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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야심 차게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음하하!!
가장으로서의 권위와 포부~! 이 딴 거 다 필요 없고... 집사람이 먹고 싶다는 것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끌려나갔죠. ㅠ.ㅠ 헉~! 그런데 이게 원일? 하필이면 일요일이라 가고자 하는 음식점이 휴무였던 것입니다. 이럴 때 딱 맞는 표현이 뭐냐... 대략 난감? 우리는 급하게 메뉴를 선회하여 다른 음식점을 섭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곳이 오리고깃집. 지난날 회사 직원들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집이라 두말 않고 신방동 홈플러스 뒤에 있는 오리집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혹시 여기도 일요일이라고 쉬면 헛걸음할 수 있는 것이기에 미리미리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2~13분 거리라 운동삼아, 산책 삼아, 나들이 삼아 오손도손 4 식구가 걸어갔죠. 

드디어 도착한 오리집. 불과 10분전에 전화를 드렸는데 이미 세팅이 끝나 있더라고요. 미리 고기도 나와있는 게 허참 이 집 겁나 빠르네. ㅎㅎ 나름 대만족!! 초기에는 오리로스와 훈제가 나왔습니다. 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리고기~! 일단 고기가 익기를 기다립니다.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양념장 3종셋트.

무쌈이 너무 반갑네요. 저는 상추나 깻잎에 싸는 거도 좋아하지만, 제가 원체 무를 좋아하는지라 무쌈에 먹는 맛이 젤루 좋더라고요. 이건 무제한 리필해 먹을 요량으로 제 앞자리에 놓아줬습니다.

요건 수수부꾸미?라는 것인데요. 이게 정말 기가 막힙니다. 안에 팥앙금이 꽉 차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건 기본 밑반찬이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돈 받고 팔아도 인기 있을 거 같아요. 고기가 익기 전에 이미 부꾸미로 배를 채울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부꾸미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쟁탈전이라기보다는 양도 푸짐하게 주셔서 고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게 과연 오리고기와 상성이 맞을까 생각이 되는 물만두. 하지만 일단 맛은 좋습니다. 양도 과하지 않게 딱 식욕을 돋울 만큼만 주네요. 일단 주시니 감사. ^^

계속 수수부꾸미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 

콘치즈도 나왔는데, 사실 이건 우리 모두 손도 안 댓네요. 이거 말고도 먹을게 무진장 많은데 굳이 이걸... 결국 나온 그대로 남겼네요.

상차림 전체 인증. 고기가 나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혀~ 심심하지 않게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와서 좋아요. 쉽게 말해서 먹을게 참 많네요. ^^

밑반찬 중에 압권은 단연 양념게장. 이걸 왜 공짜로 주지? 할 정도로 맛있는 양념게장을 밑반찬으로 주시는데... 집사람이 이건 사가자고 할 정도네요. 속이 꽉 찬 게장을 맛있는 양념에 버무린 양념게장. 단연하건대 여기는 오리고기 맛집이 아니고 양념게장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ㅋㅋㅋ

이 집 김치는 제가 장담하는데 오리지널 핸드메이드입니다. 김치 맛을 표현하자면... 아삭하고 시원한 맛? 굉장히 신선한 김치가 식감을 자극하고 그 맛은 또 기가 막힙니다. 이 집은 그러고 보니 참 맛있는 게 많네요.

오랜만에 엄마와 딸내미가 양념게장을 사이에 두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사장님을 불러... 머스터드 소스 좀 더 달라고 했습니다.(그런다구 내가 양념게장을 더 달라구 할 쏘이냐~ㅋㅋ)

오리고기와 같이 나온 밑반찬들을 먹다 보니까 사장님이 또 고기를 가지고 오시네요. 오~ 이제 그만~! ㅠ.ㅠ 고기가 다 나온 게 아녔군요. 오리고기는 훈제와 로스 그리고 주물럭까지 나온다고 하는군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직 주물럭은 시작도 안 한 것이었습니다. 미치~

주물럭을 다 먹지도 못하고 깨작거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메밀국수가 나오는군요. 처음엔 이게 후식인 줄 알았는데 디저트 개념으로 나오는 국수였습니다. 한입에 먹기엔 조금 많고 두입은 조금 적은 양인데 딱 후식으로 먹기 좋았어요. 그것도 맛이 좋아서 배가 너무 부른데도 먹게 되더라고요. 

4 식구가 급하게 계획도 없이 왔는데도 상당히 만족할만한 대접을 받고 가는 기분이라 모두들 만족했습니다. 거기다가 흔하게 먹어 볼 수 없는 수수부꾸미와 양념게장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이 집은 단연 부꾸미와 게장 맛집입니다. ㅋㅋㅋ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며 행복한 날 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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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으로 이사온지 어언 3개월이 다돼어가는 시점에 친구넘들이 놀러 온다고 하네요. 물론 집들이... 는 아닙니다. ㅠ.ㅠ 매번 제가 안양이나 안산 평택으로 올라가 모임을 가졌었는데 이번에는 친구놈들이 내려온다는군요. 그래도 20년지기 소중한 친구들이기에 나름 신경을 써서 맛있는집을 고민해서 선정을 했습니다. 친구중에 육고기를 못먹는(베지테리언?) 놈이 있어서 모두가 먹을수 있는 해물찜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나름 메뉴선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

신방동 먹자골목 소재에 있는 "신진성 아구찜 해물찜"

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이라 가족과 함께 아구찜을 먹어보고 모두가 만족하였기에 친구들과 함께해도 좋아하겠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곳으로 장소를 정했죠. 장소를 급하게 정하느라 미리 예약을 못했는데 혹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저희 3명의 자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ㅋㅋㅋ

주변에 예약석이 많아서 좀 당황스럽더군요. 오늘이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 왜이리 예약이 많은지...

이자리도 꽤 좋아보였는데 벌써 예약~!! 저희가 온시간이 오후 6시인데 자리가 거의 다 찼군요.

그래도 일단 자리를 잡을수 있었기에 편한하게 해물찜을 주문했습니다. 3명이 먹을거라 3~4인용의 대자를 주문하고(식사후에 2차가 예정이 돼어있는 관계로) 천천히 주변을 둘러봅니다. 저번에 포스팅에서 메뉴표를 올려드렸지만 다시올려드려요. 언제봐도 깔끔하고 단조로운 메뉴들입니다. ^^

사이드메뉴인 돈까스와 우동 막국수도 별미죠. 아이들이랑 와도 좋아요 ^^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간다는 저 멘트에... 왜이리 음식이 늦게나오냐는 투정도 못부립니다. ^^;;

저희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홀의 중앙부분에 서있는 거대나무 한그루. 이 나무가 또 나름 포스가 있어요. 이게 있으니까 홀이 꽉차 보이는군요. 

나무 위에 천정에 붙어있는 시스템 에어컨~! 이놈이 계속 가동이 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가게안의 공기가 산뜻하고 쾌적한건 이놈때문일까요? 항상 올때마다 가게내부공기가 산뜻하네요.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조금 부족한데 상당한 양이 었습니다. 

