 총점 90점을 드립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흔한 어묵인데 일단, 가격이 개당 500원이라 상당히 저렴하고, 국물이 ... 국물이... 끝내줘요. 강추드리는 메뉴입니다. (참고로 제입에서 100점짜리 메뉴의 음식은 몇개 없어요. 5개 정도였나?) 

어젯밤 야식메뉴의 풀샷입니다. 저 병들 상호 가리느라 신경좀 썻어요 ㅋㅋㅋ 이걸 만원의 행복이라고 해야하나... 딱 만원어치의 메뉴와 만원어치의 술(소1맥4)을 소비하며 하룻밤 행복하게 보낼수 있다는게...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겠죠? 

한젓가락 하실라에~~ ㅎㅎㅎ 여기 안주가 준비돼어있소이다^^

어묵의 부끄러움을 간직한 자태를 .... 어묵의 민낯을 보여드립니다.^^

혹시 필요하신분이 계실까봐 메뉴표 올려드려요. 이글은 업소주인의 동의를 구하여 올리는 글이 아닌, 저 개인의 야식을... 어젯밤 이런거 사먹었다라는 자랑질을 하기위하여 올려드리는 글임을 안내드립니다. 


PS - 참고로 안내드리면 어지간한 지역은 다 배달이 가능하답니다. 배달업체를 통해서 배달이 돼기에 전화주문이 자유롭다네요. 적극추천드리기에는 아직 모든메뉴를 먹어본게 아니기에 무리이지만, 심심풀이 출출할때 가볍게 먹기에는 적당하다 생각돼네요. 추천드려도 욕먹지는 않을거 같네요. ^^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20000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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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신방통정지구 한성필하우스APT 옆에있는 "푸라닭" 입니다.

푸라닭이 뭐냐하면.... 모릅니다. 왜 푸라닭인건지... 푸른색을 띄공 있나... ㅋㅋㅋ

직장동료분의 소개로 한번 집에 사다 줬더니, 언젠가 부터 닭은 푸라닭으로 통하더군요.

우리집에 닭잡아먹는 닭띠 귀신이 있거든요. 큰 강아지(참고로 작은강아지는 닭을 안먹어요 ㅋ~)

왼쪽에 있는 넘이 짝은강아쥐, 오른쪽에 수상찮은 아오라는 뿜고있는 큰 궁딩이가 울집 큰 강아쥐 입니다. ^^

신방통정지구 한성필하우스 옆에 있는데요.

테이크아웃과 배달 모두 가능하네요. 전 주로 테이크아웃을 이용합니다. 배달은 오래걸려서...ㅎㅎ

 

전단지는 자체 뽀샾처리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하 초점이 무쟈게 흔들렸네요

비주얼이 죽여 주쥬~~?? 이게 저희집에서 자주 먹는 달콤치킨입니다.

우리집에선 무조건 양념으로... 절대권력을 휘두루는 큰강쥐 님께서 양념을 선호하시는 관계로...

달콤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마세요. 어른입맛에도 딱 맞는 맛이랍니다^^

이렇게 보니까 꼭 닭 한마리가 들어있는 모양새 같네요. 맞긴 맞죠 한마리 들어가 있으니까... ㅎㅎㅎ

옆있보이는 쿠폰이 한장에 무려 1,000원이나 하는 쿠폰입니다. 10장이상부터 쓸수 있다는데 모아야죠

치킨이 누워있는 모습이 주방의 정성이 보이는 거 같아요. 너무 요염한 자세로 ㅋㅋㅋ

 

이것이 돈이다~! 라고 생각하고 악착같이 모아야죠 모아야 잘살죠. 아니 치킨한마리 생기죠 ㅎㅎ

 

노란 단무지랑 소스. 신기하죠 꼭 단무지처럼 생겼는데 치킨무 랍니다. 맛은 치킨무 모양은 단무지 ㅋㅋㅋ

옆에 있는 소스는 청양고추 소스 인데요.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주신다는데...

나름 달콤 매콤 부드러운 소스, 저는 괜찮더라고요. 저보다도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데 애들은 매워서 싫데요..

서비스로 콜라가 들어오는데 이거도 맘에 들어요. 펩쓰가 아닌 콬카콜라라는게... 역시 콜라는 콬카지~~!!

쎈스있는 문구가 돋보이는 나무젓가락~!

나무젓가락 하나도 고급스럽게 정성이 묻어나는 치킨집은 처음이에요.