새우와 각종 해산물로 버무려진 찜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매콤하니 술안주, 밥안주로 아주 제격이였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제일 매운단계로 주문을 했네요. 어차피 술안주인지라... ㅋㅋㅋ

어떻게 찍어야 이맛을 표현할수있을까 이리저리 돌아가며 찍어보는데 참~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

중간 한컷~~! 해물찜이 빠른속도로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더 없어지기전에 한컷~!

친구들도 나름 만족하면서 먹는군요. 친구한넘이 취사병 출신인데... 나름 이집 해물찜이 굉장히 신선한 재료를 썼다는것을 보증해주었습니다. 맛을 떠나서 굉장히 신선도가 높다는군요. 전 그냥 뭣도모르고 맛있다는 생각에 열씸히 먹기만 했네요. ㅎㅎㅎ

거의 접시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해물찜 대자 한접시에 저와 취사병친구 둘이서 소주를 5병을 먹었군요. 다른 한친구는 술을 못먹는 관계로 운전을 담당하고 우리끼리만 마셨죠. 참 이상하게 이넘들이랑 술을먹으면 왜이리 술이 술~술~ 넘어가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먹었는지도 모르고 경쟁하듯 먹다보면 늘 주량을 한참을 오버해버리는군요. 친구들과의 좋은시간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수 있어서 좋았네요. 캬~

여러분도 좋은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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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노래를 부르던 조개탕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엊그제 직접 천안 중앙시장을 가서 조개를 사와 탕을 해줬는데, 도저히 그맛이 안난답니다. (신랑이 직접 발품팔아 조개를 구매, 핸드메이드를 해줬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ㅠ.ㅠ )

그래서 찾아간 조개탕집이 저희집 앞에있는 "비풍초 조개탕" 신방점입니다. 이렇게 간판만 보고는 조개탕 전문점이라는걸 쉽게 알수 없기에 간판 끝에 조그마하게 조개탕전문점이라고 써있습니다. 집사람이 2주전부터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어제 일요일날 온가족이 찾아왔지만, 한달에 2번 쉬는 휴일에걸려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드디어 오늘 비풍초에 입성하게 돼었습니다.


입구에 입간판이 있네요. 꽃게탕과 조개탕, 그리고 연포탕!! 탕탕탕!!!

입구앞에 수족관이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밤에 봐서그런가 너무 이쁘네요^^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이 먹음직 스러운것들... 꼴깍~!

이건 조금 큰 조개(이름을 몰라요 ㅠ.ㅠ)

맨 위의 수족관엔 산낙지가 살림을 꾸리고 있군요.

조개탕을 먹기전에 이런 수족관을 보니 식욕이 마구마구솟아나는 느낌? 아주 시각적인 효과가 좋네요 ㅋ~

이건 멍개

해삼

이건 개뿔~! 아니고요 개불~^^

요런 큰조개들도 있구요.

각종 조개 종합선물셋트!!

더이상 방황안쿠 가게들어와 조개탕을 시켰습니다. 집사람이 벼르고 있어서 일부러 우리둘이왔는데, 3~4인용 대자를 시켰습니다. 어때요? 수북하쥬?

냄비에서 조개가 넘칠려고 하네요.

조개가 어느정도 익을때가돼자, 이쁜아가씨가 오시더니 집개와 가위만으로 순식간에 조개들 겁질을 탈골시켜보리더니 먹기좋게 난도분시를 시켜주세네요^^ 얼굴도 이쁘신분이 이런 손재주까지 있으니 나중에 어느분이랑 만날지.. 그남자는 복받은겨~~!

먹음직 스럽게 익고있네요 꺄악~!

일단은 신성한 조개탕을 음미하기위해 알코올로 입과 목을 소독해줍니다. 제대로된 제맛을 느끼기위해 공복에 소주한잔은 진리입니다. ^^

너무 조개에만 포커스를 맞췄군요. 메인메뉴의 흥을 돋구는 밑반찬 3종셋트를 소개합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옛날소시지 부침~! 다들 어렸을때 많이들 먹어보셨죠? 참 이런걸 여기와서 보니 너무 반갑드라구요. ㅋㅋㅋ

요건 조개탕 해체를 위한 필수 아이템

어디가도 안빠지는 계란찜~! (실은 조개먹느라 찜은 손도 안댓어요. ㅠ.ㅠ 조개조아~)

추억의 뻔데기~ ㅋㅋㅋ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건데요. 다행이도 집사람이 뻔데기를 싫어해서 제가 혼자 다 먹을 수 있었네요. ^^

기본 상차림 전경. 아주 간단하면서도 메인메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 아주 좋아요 ^^

불타는 조개구이~ 는 나중에 다시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조개탕 입니다.

칼국수사리와 라면사리가 있죠? 칼국수사리를 눈여겨 보세요. 나중에 엄청난 것을 보게 돼실겁니다. 캬~

내부전경과 메뉴판이 눈에 보이는데로 찍었는데요. 딱히 메뉴판을 봐도 눈에 들어오는건 없네요. 조개전문점이니 조개요리가 주 골자 겠죠. 제눈에는 조개탕과 조개구이 밖에 안보이네요.^^

깔끔한 천장과 단아한 내부전경. 오늘이 월요일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아늑하니 편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역시... 입구에 쌓여있는 소주맥주박스로 눈이 가는것 어쩔수 없나봅니다. 불치병!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너무 이쁘시다고 제가 몇마디 했더니... 사장님이 절 이상한 사람으로 봤나봐요. 갑자기 다가오시더니 잘 끓고있는 조개냄비에 쭈꾸미 한마리를 투척하고 가시는군요. 헉~! 당황~? 

이렇게 생긴놈을 어떻게 먹어~~ 하며... 걱정하기 보다는 입에 침이 먼저 고입니다. 먹으러 다니다가 쭈꾸미한마리를 서비스로 받아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ㅋㅋㅋ (돈안드는 립서비스를 생활화 합시다 ㅋ)

쭈꾸미도 득템했겠다 일단 장을 일반초장과 와사비장으로 2가지를 준비합니다. 다시말하면 열씸히 먹을 준비를 합니다. ^^

순식간에 조개들이 해체돼어 잔해만 쌓이기 시작합니다. 아가씨가 어느정도 해체를 해주고 겁질을 치웠기에 이정도지 하마터면 넘칠뻔했네요.

조개를 먹다보니 쭈꾸미 머리가 폭팔하면서 조개국물을 못먹게 먹물탕을 만들어 버렸네요. 헐~!

이런다고 내가 못먹을 쏘냐? 쭈꾸미 니가 탕에서 아무리 난리를 쳐봐라 내가 안먹나...

바로 이먹물탕에 육수를 더 붓고 칼국수를 시켜줍니다. 칼국수 1인분이 4천원인데 이건 양이 2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양이 푸짐합니다.

칼국수를 투척하고 김가루를 둘러주는데요. 저는 김을 좀더 많이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제 스타일대로 먹기위해 김을 푸짐하게 넣어줍니다.

칼국수가 미친듯이 끓기시작합니다. 

면이 점점 익으면서 국물이 줄어드는데요. 그럴수록 칼국수는 먹음직 스럽게 변신을 합니다.

드디어 어느정도 익었다 생각됄때 면을 건집니다. 음... 지금다시봐도 침이 고이는군요. 흠~!

이맛을 사진에 담고싶어서 여러각도에서 찍어봤는데 사진에 맛까지는 담을수가 없군요.

이건 어떨까요? 좀 느낌이 오시나요?

집사람과 저는 좀전까지 조개탕을 먹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폭풍 흡입을 하기시작합니다. 점점 줄어드는 칼국수를 아쉬워하며 쉬지않고 젓가락질을 했네요. 진짜~

진짜 할수있다면 이 칼국수 한그릇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꼭 드셔보셔야 하는데...

정말 순식간에 냄비가 바닥을 드러내버렸습니다. 하하하

집사람이 그래도 마지막남은 칼국수 한그릇은 제게 양보하는군요. 전 절대로 이런거 양보안합니다. 양보란 권하는 사람에 대한 배신이죠 캬~

실은, 사진찍느라고 제가 집사람보다 조금 덜 먹었어요 ㅠ.ㅠ 

완전히 클리어한 상태~! 난장판입니다. 먹다보니 정말 계란찜에는 손도 안댓군요. 제가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음식을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집사람과 둘이서 오봇하게, 푸짐하게, 맛나게... 조개찜을 먹을수있어서 행복합니다. 실은 조개찜보다 둘다 칼국수에 반해서 꼭 다시오자 약속을 했답니다. 물론 조개찜도 맛있어요.

이렇게 46,000원짜리 조개탕 과 소주한병 칼국수 1인분에 너무너무 행복한 저녁을 보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럼 여기서 이만....

할려고 했더니 이사람... 또다시 향합니다. 어디로? 신방동 아이스크림호떡집으로.... 교양있는 여성들은 밥먹은 후에 후식을 먹어줘야 된다나 뭐라나...

이집은 아이스크림호떡을 파는곳인데 연령의 한계가 없나봐요. 중년의 남성분 2분이 진지하게 대화를 하시면서 호떡을 뜯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초코호떡 3장을 주문합니다. ㅎㅎㅎ 저는 포기~! 호떡으로 칼국수의 좋은 추억을 회손하기 싫어 오늘은 어떤것도 안먹을려고요 ^^

여러분도 한번 이렇게 드셔보세요. 맛난 조개탕과 그 국물에 쭈꾸미 먹물을 더해 "먹물칼국수"를 한번 드셔보세요. 맛의 신세계를 맛보실수 있으실 거에요. ^^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리며... 여러분 모두 오늘하루도 행~복~한하루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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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방통정지구 안에는 유명한 치킨집이 2군데(제생각)있는데요. 그중에 한곳이 "푸라닭"이고 또 한곳이 "보드람치킨"입니다. 푸라닭은 이미 소개를 해드렸기에 이번에는 "보드람"치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방통정지구 중앙로타리에 위치하고 있는 보드람치킨집인데요.

처음엔 못찾아서 한바퀴를 돌았는데, 돌아나오다보니 저 보드람치킨이 보이네요.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이렇게 크게 매장이 돼어있는데 여기를 왜 못보고 그냥 지나쳤을까요? 아마도 제 기억에 치킨집은 조그마한 매장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냥 지나쳤었나봐요. 매장이 엄청 크게 돼어있네요^^

치킨집이라기보다는 레스토랑 분위기가 더 어울릴거 같네요. 우와~

가게 앞에 테라스도 있는데 한껏 분위기 연출을 해놨네요. 겨울이라 좀 추워보일수도 있는데, 술먹다보면 추위도 잊을수 있을라나? 눈오는 겨울에는 운치있을거 같네요 ㅋ~

매장안 풍경입니다. 여기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걸 느낄수 있네요

테이블도 심플하고 깔끔하게 돼어있는게, 치킨에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은 배치군요.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이벤트를 하고 있군요. 캬~ 보기만해도... 꿀꺽~!

바깥 테라스입구쪽에 이걸 난로라고 해야하나? 이런게 있는데요. 우와~ 분위기가 죽여줍니다.

이건 난방기능 보다는 분위기 연출용이라고 해야겠군요. 

생맥주가 맛있는 집. 이런 분위기에서 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겠군요^^

어찌 어찌해서 치킨을 공수해 왔습니다.

치킨에 필수템인 맥주와 소주까지 완벽히 셋팅 완료 했습니다.

보드람의 후라이드치킨이 드디어 자태를 나타냅니다.

치킨이 굉장히 빠삭하게 구어져 있네요. 늘 푸라닭만 먹다가 보드람으로 외도를 잠시 하는데 괜찮군요. 또다른 별미라고 해야하나, 색다른 식감과 맛을 보여주네요.

치킨에 어울릴만한 세계맥주도 받아왔습니다. 이건 집사람용~! 저야 늘 그렇듯이 일편단심 이슬이~!

보드람 후라이드치킨 한마리 15,000원 영수증 인증합니다^^

이집은 펩쓰를 주는군요 ㅠ,ㅠ 푸라닭은 코크인데....

겁질이 빠싹하게 구어져있는 치킨이 한껏 소주잔을 유혹하고 있군요 ㅋ~

실은 이건 우리 아이들용입니다. ^^ 집에서 같이 "극한직업"을 보기로 했는데, 영화보면서 먹을려고 준비한 간식이자 안주이자, 심심풀이 용~!

와이프 필수템 맥주~!

치킨에 양념소금이 같이 오는데요. 저거 쓸일없어요. 자체가 짭쪼름하기에 소금없어도 충분히 짠맛을 내포하고 있어요. 원래가 맥주안주 목적으로 나온거라 그런지 제 입맛에도 약간 짜네요^^

이게 저희집 저녁 밥상이자 간식이자 안주용으로 셋팅된 상차림입니다.^^ 큰애는 치킨, 작은애는 밥, 와이프는 맥주, 저는 소주~!

오늘은 특별히 집사람이 소주먹는 저를위해 닭발도 해주셨네요. 아싸~! 