이글을 쓰면서도.. 사진의 전화번호를 모자이크 처리해야돼나 말아야 돼나 고민을 해봤지만...

어차피 인터넷 검색해보면 금방 나오는 것들이라 여과없이 그냥 올렸습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이글은, 푸라닭 치킨 천안신방점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그냥 혼자 좋아서 올리는 글이며

이로인해 어떠한 혜택이나 협찬(받고싶다 ㅠ.ㅠ)을 해줄 생각도 안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마, 이글이 있는지도 모르실 거에요. ㅎㅎㅎ

그럼 모두들 즐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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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제가 술에 취해서 집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집사람에게 약속을 남발했나봐요 ~~

집사람 먹고 싶다는 곱창을 먹으러 가자네요. 이추운 날씨에....(바깥날씨 영하 5도) ㅡ.ㅡ;;

소개로 찾아간 "신방초원아파트 후문"앞 "예산명품 광시한우곱창"

얼~! 입구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오라~~!

뭔일이래~! 자리가 꽉~! 차있네요. 거기다 기다리는 사람까지... (아직도 이런곳이 있었던가...)

기다리는거 귀찮아서 그냥 다른데 가자고 했더니... 기다려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래나 뭐래나...

추운날씨에 담배피우며 기다리고 있는데, 그사이에 왔다간 분들만 3팀이라면 믿기세요? ㅋㅋㅋ

(30분이상 걸릴것같다고 하셨는데... 20분도 안돼서 자리가 나왔네요. 쌩유~베리~감~쏴~!)

메뉴 한 컷~!

이것 저것 메뉴가 복잡해서... 심풀하게 모듬으로 2인분을 시켜놓쿠 기다립니다.(모르면 모듬을...)

기대 반~! 설렘 반~!

워낙에 곱창을 좋아하기에 두근거리는 맘으로 기다리며 가게안을 둘러보니 여러가지가 보이더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네요. 보기만해도 곱창에대한 자부심이 대단~~

더욱 기대가 돼네요... 두근두근 ㅋㅋㅋ

0

천장을 보니, 마치 공장처럼 돼어있군요. 신개념의 후드라고나 할까..

연통이 없는데도 연기가 잘 빠진다 생각했는데, 보기보다 성능이 좋은가봐요.

성정중학교 옆에 있는 광시한우곱창도 유명한 곳이기에 몇번 가서 먹어본적이 있어 같은곳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그곳과 다른 곳이라네요. 체인점이 없데요.

그냥 광시한우곱창과 예산명품광시한우곱창은 다른곳이라고 이곳은 체인점이 없다고 하네요.

삽교 도축장에서 매일 직접 물건을 떼어다가 판매하는 곳이라니 믿음이 갑니다. ㅋㅋㅋ

 

모듬2인분이 나오고 순식간에 아주머니께서 불판에 올려 버려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어요.

컷팅작업하시는거 최대한 방해 안돼게끔 짤막하게 찍은 모습~~!

곱창과 대창, 그리고 막창이 사이좋게 나란히 올라갑니다.

먹기좋게 나란히 놓여진 고기들이 수줍은 자태를 뽐내며 노란색 홍조를 띄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곱창이 읶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적적함을 달래줄 서비스안주 3형제!!

간과 천엽, 그리고 특이하게도 육회가 올라옵니다. ㅎㅎㅎ 곱창집에서 육회는 처음이에요^^

간을 한점 먹은 순간................... 곱창생각이 안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천엽도 엄청 고소하고요.

이건 곱창없이 이것들로만 해도 소주 2~3병은 거뜬할 정도로... 맛있네요. 육회는... 안달고 고소해요...

말이 이상한가? 그렇게 달지도 않은게 어쩜 이리 맛있을수 있는지....

간, 천엽은 서비스접시 이외에 추가주문시엔 한접시에 5천원 이라네요. ^^

그럴만 하지유~! 엄청 맛나당께요. 솔직히 5천원주고 한접시 더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집이 특이한게 한번주문을 하면 추가주문을 안받는 다는데요. 위글에 써있죠?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런 배려를 해주시는구나 싶기도 하지만... 한번시킬때 넉넉하게 시켜주세요

라는건 약간의 상술도 포함돼어 있는거 같네요. 하하하 한번에 많이 시키면 매출도 오르고

테이블 회전률도 좋아지겠죠. 기다리는 분들은 빠른회전에 좋쿠, 주인은 테이블에 두번셋팅안해서 좋쿠

서로서로에게 괜찮은 시스템이라 생각됍니다. 주인아저씨 머리 무쟈게 좋으셔 ~~ ㅋㅋ

 

아~! 볶음밥을 빼먹었군요. 둘이서 먹기엔 약간 아쉬운 2인분을 다 먹고, 마무리를 볶음밥1인분으로

해결했네요. 먹는데 급급해서 사진찍는걸 빼먺었다는.. ㅠ.ㅠ

볶음밥이 후식같은 느낌.