제가 집에서 소주먹을때 가장 좋아하는 무뼈닭발입니다. 냉동을 주문해서 직접 조리해주는거라 이거 엄청 맛있어요. 집에서 먹을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가격도 1팩에 6천원이라 저렴하구요^^


이렇게 차려서 4식구가 밥먹어가며, 닭 뜯어가며, 맥주 마셔가며, 소주 빨아가며... 오손도손 영화를 관람했답니다. "극한직업"이 브로드밴드에 떠서 1만원 결재해서 봤는데... 암튼 편히 맛있게 재미있게 같이 지낼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보드람"치킨이던, "푸라닭"치킨이던... 좋은분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면서 행복하게...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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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동에 거주하시는 회사 직원분의 추천으로 이번 회식장소를 쌍용동 새마을금고 골목안에있는 "먹쇠 양념소갈비" 집으로 가게돼었습니다.^^ 처음에는 쌍용동에서 유명한 해물찜으로 할려고 했는데, 하필 찜을 안좋아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결국, 만국민이 사랑하는 소갈비집으로 가게 돼었습니다. 그렇다고 없는형편에 비싼 고급음식점으로가서 갈비를 먹기에는 부담이 돼고... 결국 직원분들이 기지를 발휘해주셔서 수입양념갈비 지만 맛있는 집으로 가자~ 라고 의견을 모아서 선택한 이곳~! 

쌍용동사무소 건너편에 새마을금고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는 "먹쇠 양념소갈비" 

주변에 주차난이 심하든데, 그래도 여기는 근처 마트옆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문제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

새마을금고 앞에 참 오래됫다 싶은 슈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주아주 흔하게 보던 구멍가게가 왜이렇게 생소하게 느껴지는지... 처음에는 왜 편의점이 아니고 이런 슈퍼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제 모습이 너무 현대사회에 찌들어있지는 않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먹쇠 집~! 간판부터가 참 오래된 집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간판만 보고 있어도 싸고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일단 분위기는 죽여~줍니다.

간판이 참 이뻐요. 일단 간판만 봐도 정감이 가는 인상을 주네요.

입구에 휘장을 치고 비늘을 둘러서 외풍을 방지하는것을 보니 진짜 오래된 집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건물 자체가 낧았는데, 이런집을 일부러 돈들여 신식으로 리모델링하면 돼려 정감이 반감되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로 고향마을에 있는 맛집같이 느껴집니다.^^

가게 정문~! 디테일이 느껴집니다. 이곳이 천안에 있는 진정한 숨은맛집이다~ 라는 인상이 강하게 듭니다.

입구에서 살짝 가게안 전경을 찍어봤어요. 평일저녁인데도 손님이 엄청 많아요. 혹시나 자리가 비좁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우리 직원분들은 저 안쪽에 방처럼돼어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두셨드라구요.

장사 잘되는집의 특징~! 영업시간 꼭 참고하세요.^^ 하루 5시간 영업을 하시네요. 장사 잘돼는집은 영업시간을 더 늘리면 매출이 더 늘어날텐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런 집이 좋아요 ^^ 무리하지 않고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정성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테이블이 참 오래된게 이집은 오래돼지 않은게 없네요. 깔끔하게 테이블 셋팅을 하고 고기가 나오기를 경견히 기다려 봅니다. ㅎㅎㅎ

메뉴판을 보니 특이한게 보입니다. 다들 보이시죠? 메뉴가 양념소갈비 단일메뉴입니다. ㅋㅋㅋ 한근이냐 두근이냐만 다리고 무조건 양념소갈비로 주문을 해야합니다. 일단은 소갈비를 먹으러왔으니 간단하게 소갈비 두근씩을 테이블마다 주문을 했습니다.(저포함 총원 8명)

우리가 음식에 마늘을 넣어먹는 이유가 여기있었군요. 마늘의 살균효과가 식중독을 억제해주는 기능이 탁월하다고하니 마늘을 많이 먹어줍시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념소갈비가 나왔습니다. 두근이라 양도 푸짐하네요.

고기에 맞춰서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자~ 나열해 볼까요?

김치국~! 콩나물이 가미된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국물이 형편없이 찌그러진 양푼이그릇에 담겨있네요. 대체 이그릇으로 과연 몇명이 먹었을까... 몇천명은 너끈히 먹였을듯...

부추와 콩나물. 한마디로 맛있습니다.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데 특히나 통나물이 맛있어서 저만 2번 리필해먹었네요. 두말이 필요없는 맛입니다.

가는 철사로된 불판을 2장을 깔고 그위에 소갈비를 올려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합니다.

고기가 찜질을 하는동안 입맛을 돋구기 위해 콩나물무침과 부추무침을 먹어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콩나물무침 진짜루 맛있습니다.

양념소갈비를 자세히 보니 특이하게도 갈비살위에 깨를 뿌려두었군요. 첨봅니다. 이런거

가까이서 보니 징그러울수도 있는데, 나는 왜 침이 나오는걸까요? 식욕을 자극하네욬ㅋㅋ

양념소갈비와 밑반찬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이것들이 완성이 돼면 어떤 맛이 나올지 기대가 돼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소갈비가 제빛깔을 찾기 시작합니다. 황홀한 자태를 뽐내는 갈비살~!

이집은 숯도 넉넉하게 넣어주시네요. 화력이 약해 고기가 않익을 일은 없겠네요. 날이 추워서 가게안이 포근해지는 느낌이지만, 이게 과연 여름에는 안에서 먹을수 있을까 걱정이 될정도로 화력이 끝내줍니다. 한쪽끝에 오래된 에어컨이 있긴하지만 과연 저거 하나로 이 열기를 식힐수 있을까... 꼭 여름에 다시한번 와보고 싶어지네요. (핑계삼아...^^)

가게 천장도 깨끗하네요. 후드시설이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오래된가게치곤 천장상태가 깔끔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수증~! 8명이서 먹은 내역을 보면...

양념 소갈비 1,200g X 2개

추가 소갈비   600g X 1개

된장찌개 2개

물냉면(비냉없음) 4개

기타 주류일절...

이렇게 해서 나온금액이 164,000원이네요. 이건뭐 인당 2만원 나왔네요. 메뉴를 소갈비로하고 술과 냉면까지 먹었는데... 캬~~!! 순수하게 고기값만 124,000원이군요. 

모르는분께 8명이서 양념소갈비에 술먹고 이돈나왔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하겠군요. ㅎㅎㅎ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소갈비를 저렴한 가격에 기분좋게 먹고나니 행복했어요^_^

여러분도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모두들 저렴하고 맛있는 양념소갈비 꼭~! 드셔보시구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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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인 친구의 생일이 음력 2월 29일 입니다. 하 참나~ 4년에 한번씩 찾아먹을 수있는 생일이라 제대로 된 생일상을 몇번 못받아본 불쌍한 놈이 하나 있죠 ㅋㅋ

이번 3월 1일날 모두들 쉬는 관계로 이참에 한번 모이자~ 해서 1일 저녁에 안산 중앙역쪽에 있는 참치집으로 가기 위해 상록수역에 있는 다른 친구집으로 집합을 했습니다. 저도 부랴부랴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천안에서 안산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친구넘이 매형에게 생일선물로 "21년산 발렌타인"을 선물 받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죠 쩝!! 21살 먹은 발렝이...

친구들이 제각각이라 주인공은 검단, 한놈은 안산, 한넘은 평택, 저는 천안, 또한놈은 당진... 각자가 살기바뻐 뿔뿔이 흩어져 있는 관계로 참 뭉치기가 힘들죠. 몇달에 한번씩 평택에서 보기는 하는데, 그래도 예전만은 못하니까요. 생각해보니 참 서글푸네요. 예전 총각시절엔 친구 자취방 찾아가서 몇일동안 놀기도 했는데...ㅎㅎㅎ

저녁 7시30분 예약이라 늦지않게 모여서 출발을 했습니다. 지도보고 찾아가니 위치를 찾기는 쉬웠는데... 뭔넘의 길이 유턴도 없고 좌회전도 없고... 가게를 눈앞에 두고도 한참을 돌아서 주차장으로 갈수 있었죠. 바로옆에 또 경찰서가 있어서 불법유턴도 못하고 ㅋ~~~~

가게 안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휴일이라 그런가 아님, 맛집으로 소문나서 그런지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사람들로 차있더군요. 미리 예약을 해놔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곤란할뻔했네요. 

5명이 모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니까 회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서빙하시는분들도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시던데 그래도 다들 베테랑이신지 체계적으로 잘 움직이시더라구요.

잠시의 기다림이 지나고 참치회가 나오는데 주방장님이신듯한 분께서 나오는 고기의 부위와 앞으로 나올것들을 말씀해주시네요. 이집은 특이하게 처음에는 보통수준의 부위를 내주는데 2번째에는 고급을, 3번째에는 최고급으로 참치가 나오는군요. 

첫번째 참치가 나왔을데에는 이거 별루다... 보통이다... 이랬는데, 2번째 나온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한점 먹어보고 급하게 폰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롱한 자태가 보이시나요? 솔직히 첫번째 들어온 고기들은 그저 그런 어디서나 먹는 부위엿다면, 2번째 부터 들어온 고기는 Art 입니다. 고기가 입에서 녹는다는 느낌을 어떻게 사진에 담을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정말 입에서 녹은 느낌이였어요.

노트4로 찍을려니 화질이 잘 안나오는데, 일단 잘나온것들만 올려봅니다. 풍미를 더하고자 금가루를 진짜 찔끔 올려 줬는데도 친구들 환호성 지르고 난리네요. 이 촌것들...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놔서 먹을 게 많아보이네요. 맛이 기가 막힙니다.

다른 스끼다시는 필요가 없네요. 참치들어오는순간부터 모두의 젓가락이 참치로만 가지 다른것들은 안건드리는 군요. 이게 무한리필이였으면 혼자서라도 배가 찌져질때까지 먹어버릴텐데, 이 부위들은 한정이 돼어있다고 하네요. 다시 리필시키면 처음에 나왔던것들이 나온다네요.

대체 이걸먹고 나서 어떻게 처음나온 참치를 먹으라는건지, 너무 잔인한거에요. 여튼간 이거땜에 괜히 입만 고급이 돼어버리는 느낌입니다. 오늘 호강하는군요.^^

고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다들 조금은 긴장을 하는 느낌? ㅋㅋㅋ 점점 참치가 줄어드는 속도는 느려지는데, 소주빈병이 늘어나는 속도는 빨라지는군요. 캬~

사정사정해서 안돼는거 한번 더 리필해 먹는데... 깜빡했군요. 친구넘이 발렌타인 21년산을 안가져왔군요. 주류반입이 안돼는줄 알고... 참고로 여기서도 주류반입이 가능합니다. 셋팅비 2만원주고 편하게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는군요. 암튼 정신없이 먹다보니 헐~! 참치로 배가 불러옵니다. 제배가 조금은 특수해서 어지간하면 수산물로는 채울수 없는 구조인데, 배가 불러옵니다. ^_^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 비싼참치를 시키긴 했지만, 특별한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친구들과 있는 관계로 다른 여러사진들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암튼 이집 맘에 드네요 ㅋㅋㅋ

다음에 꼭 다시한번 와보고싶은 집입니다. 안산에 사시는 분들이나 가실일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이런데 일부러 가보라고 말하지는 않는 스타일인데 이집은 추천해줘도 욕먹을거 같지는 않아서 권해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며... 여러분 모두들 즐~참~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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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있어 맘상하신 직장상사분을 위로해드리고자...(는 핑계구요. 제가 술이 땡겨서...) 상사분을 모시고 신방통정지구 안에있는 술집을 찾아나섰습니다. 애초에 저의 계획은 두정동 극동늘푸른아파트 앞에있는 "아카미참치"로 모실려고 했는데, 상사분께서 편하게 먹자 하시면서 통정지구 "보스턴참치"로 방향을 잡으시더라구요.

이곳인데요. 저녁에 갔는데 미쳐 입구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 로드뷰에서 캡쳐한 자료를 활용했네요. 1인분에 29,000원짜리 참치가 주메뉴인데, 이곳 사장님이 회사동료분과 같이 사회인야구를 하시는 분이라 이미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요. 직접 와보기는 처음이네요.^^

가게이름을 보스턴 참치라고 하다니, 작명센스는 뛰어나신듯 하네요 ㅋㅋ 예전 "보스턴피자"이후로 참 올만에 보는 이름이네요 ^^

이곳 메뉴판을 먼저 소개합니다. 메뉴가 간단하죠? 1인 29,000원짜리 메뉴가 메인이라 뒤도 안돌아보고 참치를 주문합니다. 제가 참치라면 그래도 매니아층에 들정도로 좋아라 해서 여러군데 다녀봤거든요. 여러부위 필요없이 제가 좋아하는 부위만 조지는 스타일이라 일단 메뉴는 만족합니다.

메뉴판을 참신하게 만들었네요. 참치의 부위와 종류를 친절하게 그림까지 넣어서 설명을 해줬네요^^ 여느집을 가면 아무것도 모르고 주는데로 받아먹기만 했는데, 여기는 내가 뭘 먹는지 알수 있어서 좋네요. 거기에 수십가지 부위중에 딱 4~5가지만 나오니 따로 고민할것도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사이드 메뉴와 주류종류가 나열되어있군요. 제눈에는 소주뿐이 안보이지만... ㅡ.ㅡ;;

간장종지와 앞접시가 통으로 돼어있군요^^

그릇이 무슨 진품명품에 나올법한 그릇이 나왔군요.

오~ 일단 그릇셋트가 있어보입니다. 주인분께서 신경을 많이 쓰셨네요

홀 내부 전경이 아주 깔끔하군요. 오픈한지 약 1년정도 됐다고 하는데 엊그제 오픈한듯.. 내부인테리어와 청결상태가 아주 깔끔합니다.