 

암튼 무지무지 만족하며 기다렸던 보람을 느끼며 집에와서 맥주한잔 땡겨줬는데 ,

집사람이 또 가자네요. 다음엔 진지하게 먹어보고 싶다고... 진지한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이만 "예산명품 광시한우곱창"의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한번쯤은 꼭 들러서 드셔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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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살아온 터전인 안양을 떠나서, 삶의 보금자리를 천안으로 옮긴지 어언 1달 보름이 다돼어가네요 ^^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생각해서 안양에서의 삶을 고수했던 기억이, 지금은 왜이리도 후회가 돼는지....

안양보다 교육환경이 이리도 우수할 줄이야 ㅋㅋㅋ

천안이 지방이라는 생각에 어리석은 판단을 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우리동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우리동네를 소개합니다. 바로바로... 향촌현대 이지요 ㅎㅎㅎ

저 아파트를 삶의 보금자리로 선택한 이유는 첫째의 중학교 때문이기도 하고, 둘째의 초등학교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신방동 먹자골목때문입니다.

집나와서 길건너면 펼쳐지는 풍성한 먹거리와 술집들 ㅋㅋㅋㅋㅋ

나름 애주가를 자처하는 저와, 14년을 같이 살아오며 저의 기호에 맟춰진 와이프에게는 지상낙원~~~!!!!

자녀들의 평화는 아빠엄마의 안녕속에서 나오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ㅋㅋㅋ

이곳 신방동 먹자 안에는 숨은 맛집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자,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신방먹자골목의 명소 1호  --------------->>  "역전할머니맥주1982"   줄여서 "할맥"

 

살엄음이 동동 떠다니는 시원~~한 얼음맥주와 저렴하면서도 환상의 맛을 겸비한 안주들이

환상의 콜라보를 이루고 있는 곳!!

늘 가는 저녁시간이면 자리가 없어 어떨때는 먹기를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곳

여기 처음왔을때, 자리가 없어 다른곳으로 가서 갈증을 해소 했었는데... 대체 왜 이리도 사람이 많은가 궁금해서

다음날 다시 찾아 먹어봤죠. 역시나, 자리가 없을 만 하다군요 ㅎㅎㅎ

 

이집의 많은 안주들....

모두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감히 추천할수 있는 "제1의 안주"

이것이 무었이냐... 쨔잔~~!

치즈라볶이~~~!!! 두둥

매콤 달콤 뜨거우면서도 속이 풀리는 시원함을 제공하는 명품 라볶이를 소개합니다.

급한 마음에 사진찍기도 전에 치즈를 풀어버려서 안보이지만,,,

얼큰한 라면과 떡사리와의 조화를 어묵이 감싸고, 그위를 치즈가 덮어주나니...

이 맛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식사로도 충분하고, 소주와도 잘 어울리면서도, 라면 한사리에 맥주한모금의 조화란...

 

와이프 생맥주 2잔 + 내 소주2병 + 라볶이 한사발이면 끝~~!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가끔은 다른 추가 안주도 시키지만, 솔직히 안주는 이거 하나면 끝~!

하~~ 너무 라볶이만 강조를 했나? 다른 안주도 맛있는데....

라볶이와 강력한 라이벌인 먹태~!

이건 뭐, 그냥 깡패수준 입니다. 그 고소한 맛이 담긴 바싹함!! 거기에다 푸짐함 까지!!

몸속의 독소를 풀어주는 기능이 탁월한 음식을 술안주로 먹는다는... ㅋㅋㅋ

먹태는 따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사진찍어 놓은 것을 다 지워서...

이사 온 후 집들이 때 후식으로 먹태를 테이크 아웃해갔었는데, 인기 폭발~! 검증된 안주

먹태는 추후에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참고로 옛날통닭은 안먹어봤어요. 닭은 닭전문점에서 먹어야 한다는 신조가 있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그럼 다음 포스팅때 먹태를 들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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