벽쪽 또한 깨끗합니다. 너무 청결한거같아 신장오픈집으로 오해하기 딱 좋겠네요 ㅋㅋㅋ

벽면에도 메뉴판이 대형으로 떡~! 허니 걸려있군요. 따로 메뉴판 필요없네 ~

천장또한 깔끔합니다. 약간은 서구적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새롭네요.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데, 재미있네요.^^ 아에 저렇게 뻥~ 뚫어놓은 인테리어가 더 느낌이 좋네요^^

이글을 누가 썻는지 물어본다는게 깜빡했군요. 뱃살이... 부들부들... 만약 제가 참치였다면 저는 "명품참치"였을 겁니다. 고기가 많이 나올겁니다. 그것도 기름기 풍부한 부위로만... ㅂㄷㅂㄷ

저 사진속에 남자분이 한손으로 저걸 들고 찍었다면, 저분은 올림픽에 나가셔야 할분이네요. ㅋㅋ 참치집에 정감을 더해주는 사진이네요^^ 일식같은 분위기가 아닌데도 더 참치집에 가깝네요^^

밑반찬과 간단한 안주거리가 나오는 군요. 둘이라구 초밥도 딱 2개 주셨네요. 깔끔합니다.

간단하게 술한잔 하기에는 더없이 딱 좋을거 같네요.

이걸 소라 라고 하나요? 맛이 괜찮던데 식전 입맛을 돋구기엔 좋은거 같아요^^

이집 와사비는 물론 생와사비인데요. 여타 다른집들과는 조금 다른 걸 쓰나봐요. 맛이 더 맵고 톡쏘는 맛이 일품이네요. 와사비가 맛있는 집은 첨입니다. ㅜ.ㅜ

두부를 튀겨 왔는데, 위에 문어채를 올려놓은것이 ㅎㅎㅎ 그래도 그냥 두부 맛이던데요 ㅡ.ㅡ

한점밖에 없어서 그런가 감질맛~! 아주 좋아요. 더 달라고 생때쓰기도 애매하게 딱 1점씩. ㅋㅋㅋ

초생강과 단무지. 장담하건데 이집은 이런 것들을 고급을 쓰는거 같아요. 맛있어요.

이건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패쓰~!

여기 사장님이 저희회사 직원분과 지인이시라니까... 홍보차 명함도 올려드립니다. 


이실직고 합니다~! 참치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안찍었네요 ㅠ.ㅠ 지금 알았습니다. 포스팅을 할려고 사진을 찍은줄 알았는데,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는데... 청하 2병에 소주를 3병이나 먹었는데... ㅠ.ㅠ 사진을 안찍다니...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는 참치를 중점적으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여러분 모두들 즐~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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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통정지구 안에 있는 명품 닭집 "푸라닭"의 매달 첫주 월요일 방문포장할인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이것이 오늘의 메뉴로 선택된 "매드갈릭 치킨"입니다. 솔직히 오늘 첨 먹어보는건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비쥬얼로 봐선 굉장한 기대를 모으게 하는군요.

짜장나라 옆집~! 이러면 모르시겠죠? 신방통정지구 한성필하우스 옆에 위치하고 있는 푸라닭이라는 곳인데요. 우리집 단골메뉴 중 하나인 뛰~낀~! 그중에서도 이집 치킨이 우리집에선 일주일에 한번씩 먹어주는 곳이랍니다.

저녁이 되고 간판불을 안키는 집이라 처음 이집을 찾을땐 조금 고생을 했었는데,,, 역시나 불을 안키는군요

낮에 핸드폰에 낯선 문자가 하나 와서 확인을 해보니, 푸라닭에서 하고있는 이벤트 알림 문자였더군요. 매달 첫째주 월요일날 방문포장하면 푸라닭 후라이드 15,900원짜리가 11,900원으로 할인을 해준다고 하니 이것또 안먹어줄수가 없네요. 집에서 차로 5분거리도 안돼는지라 발품팔아 가봅니다.^^

이곳이 원래부터 테이크아웃하면 2,000원 할인을 해주는 곳이라 돼도록 방문포장을 자주 합니다.

처음으로 홀 사진을 한번 찍어봅니다. 보기보다 아담하고 정감있게 꾸며져 있군요.

벽 한쪽면에 전 메뉴가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나와있군요. 경황중에 너무 희미하게 찍어버렸넹.

이거 디자인 한 분이 누군지 모르지만 참신하고 깔끔하게, 쌔련돼게 디자인 돼어있군요.

저곳이 카운터 입니다. 유럽풍에 스타일로 꾸며져 있는데 일단은 인터리어는 만점~!!

카운터 옆에 이벤트 응모권 함이 있군요. 매달 시행하고 있다는데, 저도 응모 해봅니다.^^ 혹시몰라서 집사람꺼까지 같이 했어요.ㅋㅋㅋ 이런다고 돼는게 아닌데...

매번 포장만 해가서 몰랐는데 홀에는 저런 빠를 꾸며 놨군요. ㅎㅎㅎ 재미있네요.

역시 뭐 눈에는 뭐밖에 안보인다고... 술장고가 제일 눈에 들어오는 군요 ㅠ.ㅠ (집에 하나 들여놓쿠 싶어요 ^^)

주방 입구를 담아봤습니다.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돼어있네요. ^^

짜~짠~! 이게 갖잡아온 푸라닭 한마리 입니다.^^ 판도라의 상자같은 느낌이 드네요 히히

이건 딸려온 단무지? 가 아닌 치킨무 랍니다. 

이게 치킨에 딸려온 소스들인데요. 저번에 소개드렸던 매운소스랑 간장마늘소스, 그리고 달콤양념소스 네요. 애들이 찍먹을 좋아해서 일단 종기그릇에 담아줍니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수줍게 벌거벗은 치킨이 부위별루 나란히 누워있네요.^^

역시 이집은 펩쓰가 아닌 콬카컬라를 줘서 좋아요^^ "컬라는 역쒸~ 콬카쮜~!"

말이 필요없는 치킨 한조각~! 바삭하니 맛있게 튀겨져 있군요. 일반치킨집에서는 이런 비쥬얼이 안나오쥬~! 기대됍니다. 이맛~!

자세히 보시면 치킨조각위에 뭔가가 뿌려져 있군요. 저게 뭘까요? 지금까지 저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먹었었는데, 오늘 눈에 들어왔네요. 나중에 포장할때 가서 물어봐야 겠군요^^

닭날개~! 이집은 대체 닭을 얼마나 큰넘을 잡기에 이렇게 날개가 큰건지 모르겠군요.

3월 14일부터 고추마요소스를 선착순 서비스를 한다네요. 이런, 14일날 또 먹어줘야겠군요. ^^

인기메뉴가 모여있는데요. 이런, 아직도 저것들을 다 못먹어봤군요. 하~ 열씸히 먹어야겠구나 ㅋ

닭 하나로 이렇게나 다양한 치킨종류가 나올수 있다는데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군요. 역시 인간은 위대한것 같아요. 자세히 보시면 아래에 사이드메뉴도 구비가 돼어있어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군요. 홀에서 먹을때는 저런것도 곁들여 먹으면 좋겠군요. ^^

역시나 이집의 트레이드 마크인 푸라닭 전용 젓가락~! ㅋㅋㅋ 집에 점점 쌓여가네요^^

요렇게 먹어주면 이게 바로 "치~맥~!"

요렇게 먹어주면 국민메뉴 "쏘~치~!"

치킨에 필수템인 "치킨~무~!"

와이프가 좋아하는 "청양고추 소~스~!"

이건 특별히 따로 부탁해서 받아온 "마늘간장 소스~!"

와이프가 따로 주문한 "족가네 매운 불족발"과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한상차림이 완성돼었습니다. 와이프의 불족발과 큰딸의 뛰~낀~! 을 동시에 주문하고 받아오느라 고생했어요 ㅠ.ㅠ 그러면서 저는 심부름을 한 노동의 댓가로 꼴랑 소주 한병 ㅠ.ㅠ 

(이건 너무했다. 내가 벌어온돈으로 내가 발품팔아 주문하고 포장해왔는데... 왜 내가 주인이 아닌건지... 왜 저는 늘 우리집 여인네들의 마당쇠 노릇만 하는건지... 억울하진 않치만... 웬지... ㅠ.ㅠ)

푸라닭 치킨 한마리에 11,900원에 소스 500원으로 오늘 하루도 풍족한 저녁을 누려보는군요^^

여러분도 다음달 첫째주 월요일을 노려 보세요^^ 그럼 모두들 즐~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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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한달에 한번씩 꼭 매운것을 찾는 날이 있습니다. 어제가 바로 그날이였죠. 미치도록 매운, 속 뒤집어질정도로 매운것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자기좀 어캐 해달라는데... 미쳤냐, 내가 왜 잡아놓은 물고기에 밥을 주냐... 싶으면서도 밤새 시달릴걸 생각해서 그냥 소원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바로 매운 불족발이죠. 

이상하게 집사람은 저 먹을거 없고 뼈만있는 미니족을 유난히 좋아라 하더라구요. 것두 아주 매운것으로만... 그래서 생각해낸곳이 신방동 "족가네 불족발"이였어요. 몇일전에 진짜 맛있게 먹었던게 생각나서 이번에도 사장님께 특별히 부탁해서 매운 미니불족발을 포장했습니다.

"사장님~! 저희 마눌님께서 특별히 매운족발을 드시고 싶다 하시니, 속이 뒤집어지고 미치고 팔딱뛰면서 응급실 실려갈 정도로만 매운 미니불족발 부탁드려요~!" 이런주문을 했더니..... 사장님 황당해 하시더군요. ㅋㅋㅋ 예전 안양살때는 단골집에 전화 하면 알아서 매운맛 1~5단계중 우리집은 특별히 7단계로 해주셨거든요 ㅋㅋ 처음엔 매운양념값을 2천원 별도로 받으셨는데 특별히 제가 더쓰라고 5천원을 드렸더니, 자주먹다보니 양념값도 안받고 맵게 잘해주셨거든요.^^

암튼 이런 황당한 주문을 하고 나서 20분후에 찾으러간 족발~! 보무도 당당하게 족발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뚜~~둥~~!!

붉은빛깔을 띄고 있는 족발이 황홀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하하하 청량고추인가? 저게 이렇게 이뻐보일때도 있군요. 족발을 받아든 우리집 아줌마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이런, 신랑이 고생하고 집에들어가면 신랑보고나 그렇게 웃어줄 것이지... ㅡ.ㅡ

그래도 의리를 지킨다고 제가 손발씻고 나올때까지 안뜯고 기다려 주는군요. 어차피 지가 다 먹을거면서... ㅡ,.ㅡ 암튼 마눌님덕분에 저도 올만에 매운족발을 집에서 맛보는군요. ㅎㅎㅎ 족발이 있다는것은..... 집에서도 당당하게 소주를 먹을수 있다는 공식이 성립이 돼니.. 행복합니다.^^

랩포장을 뜯으니, 족발이 흘러내릴듯 넘쳐나오네요. 이런표현이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흘러넘치는듯 하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고추와 마늘, 무채와 쌈장이 딸려왔네요. 이게 의미가 있을가는 모르지만 일단은 셋팅을 합니다.

미니족이 전 이게 안좋아요. 무슨 뼈만있고 고기는 쥐꼬리만큼 붙어있는데, 뼈를 뜯어야 하는데 이게 뭐가 좋다고 그렇게 환장을 하는지... 개띠도 아닌 양띠가 왜이래~!!

이건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뜯을 고기가 조금은 있군요. 음.. 소주일발장전~!

매운족발에 필수품. 쿨피스... 가 필요없는 저희집에서는 이게 무용지물이군요. 애들먹으라고... 휙~ 떤져줍니다. ㅋㅋㅋ

역쉬~! 족발에는 이슬이가 빠질수가 없죠. 집사람은 보리음료를 준비하는군요. 요즘 눈주위가 떨려오는 증상때문에 소주를 못드시는군요. 맥주는 조금 덜 떨린다나 뭐라나... 죽어도 안먹는다는 소리는 안합니다. 행여나... 눈이 나닌 손발이 떨려도 저는 소주를 먹을듯.. ㅠ.ㅠ

집사람과 기분좋게 짠~! 을 하며 먹기를 스타트 합니다. 어때유~ 땡기쥬~??

어쪄쥬~? 다 묵어 버렸네요 ㅎㅎㅎ 족발접시인줄 모르실까봐 일부러 하나 남겨놓코 찍었네요 ^^;;


여러분도 모두들 즐~족~!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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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방중학교 밑에있는 "신진성아구찜해물찜" 을 소개해드립니다. 어제 4식구가 맛집찾아 삼만리~ 는 아니고, 집사람이 요즘 우울하고 허전하다고 해서... 허전함을 달래주기위해 일단 고고씽~ 했습니다. 속이 허할땐 맛잇는 음식을 먹어주는게 최고죠? ㅋㅋㅋ

신진성 아구찜이 체인점인데, 천안에서 대표적인 곳은 두정동 이라네요? 두정동 신진성아구찜이 굉장히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일단 신방동 우리집 앞에도 한달전쯤에 이집이 오픈을 해서 일단은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이 살짝 협소하지만, 나름 주차장까지 완비하고 있는 모습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요즘은 주차장 없는 음식점이 많찮아요? 건물 임대비용에 주차장비용까지 포함되는거니, 나름 고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문구가 재미있어서 찍어봤어요^^ "식당고객님 외 무단주차 금지!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저걸 경고문이라고 해야할까요, 부탁하는 글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글을 쓰신 주인분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네요.

입구에 떡허니 아구찜의 효능에 대해서 적혀있네요. 한번 읽어보시길... 혈압, 고혈압,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네요.^^

아구의 그림인데 사진 진짜 잘나왔네요. 어때유~ 먹을만하쥬~>??

자세히 읽어보시라구 확대해봤어요. 뭐든 잘먹으면 몸에 좋은건데, 기왕이면 좋은건 알고 먹어야죠 

출입구가 음... 런던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약간은 색다른 깔끔한 느낌의 연출이 되어있네요. 일단 굿~!

자리가 없는줄 알았는데 마침 한자리 남았네요. 사람이 디게 많아서 자리없을줄 알고 안들어올려고 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집사람이 습관적으로 연장 셋팅을 합니다. 햐~ 이사람도 이거 직업병이네. ^^;; 테이블이 특이하게 상가집처럼 일회용테이블보가 깔려있네요.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일하기 편하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가집 온 분위기가 나서 이건 별루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가게 천정을 확인해 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돼어서 그런지 상태가 아주 깨끗합니다.

나름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등을 많이 달아놨는데, 나름 이 등들이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네요^^

아주아주 씸플하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횟집도 아니고 쓰끼다시가 많이 나오는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너무 단조롭다 싶을 정도로 단순하게 나오는 군요. 일단 메인 메뉴가 있기에 미역국으로 속을 달래줍니다.

저 미역국이 은근  매력있네요. 맛있습니다. 먹을만합니다. 애들과 집사람 한컵씩 주고 제가 모두 흡입했습니다. ^^

손님의 기본자세이자 덕목이죠. 주문한 아구찜 大자를 기다리며 자리마련을 해둡니다. 하하하

주방위쪽에 메뉴판이 있네요. 메뉴가 다소 단조로울수 있겠다 싶지만 여기오면 여러가지 고민하지않고 주문을 할수 있을것같아 좋네요. 메뉴가 너무 많아도 어지럽고 고민만 돼지 이렇게 깔끔한 메뉴판이 마음에 드네요.

저쪽이 주방입구인데 생각했던것보다 주방이 작아보여서 조금 놀랐어요. 뒤로 돌아가면 숨어있는 주방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음식점 규모에 비해서 주방이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연출을 주방은 어디 오뎅빠처럼 해놨군요. 이게 일식인지 한식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두리번거리던중 천장에 위치한 시스템에어컨을 발견했어요. 저거 딱 봐도 최첨단인거같죠? 비싸보이네요^^

아주머니 한분께서 포장주문을 하시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포장도 됀다는게 당연한 건데 제가 잠시 착각했네요.

이곳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돼어있네요. 어느집이나 그렇치 않나...??? @,.@;;

입구쪽에 나열된 화분들... 오픈한지 얼마 안됬다는 티를 팍팍 내주는 군요^^

빛 반사때문에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 홀등이 10구로 돼어있는 특이한 등이 한껏 분위기 연출을 도와줍니다.

입구 카운터 위쪽에 북어 한마리가 5만원권을 먹다가 목에 걸린듯, 다 못삼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그넘참~! 먹지도 못하는거 왜 먹을라구 하는지... 내가 빼줄까? 라는 고민을 잠시 해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구찜 대짜가 왔습니다. 사진은 별루 양이 없어보이지만 꽤 많은 양이 왔네요. ^^

자세히 보시면 양이 많은데 저의 기술이 그 표현을 못하네요 ㅠㅠ

큼지막한 아구 덩어리... 여기에 떡볶이 떡까지 들어있네요. 떡을 발견한 우리 작은애가 떡낚시를 시작합니다.

덩어리들이 꽤 먹음직 스럽게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뜯을 맛이 나겠어요.

폭풍 젓가락질, 집게질을 시작합니다. 누가 안 알려줘도 우리집 식구들은 알아서 잘 먹는답니다.^^

딸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가위로 애들먹을건 난도분시를 해줍니다. 엄마의 마음이란...

메뉴판 1컷 , 생선을 별루 않좋아하는 작은 애를 위해 등심더블돈까스를 시켜줬네요. 애들도 먹을게 있네요. ^^

메뉴판 2컷, 식사류로 곁들일수 있는 밥과 사리들이 있네요. 당연히 주류도...

어지간하면 메뉴판 겉떼기는 안찍는데 여기껀 꽤나 고급스럽게 돼어있네요. 한컷

돈까스가 왔길래 아구 먹다말고 사진찍을라구 했더니, 벌써 절반을 먹어치워버렸군요. 아쉬운데로 돈까스도 한컷

큰아이가 아빠사진찍는거 도와준답시고 돈가스를 젓가락으로 들이데고 있습니다. (고맙다 ㅠ.ㅠ)

잠시 보여주는 듯하더니... 자기입으로 쭈르륵~! 먹기 바쁘군요.

4식구가 고군분투 끝에 아구찜 大자 한접시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양념이 조금 남았지만... 이걸 어찌 청소한다???

상위를 보니 마치 전쟁을 치룬 느낌이군요. 그 깔끔하고 맛깔스럽던 음식들이... 잔해만 남아버렸어요 ㅋ~

물론 이리돼기까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는 공복아줌마의 공이 제일 컸죠. 캬캬캬

큰아이와 저는 깨끗이 물러 났는데, 역시나 집사람과 작은아이가 끝까지 남아 선방을 해줍니다. 화이팅~!

배불리 다 먹었는데도 뭔가 약간 허전한거 같아 볶음밥2개를 주문합니다. 매운 불에 볶은 밥을 깨와 김가루에 버무려 나왔는데 굉장히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배가 부른데도 다시 숫가락을 들게 합니다. 넷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아차~! 사진을 안찍었군요. 절반도 안남은 볶음밥을 급하게 사진한장 밖아주고 마무리 클리어에 나섭니다.

밥이 원래 저렇게 나오는게 아니구요. 요리가 된상태로 접시에 담겨나오는데, 저희는 귀찮아서 아구찜접시에 옮겨서 넷이서 같이 먹었어요. 나름 양념이 도와줘서 먹기도 편했지만, 기왕이면 양념에 버무리지마세요. 볶음밥 본연의 맛이 훨씬 풍부하고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먹음직한 볶음밥 한숫가락을 사진에 담아보려했는데 그게 잘 안돼네요 ㅠ.ㅠ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의 끝이 났군요. 아구찜 한접시와 볶음밥을 깨끗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으하하하

메뉴판 단독 컷~! 하나

메뉴판 단독 컷~! 둘

메뉴판 단독 컷~! 셋

메뉴판 단독 컷~! 넷

메뉴판 단독 컷~! 다섯

홀 전경을 한컷에 다 담을수 없어서 좌 우로 나눠서 담아보았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고, 맛또한 만족스러운 음식점을 발견한거같아 꽤나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실은 아구와 같이 시킨 작은아이의 등심까스가 다른테이블로 가는 서빙의 실수가 있었는데, 것때문에 작은아이가 음식을 꽤 오래기다려서 제기분도 나빳었는데, 홀 직원분의 진심어린 사과에 좋은분위기를 깨기싫어 좋게 넘어갔었죠.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할려니까 직원분이 실수를 사과하며 저희가 시킨것중에 음료가격을 빼주시더라구요. 하하하 이럴줄 알았으면 음료수 한개 더 시킬껄.... ㅡ.ㅡ;;

아구찜 大 32,000원  등심더블까스 9,000원  볶음밥 4,000원 해서 네식구가 45,000원에 풍성하고 맛있게 외식을 해봤습니다. 나름 맛과 분위기 서비스 면에서 제점수는요~~ 85점 드립니다. ( 지금까지 최고점수가 90점~! )

그럼 여러분 모두들 즐~ 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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